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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Summerly
런던생활 6개월차
런던 오면 가보면 좋은 곳을 내 기준 추천합니당
관광지에 대한 정보는 넘치니 소소한 정보 위주로 쓸게여
.... so so한.. 뻔한.. 정보일지도.. ㅠ
1. 런던을 올 거면 일단 받아야 하는 두가지 어플
City mapper
London Tube map
씨티맵퍼는 진짜 존좋
나 있는 곳 찍고 갈 곳 찍으면 버스, 지하철, 도보, 자전거 다 추천해줌
모든 이미지는 구글 검색 복붙이니 고소하지 마세염 ㅇㅅㅇ.. ㅠ_ㅠ
런던은 버스가 굉장히 잘 되어 있고
버스 정류장 간 간격이 되게 짧아서
아무데나 가서 대충 내가 갈 곳을 찾아가도 됩니다
그리고 관광객들이 제일 많이 가는
Piccadilly - Leicester Square - Tottenham Court Road - Oxford Circus
흔히 말하는 센트럴은 다 가까운 편이라
걸어서 다녀도 괜찮고
지하철이나 버스가 너무 복잡하면 그냥 느긋하게 걷다보면
여기있다 저기있다 걷다보니 여기까지왔네.. 해용
그런데 버스가 존나 자기 맘대로 갑자기 멈추고^^
지하철 파업도 밥 먹듯 하는 곳이기 때문에
런던 교통정보 사이트니까
여행가려는 날짜에 strike가 있다든지 하는 거 확인해보세용!
2. 런던하면 미술관이지
런던 왔으면 미술관 가야죠
미술관이 대부분 무료!!!
미술관 가기로 마음 먹었으면
"런던 미술관 산책"
이 책 읽고 오시면 엄청 보이는 게 많아집니다
회화작품 중심
National Gallery
National Portrait Gallery
Somerset house
현대미술
TATE modern
White Chapel Gallery
Saatchi Gallery
기타
British Museum
V&A museum
Science Museum
추천)
1. 정통파. 나는 서양 회화 작품이 너무 좋다!! 내가 생각하는 미술관이란 역시 옛날 회화그림!!
-> 회화작품 중심인 미술관 가시면 됩니다.
National Gallery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미술관인데 규모도 아주 크지 않고, 시대별로 정리해놓아서 관람하기 편함
Portrait Gallery는 내셔널 갤러리 옆에 있어서 자주 감.. 초상화 미술관이니 나름 재미짐
Somerset house도 서양회화중심. 강가라 걸어서 가기 좋고(...?) 입장료가 있지만 이 건물 자체가 건축의미가 있고 작품도 좋다
2. 요즘 미술의 흐름을 알고 싶어! 재기 발랄한 현대 미술이 좋아!!
-> TATE는 규모도 크고, 현대미술의 흐름인 작품이 대부분 있는 편. 특별전이 특히 좋은데 특별전은 입장료가 비쌈 ㅠㅠ
사치갤러리는 독특하고 통통튀는 작품들이 많은 편이고, (동네가 부촌이라) 가는 길 주변 구경도 느긋하니 좋다
화이트채플 갤러리는 정말 현대미술의 끝에서 실험적인 작품을 많이 전시하는 편 규모는 아담한 편
이스트런던 쪽에 있기 때문에 보통 브릭 레인, 쇼디치 가는 날 가면 좋다.
3. 역시 웅장한 규모를 자랑하는 게 좋아. 이것저것 볼 것 많고!!
-> 대영 박물관, V&A뮤지엄
대영박물관은 말그대로 이것저것 정말 많고. 규모도 짱짱이라 볼 것이 매우 많습니다.
V&A는 장식품 박물관이지만 여자들이 좋아하는 것들이 많아요. 패션이나 연극무대 전시도 많고 볼거리 많음.
특히 V&A는 박물관 자체를 상품화한 shop이 유명합니다. V&A자체가 상표의 역할을 하게 됐어요
4. 공룡 행성 지구.... 나는 과학이 좋다!!
-> Science Museum.. 그런데 초딩들이 짱 많아여
3. 런던하면 마켓이지
캠든, 포토벨로, 올드스피타필즈+브릭레인, 콜롬비아 꽃시장
후후.. 마켓 정보는 많으니까 간단한 설명하고 넘어갈게여
일단 마켓은 주말에 가야 제일 활발하긴 합니다
그러니 런던 오시는 분들 주말은 마켓을 위해 사로라
ㅇ_ㅇ
1. 캠든은 먹거리, 쇼핑거리가 넘쳐남 규모면에서 가장 크다
기념품이 싸고, 특히 rock하는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패션이 많다
주말에 가면 겁나 복작복작하지만 이것이 마켓이구나! 싶다
(영국남자 조쉬가 추천한 hidden tea room가서 숨 돌리세여..
