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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빈들공동체 전교인여름수련회 주제발제-남재영목사(담임목사)❚ 생명살림과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일하는 빈들공동체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하여(빌3:13) ▮빈들공동체의 비전 세우기 올해 여름수련회 주제발제는 <빈들공동체의 비전 세우기>가 주 내용입니다. 빈들공동체의 비전이 있다면 이 비전을 위한 장단기적인 목회와 선교전략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빈들공동체가 공유하는 비전이 과연 있었느냐고 자문해봤을 때 담임목사의 입장에서 선명하게 이것이 <우리의 비전이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 빈들공동체는 <또 하나의 교회가 아닌 새로운 교회>라는 창립정신이 있습니다. 이 정신은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 공동체의 미래가 될 것인지를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교회의 상(象)은 무엇이며, <고백>과 <선교>와 <교회를 운영하는 방식>에서 다른 많은 교회와 우리 빈들공동체가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가 새로운 교회라고 하는지를 빈들공동체의 구성원이면 누구든지 알 수 있을 때 <또 하나교회가 아닌 새로운 교회>는 우리 빈들의 비전이 되는 겁니다. 빈들공동체의 비전에서 가장 큰 부분은 교회의 부흥과 성장이라고 봅니다. 오랜 세월 빈들공동체의 부흥과 성장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했으나 빈들의 비전을 담고 교회가 성장하지 못한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이었나를 논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이라도 우리가 부흥과 성장에 관한 비전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번 수련회에서는 빈들공동체의 부흥과 성장에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을 주 내용으로 주제발제를 준비했습니다. 빈들공동체의 부흥과 성장에 관한 비전을 어떻게 실현해나갈 것인가에 대한 장단기적인 계획은 아마도 내년도 목회계획서와 함께 나와야 할 것입니다. 내년도 목회계획과 빈들공동체의 장단기적 비전을 실현하기 위하여 담임목사의 구상에 대한 빈들공동체의 동의와 함께 교우들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가 주발제의 주 내용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주제발제 이후에 우리 교우들의 더 퐁성한 생각을 담아 내년 목회계획에는 구체적인 비전이 나올 수 있도록 생산적으로 토의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성과를 거둔 빈들공동체의 정체성회복 빈들공동체의 담임목사로 부임한 첫해 수련회에서 저는 다음과 같이 목회적인 과제를 밝혔습니다. 빈들공동체에 대한 저의 목회적인 소명은 두 가지 입니다. ➀빈들교회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하겠다.➁빈들교회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목회를 하겠다는 겁니다. 저는 빈들공동체의 이 두 가지 과제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셨다고 생각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소신을 갖고 목회적인 신명을 다해나가겠습니다.(05년 여름수련회) 빈들공동체의 담임목사로 부임하면서 제 스스로 설정한 목회적인 과업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1)빈들공동체의 정체성 회복과 (2)빈들공동체의 부흥과 성장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 과제 가운데서, 정체성을 분명하게 세우는 목회적인 과제는 그동안 우리지역에서 시민사회운동과 통일운동 그리고 교회개혁운동 영역에서 담임목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서 어느 정도 회복되었다고 봅니다. 촛불집회는 우리 빈들공동체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지역에 확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빈들공동체 구성원들이 다함께 참여하기도 했고, 담임목사는 촛불관련 중요행사에 연사로 참여하거나, 대전충남목정평을 통하여 시국기도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 왔습니다. 특별히 <빈들아름나라 어린이예술단>의 활동은 촛불집회와 지역의 평화통일관련행사에서 많은 대전지역 운동단체와 시민들의 가슴에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빈들공동체의 선교적인 정체성을 지역적으로 함께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 교회개혁운동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고, 새로운 대안연회운동도 처음부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런 점에서 빈들공동체의 첫 번째 목회과제였던 빈들공동체의 선교적인 정체성문제와 관련하여 <생명살림과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서 일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신앙공동체로 빈들의 면모를 가다듬었습니다. 빈들공동체의 이 선교적인 정체성은 시민사회영역이나 통일운동영역 등에서 선교적 실천의 과업이 주어지면 계속해서 실현해 나가야할 우리 빈들공동체의 선교적인 과제입니다. 앞으로 아름나라가 이 부분에서 큰 역할을 하리라고 기대합니다. ▮빈들의 거듭남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 교회내적으로는 지난 3년여 동안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제가 하고 싶었던 많은 말들을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담임목사를 믿고 함께 가자>는 것이었습니다. 부임 첫해 담임목사는 빈들공동체의 영적 신앙적 개혁을 강하게 요청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일부 교우들의 이견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이견들이 빈들공동체가 신앙적으로 영적으로 변화를 늦추어야할 합당한 이유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들은 빈들공동체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서는 언젠가는 한번은 반드시 정리하고 넘어가야할 문제들이었습니다, 오래묵은 빈들공동체의 이 문제들을 정리하기로 결심하고 난 다음, 당시 저는 교우들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3년동안 담임목사의 목회를 적극적으로 돕고, 3년이 지나서 담임목사의 목회가 빈들공동체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이 들면 그때 신임을 묻던지, 그만두라고 말하라고 했습니다. 이제 그 부탁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어서 담임목사를 신뢰하고 함께 동행해준 교우들께는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3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로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만 담임목사인 저는 한마디로 <감사>라는 단어로 정리하고 싶습니다. 지난 3년은 <빈들의 거듭남을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아픔은 있었으나 그 아픔들이 오히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확신이 되게 했습니다. 이 사랑의 확신으로 이 수련회가 우리 새롭게 목표를 정하고 함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번 주제를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하여(빌3:13)>라고 정했습니다.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하여>라는 이 주제는 빈들공동체가 이제 아픔을 딛고 완전하게 다시 일어서게 해주셨다는 감사의 표현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우리 교우들이 동의가 있다면 이제 우리 새로운 각오를 갖고 담임목사와 함께 동행하자는 결의가 있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담임목사와 우리 교우들이 영적으로 서로 의기투합하는 이번 수련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빈들공동체의 부흥과 성장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3년의 과정에서 우리 빈들공동체는 부흥과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물론 아직은 이 기반이 취약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지금까지 기조를 유지하면서 공동체가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담임목사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근거로 부흥과 성장에 대해서 낙관적인 전망을 합니다.
