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중국과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카자흐스탄은 중국이 가스 파이프 라인 구축/ 자금조달과 원자력 에너지 분야에 더 많은 투자와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에 대하여 동의했다.
나자르바예프 카자흐 대통령은 중국의 국영업체가 카자흐스탄의 자원에 더 많은 접근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우리의 협력 증진에 대하여 기쁘게 여긴다. 중국-카자흐 관계는 의심할 여지 없이 새로운 관계에 접어들었다”고 후진타오 주석은 나자르바예프와의 회담에서 말했다.
석유와 가스, 금속이 풍부한 중앙아시아는 지형학 적으로 러시아, 중국, 서방세계 모두가 부러워하고 있는 곳이다. 중국의 중앙아시아 입성은 러시아에 대한 도전을 나타내며,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또한 새로운 가스 공급자로 떠오르며 유럽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
국 영기업인 카즈무나이가스와 중국 석유천연가스공사(CNPC)는 천연가스 파이프 라인 구축/ 자금조달 협정을 체결하여 30-35억 달러를 합작투자하기로 했다.
베이뉴-침켄트 파이프 라인은 동투르크메니스탄에서 중국이 개발하고 있는 가스전으로부터 중앙아시아를 통과하는 1,833km의 파이프라인과 합쳐질 것이며 12월에 개통되리라고 후진타오 주석은 밝혔다.
카이르겔듸 카불딘 카즈무나이가스 대표는 카자흐 파이프라인은 150억 세제곱미터의 용적을 가질 것이며, 첫 단계는 2014년을 시작으로 100억 세제곱미터를 수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카불딘은 파이프라인은 우즈베키스탄의 가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남부지역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차적으로 이 파이프라인은 수출의 다변화를 가져다줄 것이다. 현재 우리는 러시아국영회사인 가스프롬을 통해서만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자원업체들은 이미 카자흐스탄에 발판을 마련했다. 작년 중국 개발은행은 카작무스에 270억 달러를 빌려주었으며, CNPC는 카자흐 석유생산 기업인 망지스타우무나이가스를 26억 달러에 카자흐 국영 에너지회사인 카즈무나이가스와 공동인수 했다.
작년 카자흐스탄은 캐나다를 능가하는 세계최대 우라늄 광산이 되었으며, 이번 후진타오 주석의 방문으로 더 많은 우라늄을 중국으로 선적할 수 있도록 체결을 맺었다.
카자톰프롬은 중국 광동 원자력공사(CGNPC)에 우라늄을 공급하게 될 것이나 구체적인 계획은 알리지 않았다.
CGNPC 는 중국전체 핵전력의 40%가 넘는 용량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2009년에는 카자톰프롬과 함께 4만 톤 우라늄 장기공급계약을 체결 했다.
중국은 2008-12년까지 카자흐 우라늄을 총 24,200톤을 수입했다.
카자흐 7월에 주택 공익설비 개량 사업 도입
카자흐 주택 공익설비 현대화 및 개발 센터는 주택과 공익설비의 개량을 위한 프로그램 초안을 발표하라고 지눌리 카지예프 센터장은 밝혔다.
“주택과 공익설비와 건축을 담당하는 센터와 기관은 프로그램 초안을 개발 검토하여 4월에 관련부처에 제출했다. 우리는 지방 자치단체에서 보낸 의견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개정하였다”고 그는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두 단계에 걸쳐서 시행되는데 첫 단계는 2011-16년까지, 두 번째 단계는 2016-20년까지 이다.
이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는 카자흐스탄의 모든 마을에 수도를 설치하여 물을 공급하는 것이며, 열 손실을 위한 지역난방 네트워크를 계획하고 있다고 카지예프는 말했다.
또한, 그는 가장 큰 과제로 낙후된 공익설비시설을 교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자흐 농업부 수자원위원회의 자료를 보면, 카자흐스탄의 7,105곳 중에 2,885곳만 중앙수도시스템에 의해 물을 공급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스크바-아스타나 핵에너지 및 우주분야 협정 체결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은 7월에 열리는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EurAsEC) 회의에서 우주 및 핵에너지 분야의 협정에 서명 할 것이라고 11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밝혔다 .
또한,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키르기스스탄의 상황에 대하여 논의할 것도 제안했다.