하지만 Tea가 비싸지 않은 편이지만 맛은 Yumchaa가 더 낫다)
2. 포토벨로는 파스텔톤 건물 구경이 재미있고
여성스러운 아기자기함이 있는 마켓..이지만 사람 많기는 마찬가지
찻잔같은 것도 많이 파는 편이고, 물가도 싼 편입니다
3. 올드스피타필즈+브릭레인은 젊은이들의 빈티지함이 빛나는 곳
올드스피타필즈는 요일마다 테마가 다른데, 마켓이라기보다 큰 기차역같은 건물 안이 마켓이다
신진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곳이기도 하고,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잘 살펴보면 특이하고 예쁜 아이템을 많이 찾을 수 있다
조금 더 걸어 가면 있는 브릭레인은 빈티지 마켓의 천국
그야말로 독특하고 특이한 옷을 살 수 있는 곳
4. 콜롬비아 꽃시장은 말그대로 꽃을 팝니다.
ㅇ_ㅇ 꽃 좋아하는 분들은 넘넘 행복할거에여
하지만 전 꽃을 안 좋아해서 ㅇ_ㅇ 하핫
3. 런던하면 뮤지컬이지
정말 뮤지컬의 천국입니다.
표는 유명할수록 비싸고, 주말일수록 비싼 편인데
가장 싼 티켓은 보통 "수요일 점심"
이 사이트에서 많이 사는 편이지만
당일 아침에 싼 표가 풀리기도 하고
(레스터스퀘어에 tkts박스오피스가 있어요)
운 좋으면 뮤지컬 관 앞에서도 싼 표를 겟하기도 함
그런데 인기있는 뮤지컬 (위키드, 라이온킹) 같은 거는
거의 싸게 사도 엄청나게 싸게 사는 경우를 별로 못봐서
마음편하게 미리 예매하고 와도 괜찮아여 ㅇ_ㅇ
영어를 잘 모르겠는데 어떡하죠..
-> 아는 뮤지컬을 보세요
대충 이야기라도 아는 걸 봐야 편하긴 합니다.
지금 막 핫한 뮤지컬들을 시도했다가 못 알아들으면 스트레스 받음..
뮤지컬의 규모가 있는 편이고, 스토리가 왠만하면 재미있고 가족 단위로 보려면
-> 라이온킹, 맘마미아, 오페라의 유령, 위키드, 레미제라블
빌리엘리엇, 원스, 미스사이공은 반반인듯.
빌리엘리엇은 게다가 노래보다 대사가 많은데
영국억양이 심하게 들어가는 편이라 못 알아들으면 되게 못 알아 들어요
원스는 영화가 훨씬 노래를 잘해서 개인적으로 별로였음 ㅠㅠ
4. 런던하면 커피지(는 내 생각)
런던에는 로컬 커피숍이 있어요
커피숍에 보통 케익 종류는 거의 다 파는 편이고
점심에 샐러드,파스타 등등을 파는 가게들이 있는데여!!
이런 가게들의 특징을 잡자면
1. 간판이 성의가 없거나 이름이 불분명하다
2. 5시 이전에 닫는다
3. 커피가 존나 맛있다
느낌으로 따지자면 대충 이런 느낌
이런느낌2
우리나라는 커피숍이 커피>>>>>>>디저트
수다떨고 눌러 앉아 있는 느낌이 강하다면
영국은 커피+디저트, 점심 이런 느낌이 있습니다(는 역시 내생각)
점심에 맛집을 찾아 다니는 것도 좋지만
로컬 커피숍에서 이것저것 먹어보고 커피 마시는 것도 좋아요.
점심은 보통 파스타,고기류 + 샐러드해서 5~8파운드인데
보통 3가지 선택하고 그에따라 가격이 다른 경우가 많아요
딱히 어떤 가게를 추천하기는 힘들지만
동네 돌아다니면 분명히 있어요 있습니다 ㅇ_ㅇ
사진은
Fazenda UK (liverpool street역 근처)
exmouth coffee company (aldgate역 근처, 화이트채플갤러리옆)
에요
(둘다 내가 자주 감 ㅎㅎ.. 로컬해서 관광객 잘 안 옴
커피 진짜 존나 맛있음..)
런던의 커피 체인점
Pret a Manger
- 런던의 김밥천국
..어디에든 있죠
커피..체인점은 아닌데..
아무튼 김밥천국..
그런데 런던은 그런 느낌이 있다..?
우리나라는 체인이 맛이 별로일거라는 편견이 있잖아?..
런던은 왠지 맛있으니까 체인이 생긴 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인점이지만 평균의 맛을 항상 보장해여
추천은
토마토 모짜렐라 크로와상
따땃하고 맛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피체인이라면서 빵 추천하는 나년^^
NERO
Costa
체인점에 가는 이유
1. 아이스커피를 판다
우리나라는 아이스커피 많이 팔고 많이 마시는데
여기는 아이스커피 찾기 존나 힘듬
시켜도 추운데 진짜 아이스마시냐고 물어봄 -_-
2. 와이파이 쓰러 감
3. 보이니까 감..
4. 얘네밖에 없으니까 감..
