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리 움(호수와 하늘 닿는 곳-)
오행근 작사
권길상 작곡
호수와 하늘 닿는 곳-
그 너머로 발 돋음 하면-
고향의- 반가운 소식
파도 수포(水泡)가 되어 달려옴은-
그 무-슨 급한 소식 -가-져 옴이-라-
그- 무슨 급한 소식- 가져 옴이라- .
물결이 호수 가에서-
머뭇머뭇 망설이는-건
소복이- 가슴에 쌓인-
끝내 못 다한 정든 이야기들-
아 물결에 씻겨 가는- 그-리운 이-름-
물-결에 씻겨 가는- 그-리-운 이름-.
이 노래는 오행근(吳行根) 작사, 권길상(權吉相) 작곡 가곡 “그리움”이다.
“그리움은 보고 싶어 애타는 마음”이라고 했다.
가곡. 가요. 영화, 등 “그리움의 제목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감성이 풍부하고 서정적이라 “그리움”제목의 가곡만도 20여곡이고, 가요까지 합치면 한 50여곡 된다고
한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운명처럼 삶이라는 굴레를 짊어지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만났다, 정(情)들다 헤어지면 애타게
그리워지게 된다.
이 노래는 가을 가곡제에서 늘 즐겨 부르는 노래다.
작사자 오행근(吳行根)선생님의 약력은 알려진 것이 없다.
다만 선생님은 이미 오래전 고국을 떠나서 타국에서 자리를 잡으셨다는 단편적인 소식 외에 알 수가 없다.
작곡가 권길상(權吉相)(1927 ∼2015)선생님은 서울 명륜동에서 태어났다.
서울 대학교 음악 대학 1회 졸업생이시며, 이화 여 중,고에서 음악 교사를 근무 하였고, 1945년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 합창단을
조직 하셨으며, 미국으로 이주 하여서, 동요 창작 보급을 하고, 동요 200여곡, 가곡 10여 곡, 성가 곡 120여 곡, 등 주옥같은 많은
작품을 만들었다.
<꽃밭에서> <과 꽃> <둥근달> <스승의 은혜> <산 토끼>등 많은 동요를 만들었고, 미국 L/A에서 한인 음악회 회장, 동요 사랑회
이사장 등 많은 활동 하였던 작곡가다.
호수와 산 그림자 (사진 폄)
10월의 가을은 깊어 만추(晩秋)의 계절이 되었다.
가을바람이 불어오면 호수에는 작은 물결이 파도치며, 호수에는 아름다운 산 그림자가 일렁이는 물결 속에서 춤을 춘다.
그 일렁이던 호수가 잠잠해지면 면경 같은 오후의 비치는 하늘과 산 작은 산 그림자는 작은 파도에 은빛 물보라 속에 춤추며,지위
지는 찬란한 그림이 가을을 또 이렇게 깊어가게 하고, 짙 푸렀던 나뭇 잎들은 하나둘 붉은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기 시작한다
이제는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맑은 호수에 비치는 그림 같은 투명한 코발트 빛 가을 눈부신 하늘을 보면, 어린 시절이
불현듯 떠오르는 그 옛날의 그리움이 안개 처럼 피어오른다.
나는 어린 시절 내륙 지방인 시골에서 자라 바다나 큰 강을 구경도 하지 못였고, 내 고향에는 전국에서 몇째 가는 호수(저수지)가
있는 곳이다
그때 옛날 까까머리 시절, 시골에는 가볼 만한 곳이 없어서 가끔씩 친구들과 모이면 자연스럽게 저수지에 가서, 친구들과 손잡고,
저수지 둑에서 윤슬에 반짝이는 물결속에 비치는 호수속의 산 그림자를 보며, 음악 시간에 배운 가곡을 큰 소리로, “가고파”
“그리운 금강산" “바위고개” “아~목동아” “산타루치아 등을 목이 터지라고 노래 부르고는 하였다. 이렇게 함께 노래를 부르면
왠지 모르게 머리가 맑아 지는 것을 느끼고는 했다.
그래서 지금도 우리 가곡을 사랑하고,즐겨 부르는 것은 그때 부터 인것같다.
이제 세월은 흘러, 그때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겼던 친구들중, 한 친구는 무엇이 그리 급했는지, 아쉽게도 하늘의 별이 되었고,
한 친구는 지금은 어디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소식도 모른고, 한 친구 만이 고향을 지키고 있다.
이제 세월은 흘러 황혼에 접어드니, 지금 친구들은 나만큼이나, 얼굴에는 인생의 나이테가 그려져 있고, 검은 머리는 은발로
변하여,삶의 흔적으로 남아 있을것이다. 그립고 보고싶다..
그리움이란 텅 빈 차가운 가을바람에 소용돌이치는, 호수와 하늘 닿는 곳에 물결 같고, 계절을 타는 가을 앓이는 그리움에 몸살로
시달려야 하는 것은, 운명인것 처럼 받아드리려야 하고, 이제는 그 이름을 물결에 씻겨내고, 아름다운 추억 속에 묻혀, 잊지 못하는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그리움”을 노래 부른다.
호수와 하늘 닿는 곳-
그 너머로 발 돋음 하면-
아 물결에 씻겨 가는- 그-리운 이-름-
물-결에 씻겨 가는- 그-리-운 이름 ~~~
https://youtu.be/9oV6e7mSf1g?si=h1S9_i3IdwYptXFG2(노래 베이스 오현명)
https://youtu.be/9AD8HJvvTTc?si=APj-vVu3j6ruQe1d (노래 바리톤 이상열)
https://youtu.be/xX5_nOQHUmo?si=MocmQV8XX06GqeBI (노래: 테너 김정렬)
첫댓글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항상 즐겁고 행복한 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