“우리 양국은 키르기스스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염려하고 있다. 나는 이런 지역 안보의 문제에 대하여 논의하고 싶다”고 그는 말했다.
나자르바예프 SCO 참석차 타쉬켄트에 도착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상하이협력기구(SCO)에 참석하기 위해 10일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쉬켄트에 도착했다.
샤 브캇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크 총리는 타쉬켄트 공항에 나와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접견했다.
이번 회의에서 지도자들은 지역안정 수호, 실무협력강화와 관련하여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성원국들은 또한 중대한 국제와 지역문제들과 관련하여 선언을 발표하였다.
이 번 회의는 2009년 야케쳬 나부르그 정상회의 이래 주요 사업성과를 총화하고 각분야 협력의 사업방향에 대해 확정하였다.
또한 회의 참가지도자들은 테러리즘, 분열주의와 극단주의 "세 갈래 세력"타격 등 안전협력문제와 성원국들 간 안전분야의 협력심화에 대해 토론하였다.
이번 회의에서는 실무적인 경제무역 협력이 중요 내용이 되었으며 회의 참가 지도자들은 국제 금융위기 영향 제거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며 지역경제의 안정적인 발전문제에 대해서도 탐구하였다.
법안 거부? 나자르바예프의 권력 이론적으로 여전히 가능
잘 알려진 바처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퇴임 후에도 권력을 보장해 준다는 의회의 ‘민족의 지도자’ 추대 법안을 거부했다. 그러나 나자르바예프의 법 개정안 승인 거부의 이야기는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가 법 개정안 승인을 거부했더라도 그의 동의 없이 자동적으로 입법화될만한 여지를 조금 열어 놓았기 때문이다.
나자르바예프의 정치 자문가인 예르무카멧 예르띄스바예프에 따르면, 보통 의회가 법안을 통과 시키면 나자르바예프에게 보내져 그가 승인하거나 아니면 투표에 부치도록 하거나 기다리게 된다. 그러나 나자르바예프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단지 서명하기를 거절했다.
헌법 19조, 의회법률사무 조절을 보면, 투표하지 않은 법 개정안은 한달 안에 서명을 하거나 아니면 다시 의회로 보내져 자동적으로 입법화 하도록 되어있다.
그 렇다면, 이론적으로 법 개정안은 상원이 통과 시킨 지 한 달이 지난 6월 13일에 법은 수정되어야 한다.
정치 해석가인 세르게이 라소프가 6월 7일자 ‘리스퍼블리카’지 웹사이트에 기고한 바로는,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법 제정의 실체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라는 책과 유사하다고 말했다.
“모든 것이 우리를 어리둥절하게 하며 교활한 꾀임으로 이끌고 있다”고 라소프는 법 제정에 대하여 말했다. “이것은 어리석은 연극에 불과하다”고 카자흐스탄에서 접속 불가한 리스퍼블리카 웹사이트는 자주 언급했다.
후진타오 카자흐 상원의원과 회동
카자흐스탄을 방문하고 있는 후진타오 중국국가주석은 12일 오후 아스타나에서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상원 의장과 회동했다.
후 진타오 주석은 다년간 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와 카자흐스탄 의회 양원이 훌륭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고 표했다.
후진타오 주석은 쌍방은 입법보완, 행정감독, 경제건설 및 대외내왕 추진 면에서 훌륭한 교류 협력을 전개해 왔다고 지적했다.
후진타오 주석은 중국과 카자흐스탄관계 발전은 양국 입법기구와 광범위한 대표, 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갈라놓을 수 없다고 표했다.
후 진타오 주석은 중국 측은 양국입법기구가 다차원, 다루트, 다분야의 친선교류를 전개하고 양국 전략동반자관계의 내실을 풍부히 하여 제반 분야의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해 양국 인민들이 오랜 친선을 이어나가는데 든든한 토대를 만들어가는 것을 지지한다고 표했다.
토 카예프 의장은 카자흐스탄은 양국관계의 전략적인 성질을 높이 평가한다고 표했다.
토카예프 의장은 카자흐스탄 의회는 카자흐스탄 정부의 대중국관계발전을 전폭으로 지지하며 양국관계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이바지할 용의가 있다고 표했다.
