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적등본의 전산화가 전국적으로 완료된 시점은 2002년 12월이니까 이 수기로 작성된 호적등본은 그 이전에 독립신문측이 확보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두 사람의 호적 등본 양식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민미영의 호적 등본은 주민등록번호를 기재하는 란이 우측에 있는 반면, 노희정의 호적 등본은 이것이 좌측에 위치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두 사람의 호적 등본은 두 사람의 나이 차이 만큼이나 상당한 시차를 두고 작성되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은 민미영과 노희정의 호적 등본의 필체가 완전히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먼저 좌측 상단의 성별 기재란을 보십시오. ´녀´라고 쓰여진 글자를 보면 ´ㄴ´자의 위쪽의 ´ㅣ´획이 밑의 ´ㅡ´획에 비해 공통적으로 짧은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ㅕ´자의 윗쪽 끝부분이 꼬부라져 있고 그 각도는 거의 비슷합니다.
그리고 출생년월일 기재란의 ´九´자를 보십시오. 노희정의 것은 두 번째 획의 끝이 위로 높이 올라가는 형태이고 민미영의 것도 그것보다는 약간 덜 올라가는 형태지만 기본적으로는 동일인의 필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다음 ´八´자의 경우는 두 등본의 필체와 글자 크기가 완전히 같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두 호적등본의 스캔 사진을 200% 확대 출력해서 분석해본 결과 이 ´八´자의 왼쪽 획과 오른쪽 획의 거리가 놀랍게도 mm 단위까지 일치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의 신고일 기재란의 서기의 ´서´자를 보십시오. 첫번째 획을 내린 후 바로 거기서 두번째 획을 오른쪽으로 돌려서 아래로 내렸다가 세번째 획에서는 오른쪽 윗 방향으로 올린 후 네번째 ´ㅣ´자 획에서 윗부분을 꼬부라지게 한 후 내리는 형태입니다.
또 두 호적 등본에 있는 ´월´자와 ´원´자를 자세히 보십시오. 하나같이 세번째 획인 ´ㅜ´자를 아주 길게 좌측 하방으로 뻗쳐 쓰고 있습니다.
다음 ´일´자를 보십시오. 일자의 ´ㄹ´ 받침이 위쪽은 넓고 아래쪽으로 가면서 좁아지는 공통점이 두 사람의 호적 등본에서 발견됩니다.
그 다음 ´신고´자와 ´출생´자를 보십시오. 이 두 호적 등본들의 작성자는 ´신´자와 ´생´자의 첫획을 길게 오른쪽 위에서 왼쪽 아래로 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자에서는 ´ㄱ´자가 밑의 ´ㅗ´ 받침으 중심점보다 약간 오른쪽에 위치해 있는 공통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의 첫번째 두 자 ´56´과 ´81´을 눕혀 쓴 각도를 확대 출력 후 분석한 결과 각도가 정확히 수직축 대비 41~43°로 거의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제가 위에서 든 예는 가장 필적이 일치하는 글자들을 보여준 것이고 그 외의 글자들도 글자의 크기에서만 약간 차이가 날 뿐 대체로 일치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건평 호적 마지막 부분에 민미영과의 혼인신고 필적은 민미영과 노희정 호적에 있는 필적과 동일인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애초에는 노희정을 노무현 호적에 올렸다가 대선 전후해서 누군가가 노무현 호적을 깨끗이 정리함과 동시 노건평, 노희정, 민미영 호적을 놓고, 혼인신고 및 출생신고를 일괄 정리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제가 이런 의혹을 제기한다면 읍 사무소측에서는 ´호적등본은 세대별로 관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동일 작성자가 호적 등본을 정리하는 가운데서 재작성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둘러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그러면 왜 민미영과 노희정의 호적 등본 양식이 다를 수가 있죠? 그리고 노건평, 민미영, 노희정 이 세 사람이 쭉 한 곳에 동거했었다면 이 세 사람의 호적 등본도 함께 관리했을 것이고 재정리할 필요가 있었다면 역시 한꺼번에 재정리를 했을텐데 왜 민미영과 노희정의 호적 등본 필체만 같고 노건평의 필체는 완전히 딴판인 거죠? 반드시 이 두 호적 등본의 작성자를 추적해서 그의 답변을 들어봐야 할 것입니다.
위에 열거한 내용은 어디까지나 확인된 사실은 아니고 추측에 불과합니다만 만약 대선을 앞두고 과거 사생활의 치명적인 약점을 은폐하려는 모종의 정치적 의도하에 이러한 공문서들이 위조 또는 변조되었다면 이는 중대한 국가 기강 문란행위로 처벌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만의 하나 이러한 과정을 통해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이라면 그건 대한민국 역사의 수치로 기억될 것입니다.
