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김용석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치)은 지난 6일 무안영재교육원 2층 강당에서 교육품앗이 무안모아 재능기부단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무안모아 재능기부단은 음악줄넘기, 전래놀이, 자기주도학습, 책놀이독서지도, 보드게임, 그림책테라피 6개 프로그램으로 2023년 1월~11월까지 학교, 마을학교,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기관, 작은 도서관에서 328시간 재능기부로 학생성장을 지원했다.
진성경 회장(무안모아 재능기부단)의 사회로 진행된 성과발표회는 장수 동아리 음악줄넘기의 공연을 시작으로 무안모아 4기 전래놀이, 그림책테라피 강사로 학부모가 선생님이 돼 참여한 활동 소감 나누기, 방명록 쓰기, 재능기부 활동사진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재능기부 활동 참여 소감을 발표한 보드게임 분야 학부모는 “작년 해제남초로 재능기부를 갔을 때 아이들과 중학교에 가서도 만나자고 약속을 했었는데 올해 해제중학교로 재능기부를 가게 됐다. 아이들과 약속을 지켜 기쁘고 뿌듯하다. 재능기부 활동이 일회성이 아니라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치 교육장은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기관, 마을의 작은 도서관 등으로 재능기부를 해 주시는 학부모님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무안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자발적 재능기부를 통해 무안의 아이들이 행복한 온마을 배움터가 더욱 튼실하게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