그렇다면 이제 맛있는 커피집
그런데 위치가 딱히 관광지랑 붙어있지 않는 데도 많으니
굳이 커피덕후가 아닌 이상.. 찾아가기는 무리지만
나는 커피덕후니까 ㅇ_ㅇㅋㅋ
Fix coffee
Old Street 근처
역시 사람들이 앉아서 공부하거나
수다떨거나 하러 많이 옴
Look mum no hands
Old street 근처
자전거 타는 사람들 많음
여기서 수리도 하고 자전거용품도 팔지만
앉아서 노트북키고 공부하는 사람이 많음
Monmouth coffee
covent garden, seven dials 근처
닐스야드 근처라 가는 길에 꼭 드셈!
Flat white 맛이쪙 ㅠ_ㅠ
Notes coffee
Piccadilly 근처
커피도 커피지만 레몬..무스?가 있는데
진짜 살다살다 먹은 레몬맛 식품중에 제일 맛있었다
Taylor st Baristas
Liverpool street 근처
Timberyard
센트럴에있고 old street에도 있음
다들 앉아서 공부하는 분위기
밝고 분위기 좋음 빵도 맛있음
Allpress espresso
브릭레인 근처, 쇼디치스테이션 근처
아이스커피 달달하니 딱 믹스커피 맛인데
묘하게 땡기는 맛임ㅋㅋㅋ
Full stop
브릭레인
주말에 사람 되게 많고 밤에는 Bar로 바뀜
5. 런던하면 야경이지
런던 야경 평이 좋은 곳
- 런던아이에서 보는 빅벤
- 런던브릿지
유럽은 건물들이 다 보통 낮아서 좋지만
스카이뷰를 보기가 힘들때가 있잖아여?
런던의 스카이뷰를 볼 수 있는 음식점 3곳 추천
엄청 로맨틱하고 비싸다는 흠이 있지만
Bar만 이용하면 아주 비싸지는 않아요
그..그래도 비싸긴 함;..
배부르게 저녁먹..는 건 포기..하시구
분위기 내고 적당히..배고플정도로 먹고 술한잔 하면
2명이서 90파운드(15만원^^..) 정도 잡으면 되구
Bar만 이용하면 대부분 술 한잔 값인데
술 한잔도 10~15파운드이긴 하죠
옷은 운동화는 신으시면 안되는걸로 알고 있어염..
Sushi Samba
스시삼바
heron tower
liverpool street역
저녁을 먹을거라면 ★예약필수★
스시삼바랑 윗층아랫층 붙어있는
Duck and Waffle
24시간
역시 식사할거라면 예약하는 게 좋을듯
Aqua Shard
Shard 건물 31층
Shard는 유럽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래여
London Bridge 역
식사는 안 해봤고
Aqua Shard가 Bar여서 그냥 자리 앉아서 술 마시고 야경 보면 됨..
야경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ㅇ0ㅇ...
OXO tower
Waterloo역 근처
안가봤지만 여기도 좋다고 합니다..
미리 예약 꼭 하시구
강가라서 야경도 예쁠거에여..
런던여시의 런던추천 끝!
추신 ㅇ_ㅇ
1. 음.. 맛집인듯 맛집아닌 맛집같은 너..도 쓰려고 했는데 사진이 너무 많아서
나중에 더 먹어보고 ㅇ_ㅇ ㅋㅋ 맛집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2. 이미지는 구글이미지검색에서 다 복붙한거라......
고소하지 마세여 ㅠ_ㅠ
3. 뻔한 정보지만.. 욕하지 마세여 ㅠ_ㅠㅋㅋ
4. 런던은 관광하기 참 좋은 곳이에요
런던으로 오세요~ㅎㅎㅎ
런던 ㅠㅠㅠ 간닷 ㅋㅋㅋ
여시 글 완전 고마워! 런던 이주 여행가는데 넘조코요
[런던여행] 와 너무이쁘다ㅠㅠ 12월에 여행가눈데 꼭 참고할게!!!
나 이번주에 가는데 꼭 추천해준 곳들 가볼래 너무고마워!
와 대형연어인데 글 너무너무잘읽었ㅇ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이야!!!!!
런던 계획짜느라 연어했는데 너무 강같은글이얌ㅠㅠㅠㅠㅠㅠ고마워!!!!
영국) 너무 도움많이됐어! 고마워!
(런던) 고마워!!!!!!!!!!!
대박 고마워 팔월에 런던가는데
여시 글 잘읽었어! 급 런던 가고싶어서 이것저것 알아보는 중인데 먾이 도움됐어ㅜㅜㅜ!!
짱이다ㅜㅜ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9.15 01:10
와 ㅠㅠ 올해 런던 가는데 꿀정보 고마워!
(영국정보)4월에 영국가는데 너무 도움 많이 됫어 고마워 ㅎㅎㅎ
너무 좋은 글이야ㅠㅠㅠㅠ고마워ㅠㅠ
영국갈 때 참고하면 되겠다ㅜㅜ 고마워 여시야!!
북맠북맠
영국갈건데 고마워 ㅠㅠ참고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