야당 대선후보 아들의 병역 비리 의혹을 김대업이라는 초특급 배우를 등장시켜 6년이 넘게 우려먹고 그걸로 대통령이 된 사람이 왜 자기 자신의 사생활에 대한 각종 의혹에는 묵묵무답인 겁니까? 남의 도덕성을 그토록 잔인하게 검증했으면 자신은 그 100분의 1이라도 검증받아야 하는 것 아닙니까? 또 그 사생활에 관한 의혹을 제기했다고 2년반 동안 이 건으로 수많은 네티즌을 구속시키고도 그 수사와 재판과정은 무슨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듯이 비밀리에 진행하는 이유는 도대체 뭡니까? 이에 대한 노무현 자신의 납득이 갈 만한 답변을 기대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형 건평씨의 처남인 민경찬씨가 투자회사 ‘시드먼’을 통해 650억원을 모은 일이 알려지면서 <독립신문>에는 민씨 일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어,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민씨 일가에 대한 본지 취재 내용중 일부를 소개하고자 한다.
막대한 투자유치 자금과 관련해 야당과 언론으로부터 의혹을 받고있는 민경찬(44)씨는 노 대통령의 형인 노건평씨의 아내 민미영(48)씨의 동생으로 그에게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언론에 이름이 자주 등장하는 동생 상철(41)씨가 있다.
민씨 일가를 언론에 처음으로 데뷔시킨 것은 <독립신문>이었다.
대선 직전인 2002년 12월 16일 ´오노 뉴스´ 운영자 김세동(45)씨는 대통령 선거기간 중 민주당 대통령 후보 노무현씨가 세칭 인권변호사 시절인 1980년에 자기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여직원과 성관계를 맺어 딸을 낳았고, 이 딸이 현재 노무현씨의 형 노건평씨 호적에 입적돼 있다는 내용의 글을 인터넷 상에 유포한 혐의로 구속, <독립신문>이 이를 보도한 것이 민씨 일가의 언론 첫 데뷔다.
-노건평 호적등본, 첫째 부인과 사별, 둘째 부인과 이혼, 민미영씨와 1983년 1월 14일 혼인신고를 했음이 기록되어 있다.
노건평씨 호적등본에 따르면(사진 참조), 그는 1983년 2월14일 민미영씨와 혼인신고를 했다. 당시 노건평씨는 첫째 부인과 사별하고 둘째 부인과 이혼해 법률상 총각이었고, 나이는 41세였다. 민미영씨는 1956년생으로 부산에서 학교를 다니는 27세의 젊은 여성이었다.
- 민미영 호적등본, 1983년 1월 14일 노건평씨와 혼인신고를 했음이 기록되어 있다. 또 노희정 호적등본은 1981년 생인데 1983년에 출생신고를 했음이 기록되어 있다.
- 왼쪽은 경남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리 710번지 등기부 등본, 오른쪽은 이 땅이 민상철(노건평씨의 부인 민미영의 남동생)씨에게 근저당 설정되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당시 노건평-민미영은 1983년에 혼인신고를 했는데, 노건평씨 호적에 따르면 딸 노희정은 1981년 9월에 태어났으나 혼인신고가 된 그 날(1983년 1월14일) 출생신고를 했으며, 혼인신고 후 노건평씨는 자기 명의의 땅을 처남 민상철씨 명의로 근저당 설정한 후 넘겨 주었다(사진 참조).
여기서 몇가지의 의문점이 생기게 된다. 노건평씨는 무슨 이유로 자신의 땅을 처남 민상철에게 넘겨주었을까. 또 노건평씨의 딸이라는 노희정은 1981년생인데, 왜 1983년에 출생신고를 했나. 두 번이나 결혼한 41세의 남자에게 왜 27세의 젊은 여성이 결혼을 결심했을까.
이러한 의혹 때문에 노씨 일가에게 말못할 사연이 있다는 의혹으로 번져, 대선 당시 <독립신문>은 세간에 떠도는 의혹들을 확인하기 위해 노 후보측에 인터뷰를 요청했다.
-민미영씨가 어떻게 하여 노건평씨와 결혼하게 되었나 -노건평씨의 딸이라는 노희정은 1981년생인데, 왜 1983년에 출생신고를 했나 -노건평씨는 무슨 이유로 땅 3000여 평을 처남 민상철에게 주었나 -노건평씨와 민미영씨는 현재 같이 살고 있나
등의 질문을 했으나 노무현 후보측은 "선거철이 되면 인터넷에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네티즌이 많다. 구속된 네티즌도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라고만 답해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
<독립신문>은 <노무현, 정말 숨겨진 딸 있나?>라는 제목의 기사로 경찰의 조사를 받았으며, 당시 김대중 정부는 <독립신문>의 기사와 관련, 직접 지시를 내려 사건을 조사토록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금 노 대통령의 친척 중 그다지 가깝다고 볼 수 없는 사돈인, 민씨 일가에 돈이 몰리고 있고 노 대통령의 재산형성에 관련된 수많은 의혹에 민씨 형제가 곳곳에서 나타난다는 점에서 대통령은 하루 빨리 민씨 일가와 관련된 의혹을 해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추잡하고 더러운 노씨네 ...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