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야들 안녕 ㅎㅎㅎ
요즘 나 글쓰다가 끊는맛에 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쪼리 신는 시간조차 아까워서 쪼리들고
오빠야를 애타게 부르면서 뛰어감 ㅠㅠㅠㅠ
"오빠야 오빠야!!!잠깐만 ㅠㅠㅠㅠ"
"..."
"서봐 오빠야 ㅠㅠㅠㅠㅠㅠㅠ"
내말 듣는척도 안하고 걸어간다
그래서 일부러 발 삔척햇음ㅋㅋㅋㅋ
"아아악!!!!!!ㅠㅠㅠㅠ헣엉 내 발목ㅠㅠㅠ
ㅠㅠㅠㅠㅠ"
그제서야 뒤돌아서 나 보더니 뛰어옴
"진짜 사고뭉치야 ㅡㅡ 사고쫌 치지마라 진짜"
"ㅠㅠㅠㅠㅠㅠ미안해 오빠야..."
"다리 삔거가 보자"
"...오빠야가 내말듣는척도 안하고
자꾸 막 빠르게 걸어가니깐 다리 삔척한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아진짜 니를어떡게해?"
ㅋㅋㅋㅋㅋㅋ..응?ㅋㅋㅋ
ㅋㅋ표정굳어잇다가 내가 저말하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ㅈㄴ 막 미친듯이 웃어
화도 풀린건같고 뭐...?ㅋㅋㅋㅋ
"...ㅋ...;;뭐가?"
"니가 이런데도 왜 안미운지 모르겟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ㅋㅋㅋㅋ화풀린거제ㅠㅠㅠ"
"쪼맨한게 자꾸 놀래켜레이"
"ㅎㅎ..미안 미안 두번다시 저런 장난안칠께"
"ㅋㅋㅋㅋㅋㅋㅋ표정봐 진짜로 미안한가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가짜로 미안하나 ㅡㅡ죽을래?"
"뭐?죽을래?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자꾸 까불어라잉 ㅋㅋㅋ
ㅋㅋㅋㅋ자 손!!일어나라 가자 얘들이 기다리겟다"
오빠야가 일어나라고 손내밀길래 손턱잡고 일어날라하는데
오빠야가 자기 힘으로 나 끌어다가 안음 갑자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갑자기 뜬금없이 왜 안고난리야"
"다희야 아까 장난친거 진짜로 미안해"
"ㅋㅋㅋㅋ괜찮거든 이제"
"싫다 그래도 진짜로 미안해
앞으로 애들이 저런 장난치자고 해도
절대로 절대절대 안칠께"
"아이구 우쭈쭈ㅉ 우리 현찬이 걱정햇쪄요~?"
"진짜로 ..."
"ㅋㅋㅋ진짜로 뭨ㅋㅋㅋㅋ"
"아 진짜로 죽는줄알앗다고 니 ㅡㅡ"
내가 오빠야 등 토닥토닥해주면서
"내가 어딜가 가기는ㅋㅋㅋㅋ오빠야 옆에
거머리처럼 옆에 꼭 붙어 잇을껀뎈ㅋㅋㅋ"
"ㅇㅋ저장햇다 "
"뭔저장?"
"니가 방금한말 저장햇다곸ㅋㅋㅋ
ㅋㅋㅋㅋ지켜라 저말"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아이고 귀여워라"
저말하고 내가 뽀뽀해줌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아씨 다시 제대로 해줘"
"누가 뽀뽀쟁이 아니랄까봐 ㅋㅋㅋㅋㅋㅋㅋ"
쪼리 제대로 신고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오빠야랑 손잡고 애들한테 갓더니
지들끼리 물에 들어가섴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3:3으로 나눠서 미친듯이 물싸움하고잇음
물싸움하다가 우리 발견하고
"이열~~~~그럼 그렇지 저마이
사이좋게 와뿌노ㅋㅋㅋㅋㅋㅋㅋ" -지훈
"ㅋㅋㅋㅋ저커플이 어디가낰ㅋㅋㅋㅋ" -순주
이러다가 미친듯이 우리도 물에들어가서
4:4로 놀다가 ㅋㅋㅋㅋㅋㅋㅋ지쳐서 이제 펜션에 가서
밥을먹으러!!!!! 남자들은 밖에서 지들끼리 고스톱판을 벌임
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오빠야가 계속 돈만 읽음
100원빵햇는데 ㅋㅋㅋㅋㅋㅋ 지만 계속 짐
그래서 오빠야가 하다가
"아씨 ㅡㅡ 야 너네 짯제 지금"
"ㅋㅋㅋㅋ아 형 뭐래?ㅋㅋㅋㅋㅋㅋㅋㅋ" -요환
"ㅋㅋㅋㅋㅋ지금 형만 돈 잃는다고
우리 의심하는거?" -지훈
"ㅠㅠㅠ형 나까지 의심하지마 난 형꺼잖아" -순주
"아 내 안해 안해안해1!!!"
ㅋㅋㅋㅋㅋㅋㅋㅋ제발 니보다 4살어린애들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지가 더 애고 ㅋㅋㅋㅋ
나는 주방에서 재료 씻고잇는데 오빠야가
온줄도 모르고 난 재료씻음
근데 갑자기 ㅋㅋㅋㅋㅋㅋㅋ
"헐 여보야"
ㅋㅋㅋㅋㅋㅋ거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머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뽀뽀쟁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헝
뽀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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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허허허...
아........................................................진짜부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점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신혼분위기 돋나용??ㅋㅋㅋ
우리 신혼이야 늘~
백허그하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허그하면 두근 두근
헐여보얏!!!!!!!!!!!!!!!!!진짜신혼갓또
신혼돋아 돋아!!
진짜 신혼여행이구만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