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 섭섭하다

[향수 (香受)]

들어올땐 반갑고
나갈땐 시원 섭섭하다
이삼일 집에서 치르니

피곤도 엄습해 오고
빨리 떠나갔음 싶구나
간다고 짐 챙겨되니

마음이 홀가분하다
잠도오고 하품도 난다
원래살던 대로 살고싶다

어버이 날이라
찾아던 딸 아들들아
너희들도 너희집 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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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를보내며]

감사히 읽고갑니다 ~.

[되고]

ㅎ 고마워요

[해피랑]

그래도찾아주는자식들이고맙네요

[되고]

안찾아 오면
또 섭하겠지요

[오대산 갈가지]

약간은 좋아도..
부선떨고. 좀 지저분하게 산다고.잔소리~ 널어
놓으면.
오히려 불편해. 어서 가줬으면 싶더라구여--

용돈이나~듬뿍주고설랑--

[되고]

ㅎㅎ
사람 사는곳은
다 비슷 한가봐요

[도밍고 처럼]

아들내외
지집인양 현관 번호키
삐삐삐삐 소리나면
내방으로 날아가서
번개처럼 옷더 걸친다
신혼처럼 사는 내집에
시도 때도 없이
오는 넘
야 ~ !
일주일에 한번씩만 와라

[되고]

일주일에 한번씩
너무 자주 옵니다
우리는 일년에 3번
정도 왔다가도 힘들어요
밍고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