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상파 UHD(4K)본방송이 시작 된지 12일이 지났지만, 아직 지상파 UHD(4K)방송은 시험방송 수준보다 못한 수준으로 방송이 되고 있습니다. MBC는 방송의 기본인 자막 서비스도 안 되고 있고, 삼성 4K UHDTV는 지상파 UHD(4K)방송의 전 채널 자막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삼성 17년 출시 제품은, 지상파 UHD(4K)방송을 녹화 할 수 있지만, LG 17년 출시 제품은 지상파 UHD(4K)방송을 녹화 할 수 없습니다(HD방송은 녹화 가능). 이러한 것만으로도 3개월 연장까지한 지상파 UHD(4K)본방송이 지상파방송사와 TV제조사간 TV수상기 검증도 제대로 하지 않고, 지상파 UHD(4K)본방송을 실시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진행한다는 양방향 데이터방송이나, 부가서비스는 어떻게 진행이 되고, 어떻게 이용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없지만, 과연 이러한 상태에서 부가서비스가 제대로 진행 될지도 의구심만 듭니다. 그리고 이동 HD방송은, 스마트폰이 나온다는 소식도 없고, 나올 예정도 없어서, 시청할 방법도 없고, 무얼 어떤 내용으로 방송을 한다는 것인지 알 수 없어,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 그리고 현재 지상파 UHD(4K)방송에서 채택한 오디오(MPEG-H)를 홈시어터(AV리시버) 같은 음향기기로 10.2ch로 들을 수 있는 방법도 없습니다. MPEG-H오디오를 지원하는 홈시어터(AV리시버)기기가 없고, 앞으로도 나올 예정도 없습니다. 16Mbps의 무늬만 4K UHD화질에, 향후 HDR방식을 적용해서 할 것인지도 의문이지만, 설사 HDR방식을 적용해서, 방송을 한다 해도, 17년 출시 4K UHDTV는 물론, 기존 100만대 이상의 4K UHDTV에 온전한 HDR화질을 느끼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솔직히 지상파 UHD(4K)방송이 지상파 HD방송보다 좋은 것은 하루 1~2시간 하는 4K UHD화질이 기존 HD방송보다는 조금 낫다는 것과 HD방송(20Mbps)에 비해 낮은 전송비트레이트로 수신율이 다소 나아졌다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상당수는 수신에 어려움이 따르고, 안테나로만 봐야하는 환경이, 진정 시청자를 위한 무료 보편적 방송인지 고민해 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3개월 연기까지해서 실시한 지상파 UHD(4K)방송이 이름만 UHD로 바뀌었지, 시청자들에게 나아진 것은 거의 없는 듯 보입니다. 물론 이러한 문제들이 초기라 그렇다고 치부해 버릴 수도 있지만, 상당한 기능은 이미 본방송을 하였기 때문에, 수정 보완할 수도 없기에 더한 아쉬움을 줍니다. ▶지상파 UHD(4K)방송은 재난방송 기준에 부합하는가? *수신 형태 : 17년 출시 삼성-LG 4K UHDTV+안테나 직접 수신 *HD방송 채널 전환 시간 : 2초~2초30 |
▶국내에서 시청 가능한 4K UHD콘텐츠별 화질 수준 | ||||||
콘텐츠 | 지상파 (KBS1/2, MBC,SBS) | 케이블TV (UMAX) | 위성 (스카이 라이프) | 일본 위성 4K 방송 | IPTV 방송+VOD | 4K 블루레이 |
화질 점수 | 79 | 94 | 88 | 95 | 85~89 | 100 |
자막이 화면의 10%이상을 가린다.
첫댓글 이런 UHD방송을 해야하나??? 걍~~ HD방송만 하는게 나을듯...
LG UHD 셋탑 6월1일 날 예약 했는데 한달걸린다네요
헉~ 저는 6월 1일 오전10시 용산서비스센터에서 예약주문해서, 12일 오전에 물품이 준비되었다고 하여, 직접 방문해서 인수 하였습니다. / 암튼 지상파 UHD(4K)본방송이 3개월 연장이 되었음에도, 이런 기본적인 준비조차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지상파 UHD(4K)방송을 실시한다는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미 예견되었던 상황이라 더욱 씁쓸합니다. 작은 것 하나라도 제대로 실행되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맞습니다. 1년전인 2016년 6월 24일, TTA가 지상파 UHD방송 표준을 발표하면서, 지상파 UHD방송에 대한 여러 우려가 시청자들을 통해서도 나왔지만, 그러한 부분들이 하나도 수정 보완되지 않고, 그대로 시행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지상파 UHD방송 표준은 한번 정하면, 이번에 출시된 삼성-LG 4K UHDTV(수신기 내장와의 호환성 유지 때문에, 중간 표준을 수정 보완을 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본방송은, 지상파 UHD(4K)방송이 종료되는 최소 20년간, 지금의 상태로 지상파 UHD방송을 할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정말이지 씁쓸함을 넘어 한심하고 화만 납니다.
삼성 UHD 2대 구매완료 LG 2대는 대기중이네요...사내 UHD TV에 몽창 달려고 구매해서 섬성SUHD에는 설치완료해서 잘 보고 있습니다. 삼성 ATSC3.0 TV1대와 LG ATSC3.0 TV1대는 별도로 또 구매해서 비교해가면서 보고 있네요...확실히 비트레이트 16메가는 욕심임....
보고있자니 정말 화만 솟구쳐 오르네요~~~ 정치 간신배들이 윗자리에 앉아서 지들 밥그릇만 챙기니 우리 시청자들(국민들)은 항상 뒷전이지요... 방통위나 제조사나 방송국이나 모두가 다 쓰레기들만 우글거리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