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가방 브랜드 기억나시는지요???
아마도 연배가 있어야만 알수있는 브랜드입니다..
저또래 비슷한 분이시라면 알수있는 브랜드
가방만 취급하는 :아이찜" 브랜드 아주 옛날 브랜드 가방이죠...
제가 18년동안 사용해온 가방입니다..
이제는 지퍼가 입을벌렸다 안벌렸다합니다.
그래서 심혈을 기울려 아기다루듯이 잘 다뤄야 지퍼가 벌어지지않고 잘 닫깁니다..
주말마다 촌에 들어갈때 메고가는 오래된 가방이지요...
아주 비싼가방이아니다보니 편하게 메고 다닐수있고 또 주말에 부모님집에 가서 빈병도 몇개 담아오고
배추도넣어오고 아주 저한테는 오래된 연인같은 편안한 가방입니다.
작년부터 자꾸 지퍼가 말을 들었다안들었다해서 언제까지 사용할수있을지몰라 예비용으로 작년 6월달에
포인트조금남은거랑 문화상품권으로 빈폴꺼를 구매했어요..(돈안들이고 구매)
그러나 아껴쓰는 습관때문에 빈폴가방은 아직 마수를 못하고 대기 즉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빈폴가방은 외출용으로 정했고 아이찜은 완전 수명을다할때까지 만만한 용도로 사용할랍니다.


4년을 넘게입은 나시입니다. (15년전에 4만원주고 구입한 나시)뒷면이 저렇게 떨어지지않았었는데
작년에 다람쥐를 방에 풀어놨더니 저렇게 만들어놓았내요..
저 나시하나만 4년을 주구장창 집에서 입은 나시입니다.
며칠입다가 저녁때 빨래해서 다 말리면 그다음날 아침에 입고 그런식으로해서
요 나시만 4년을 꼬박 입었더니 이젠 너덜너덜하내요..
왠만하면 버리고 사입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유독 저 나시가 몸에 붙지않아서 시원하거든요..
버려야지하면서도 입고 버텨온게 벌써 4년이 넘었어요... (민망해서 공개안할려다 합니다)

반바지또한 주구장창 4년을 넘게 입었내요..
위에 나시랑 셋트로 4년을 주구장창 콤비로...
반바지는 남동생이 중학교 시절에 입던 반바지입니다..
16년 정도 된 반바지이내요...
남동생이 입다가 허리가 늘어나서 안입는다고해서 제가 가져와서 입고있지요...
허리에 고무줄넣고 잘 입고 있어요..
바지 끝부분에보면 그림이 유치하지요.. 초 중등이 입는 반바지여서 그런가봐요...
저도 집에서는 공주처럼 잘차려입고 살수있지만 혼자사는데 누가 보나요???
혼자살때 아낄수있는부분이라만 저는 저런것도 챙피하지않아요..
반바지도 저녁때 빨래해서 아침에 다 마르면 일어나서 입지요..
나시. 반바지 일년내내 입고 있어요...
꼭 끝장을 보고 말거야라며 혼자 쓸데없는곳에 주문을 걸다보니 이렇게 오래 입게 되었내요..

저렇게 아껴서 뭐하냐구요??? 아낄수있는곳에 아껴서 전 부모님께 맛난거 사드립니다..
이렇게 아껴써야만 나도 저축하면서 부모님께 해드릴수있거든요..
내갈길가면서(저축하면서) 부모님께도 해드릴수있기에 전 이렇게라도 아껴 삽니다..
내딸이 집에서 이러고있음 맘아플것같아요
뭐 사준다해도 못먹겠고만...
자신을위해서도 사셨음 하네요
그리고 좀 버리세요 제발ㅜ.ㅜ
222 ㅠㅠ 어휴ㅠ 이게 사람이 사는 모습인 건지...
@마법사란씨 님처럼 흥청망청쓰면서 갚지못할 빚에허덕이면서 안삽니다. 님 쓴글보니 빚갚고 엄마한테 잘하고싶다구요.빚이많아서 시집도 못가고 보류중이라구요. 제가 이렇게 말하니 기분나쁘지요.. 제글에 따라다니면서 이런 악플을다니 저또한 기분나빠서 댓글달아봅니다.
저는 제가 아껴서 살아계실때 부모님께 더 맛난거 사드리고 효도하고싶어서 간절히 아끼고 절약하고 살지요.
저도 가능한 제 손에 들어온건 너덜너덜 할때까지 입고 살았는데 몇년전부터 남편이 싫어하는건 안합니다. 잠옷이 맘에 안든다하면 저렴한 다른잠옷으로 교체하여 입고요. 남편도 동의하신다면 강추지요ㅎ
진짜~대단하십니다!
낫시는 버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