배향미, 입주자자치회(식단팀장)26-4, 식단팀장의 하루
식단조사를 이어가던 날이었다. 직원은 배향미 씨께 6월 생일자이신 이대수 씨와 권우성 씨가 있다고 말씀드리며, 어디부터 찾아가 보면 좋을지 여쭤보았다. 배향미 씨는 잠시 생각하시더니 말씀하셨다.
“대수 씨.”
그 말을 듣고 함께 이대수 씨 집으로 향했다. 배향미 씨는 음식 그림책을 꼭 들고 힘차게 걸어가셨다. 마침 이대수 씨께서는 집에서 쉬고 계셨고, 직원은 안으로 들어가도 괜찮은지 먼저 양해를 구했다. 이대수 씨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며 앉으라고 손짓하셨다. 배향미 씨는 자리에 앉기 전, 이대수 씨를 바라보며 말씀하셨다.
“생일 축하합니다.”
이대수 씨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셨다. 이후 먹고 싶은 음식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대수 씨께서는 말을 대신해 손짓으로 좋아하시는 음식을 표현하셨고, 배향미 씨는 그 손짓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그림책을 가까이 들여다보며 고개를 끄덕이셨다. 그렇게 식단조사를 마친 뒤 인사를 드리고 집을 나섰다.
다음 날 아침에는 권우성 씨를 찾아갔다. 권우성 씨는 학교에 가기 위해 준비하며 기다리고 계셨다. 직원은 식단조사를 부탁드려도 괜찮을지 먼저 여쭤보았고, 옆에 계시던 전종범 선생님께서 권우성 씨가 음식을 고를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셨다. 전종범 선생님께서 물으셨다.
“권우성 씨, 고기 어떠세요?”
그러자 권우성 씨는 몸을 흔들며 기쁜 마음을 표현하셨다. 그 모습을 본 배향미 씨도 웃으며 따라 말씀하셨다.
“고기.”
배향미 씨는 음식 그림책을 다시 챙겨 들고 권우성 씨께 인사를 드린 뒤, 다음 식단조사를 위해 다시 발걸음을 옮기셨다. 그렇게 한 분, 한 분 찾아가며 식단팀장으로서의 하루를 이어가고 계셨다.
2026년 5월 21일 목요일, 김혜림
대표자회의에서도 식단팀장님께서 '고기'가 제일 많이 이야기 되었다고, 다음 식단표에서 반영해주겠다 하셨는데 매달 입주자들 찾아 뵙고 식단 만족도 조사를 한 덕분이였네요. 식단팀장님께서 식단 만족도 조사를 할 때는 아주 진지한 모습이었습니다. 배향미 씨께서 '내 일이다' 여기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일하시도록 잘 지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최희정
식단팀장님 열심히 식단조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식단조사표에 음식사진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신아름
배향미 식단팀장님의 하루, 이제 익숙합니다. 매달 이렇게 열심히 입주자와 직원을 찾아다니며 의견을 구하니 정말 고맙습니다. 기쁘게 여기시는 것 같아 고맙고요. 월평
첫댓글 식단팀장님, 입주자들을 만나 의견을 여쭙고 다녔네요. 찾아다니느라 애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