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n.edaily.co.kr/entertain/newsRead.asp?sub_cd=EA21&newsid=01174246593003688&DirCode=0010201
20일 엠넷 한 관계자에 따르면 엠넷은 바누스를 상대로 사기죄로 고소하기 위해 증거자료를 수집중이다. 회사 내 변호사와 상의해 이효리 4집 수록곡 표절 사건에 대한 법적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는 게 이 관계자의 말. 현재 엠넷 측은 바누스의 해외 도피를 막기 위해 신분증도 확보한 상태다.
엠넷은 바누스바큠의 외국곡 무단 도용과 관련한 거짓말에 망연자실한 상태다.
엠넷은 처음 바누스바큠이 쓴 이효리 노래가 표절 논란이 일었을 때 바누스로부터 "데모곡이 불법 유출당했다"는 답변을 받았다. 정확한 사실 확인을 하기 위해 바누스로부터 해당 곡을 직접 작업했다는 증거를 보여달라고 했을 때 바누스는 영국의 한 스튜디오에서 직접 해당곡 가이드 작업을 했다는 녹음실 사용 증명서 등 자료를 엠넷에 보냈다.
하지만 엠넷이 여전히 표절 의혹이 가시지 않아 바누스 측에 재차 표절 관련 항의를 하자 바누스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엠넷 관계자는 "바누스가 외국 저작권 사이트에도 등록이 안 된 곡들 위주로 도용해 우리도 미처 표절을 파악하지 못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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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를 좋아하고 싫어하고는 별개고
이효리가 표절 여부를 처음부터 알고 있었는지 아니면 기사대로인지도
저희가 알 방법은 없습니다만,
제가 분명히 알고 있는 건 - 작곡가가 가수를 속이려 하면 얼마든지 속일 수 있습니다.
최신곡을 안들으니 자질이 어떻다 그런 얘기가 나올 필요는 없습니다.
이효리가 피해자인지, 아니면 동조했다가 발을 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전 <당연히> 앨범발매 전부터 알고 있었다가 발빼는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네요.
첫댓글 솔직히 작곡가가 근본적 책임을 지는 거지 이효리가 모든 걸 책임져야 된다는건 아니라고 봐요. 프로듀서, 이효리 모두 책임이 없는건 절대 아니지만 애초에 속여먹은 놈들이 1차 책임자죠.
결국 이효리의 앨범에서 발생한 사건이니까 이효리가 책임져야 하는 건 맞죠. 그만큼 다음앨범에서 부담감도 장난 아닐 거고. 그런데 <당연히> 이효리가 작곡가와 동조해서 표절을 주도한 게 분명하다는 의견엔 동조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앨범으로 발생한 수입에 대해선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일단 표절 의혹이 제기되었다고 즉시 앨범활동을 접을 수도 없는 거 아닙니까.
이효리가 좋은 선례를 남기는군요. 되먹지 못한 젊은 작곡가 놈들의 장난에 일침을...
저도 윗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책임지겠다는데 거기다 대고도 손가락질 할 수는 없죠.
짜고치는 고스톱인지, 진짜 몰랐던건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애초에 프로듀싱할 능력이 없었거나 범법자이거나 둘 중 하나는 확실하네요~
프로듀싱 능력있어도 표절한 사람 많죠,,,게다가 억울하다고 하소연하면서 인정도 안한사람도 많구요....이번건이 이슈화 되어서 앞으론 두번다시 표절이란 얘기 안나왔으면 하네요...갠적으로 용기있는 행동으로 보고 좋은 선례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과 위의 대부분의 댓글들에 동의합니다.
더불어 얼마나 우리나라 음악계가 표절투성이면 신인작곡가놈이 이효리라는 대형 스타에게(가수라곤 안하겠습니다 아무튼 영향력있는 스타인것은 확실하니까요) 6곡이나 완전 표절 곡을 주는 건지...정말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반증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이번에 제대로 처리해서 선례를 남겼으면 하네요.
이효리가 처음부터 알고 했다는 것은 지나친 억측이죠 물론 이전에도 표절논란이 있기는 했지만 자기가 직접 작곡한게 아닌 이상에야 '표절'된 노래라는걸 알고 좋아할 연예인이 있을까요? 어차피 노래를 부르고 음반을 낸 이효리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하지만 과도한 수준의 비난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