토카예프 의장은 입법기구 내왕은 양국관계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라며 카자흐스탄 의회는 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와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고 지적했다.
후진타오 주석,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회담
후진타오 중국국가주석은 12일 아스타나에서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하였다. 쌍방은 쌍무관계와 기타 공동의 관심사와 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하고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후 진타오는 양국간 고위층 내왕이 비번하고 정치적 호상신뢰가 부단히 증강되고 있으며 서로 간의 핵심이익과 관계되는 문제에서 쌍방은 서로 확고하게 지지하였다고 하면서 양국은 경제무역, 에너지, 비 자원 영역의 협력에서 풍성한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했다. 그는 쌍방은 국제와 지역사무에서 긴밀하게 협조하고 양국의 공동이익을 효과적으로 수호하였으며 지역의 평화와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이바지를 하였다고 했다.
나자르바예프는 카자흐스탄은 중국 측과 함께 공동으로 노력해 정치, 경제, 인문, 안전 등 영역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대한 국제와 지역문제에서의 협조와 배합을 강화하며 양국의 공통이익과 중앙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것이라고 했다.
‘아스타나 국제 액션영화 축제’ 개최
카자흐 수도 아스타나는 국제 액션영화 축제인 ‘아스타나’를 6월 27부터 7월 1까지 개최한다. 세계적인 스타들이 이 축제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행사 주최 측은 밝혔다.
축제는 러시아 바즐례프스 프로덕션이 주최하며 아스타나 시장이 후원한다. 관계자는 이 행사로 아스타나를 세계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 첫 번째가 되며 매년 개최할 계획을 하고 있다.
마이크 타이슨, 돌 프룬드그렌, 우핑은 이미 축제에 참석할 의사를 표했으며, 블라디미르 마쉬코프, 드리트리 페브트소프, 드리트리 카라투안 등 러시아 배우들도 참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행사 주최측은 개막일까지 호기심을 주기 위해 어떤 유명 연예인들이 참석할지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쇼핑센터 ‘프라임 프라자’ 알마티서 오픈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센터인 ‘프라임 프라자’가 알마티에서 문을 열었다.
이 쇼핑센터는 약 2만 제곱미터의 면적에 7만 명이 동시에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며, 북알마티 악사이에 있다. 평균 하루 차량이 10만 대 이상이 지나는 도로에 근접하고 있으며 1,000대의 무료주차 공간도 가지고 있다.
카자흐 현지 슈퍼마켓 체인점인 ‘에스엠 마켓’과 ‘테크노돔’, ‘스타 시네마’, ‘스타 게임즈’가 입점하였다.
카자흐스탄 교사 월급 올라가나?
카자흐 교육 및 과학부는 2011-2020 정부 교육 프로그램 개정에 따라 교사의 임금을 올리기 위하여 1,180억 텡게(803만 달러)를 예산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교사들의 생활을 향상하기 위해 정부는 경제 수준에 맞는 급여지급을 위하여 새 지출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며, 연간 필요한 자금 액수는 1,180억 텡게”이라고 장관을 말했다.
또한 그는 지위와 자격에 따른 상여금(150~300%)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급여와 상여금의 증가로 교사의 자질도 함께 올라가게 될 것이며, 독립적인 외부통합 평가를 시행하여 교사들의 자격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작텔레콤 2차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에 세금 할인
카자흐스탄의 정보통신 선두기업인 카작텔레콤이 올해 하반기까지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의 세금을 10% 할인하겠다고 밝혔다.
아 스카르 주마갈리예프 정보통신부 장관은 그의 블로그에서 “6월부터 카작텔레콤은 통신업체의 세금을 5%까지 할인하고, 하반기까지 10%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통신사업자 협의회에서 국내인터넷 콘텐츠의 부족을 논의했으며, 호스팅 제공 업체들의 낮은 경쟁력과, 온라인 결제 서비스의 낙후 문제를 논의했다.
그는 “정부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카자흐 웹사이트 개선 지원 작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카작텔레콤은 카자흐 국부 펀드인 삼룩카즈나가 45.9% 지분을, 영국의 데란이 8.65%, 네덜란드의 보람 BV가 15.18%를 가지고 있다.
출처 : 한인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