1)아동선교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한 교회학교 유초등부-지도목사인 홍목사와 김영순사모, 박선기사모의 헌신적인 열정과 교회학교 교장인 김영숙권사의 깊은 관심 그리고 이지연전도사와 교사들의 노력으로 교회학교는 빈들공동체 역사에서 가장 안정기에 들어섰습니다. 교회학교는 지금까지 기조위에서 더 부흥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2)새로운 변화의 걸음을 이미 내 디딘 중고청년회-최근 흰돌산기도원을 다녀온 중고청년부는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고 새로운 변화의 계기를 잡았습니다. 지난 번 빈들공동체 중고청 수련회에서 중고청은 신앙적으로 절실하게 필요했던 경험들을 했습니다. 중고청의 이 신앙적인 경험에서 수련회에서 받은 은혜를 잘 가다듬고 부흥시키는 중고등부가 될 가능성을 봅니다. 3)극심한 시련 가운데서도 흔들림 없이 제자리를 지켜온 교우들-빈들공동체는 시련이 있었습니다. 이 시련의 중심에는 담임목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시련의 가운데서 담임목사를 끝까지 신뢰하면서 자기 자리를 지켜준 교우들이 있었습니다. 이 시련의 과정에서 훈련된 교우들은 앞으로 빈들의 선교에 가장 큰 동력으로 라고 생각합니다. 4)떠난 교우들의 자리를 다시 채워준 새 교우들-떠난 교우들도 많았으나 그 자리를 채워준 새로운 교우들도 많았습니다. 거의 떠난 만큼 다시 새 교우들이 생겼습니다. 저는 떠난 교우들의 자리를 메우도록 하나님께서 이 분들을 보내주셨다고 고백합니다. 그리고 이 새 교우들은 대부분 헌신적으로 빈들을 섬기면서 빈들공동체에서 새로운 모범을 세웠습니다. 최근 3년 동안 새로 이명해온 교우들의 감동적인 헌신은 흔들리는 빈들을 바로잡는 큰 지지대였습니다. 시련은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봐서는 목회적으로나 영성적으로 빈들교회는 더 건강하게 안정되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보는 빈들공동체에 대한 목회적인 평가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 3년동안 빈들의 경험>이 빈들의 부흥과 성장을 위한 동력이자 확실하고 구체적인 자산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 자산은 우리능력으로 만들어온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예비해주셨다고 믿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지난 3년은 하나님께서 시련 가운데서 우리를 훈련시키시고 정금같이 맑게 정화시켜주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빈들의 부흥과 성장을 위한 종자돈과 초기자산을 만들어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우리가 이 종자돈을 갖고 빈들공동체의 비전을 찾는 길에 함께 영적으로 의기투합하고 동행하기를 바랍니다. ▮빈들공동체 성장을 위한 비전 담임목사인 저는 빈들공동체의 부흥과 성장에 목이 마릅니다. 왜! 빈들공동체는 교회의 성장에 목이 마른가? 그것은 빈들의 소명 때문입니다. <또 하나의 교회가 아닌 새로운 교회>로 우리는 새로운 교회의 본과 모범이 되어야합니다. 이 소명을 위하여 저는 이미 오래전부터 우리 빈들공동체 만큼은 성장해야한다는 소신이 있었습니다. 담임목사인 저는 교회성장주의자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 빈들공동체 목회를 성장을 지향하는 목회로 세웠습니다. 모든 교회가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 해도, <또 하나의 교회가 아닌 새로운 교회>로 우리 빈들공동체 만큼은 성장하고 부흥해야 한다는 것이 제 소신입니다. 그것이 비판을 받고는 있으나 아직도 이 시대 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중고청수련회를 마치고 난 다음에 학생회장인 누리가 빈들카페에 올린 글은 빈들공동체의 성장의 당위성과 부흥과 성장을 재촉하시는 하나님의 목소리로 들었습니다. 빈들카페에 올라온 이 글은 왜 우리가 빈들공동체의 성장을 위해서 헌신해야하고 목마르게 교회의 성장과 부흥을 위해서 기도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 글은 16살의 청소년의 입을 통해서 빈들공동체에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저희가 빈들교회에 다닌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게 되었어요.…이번 성회의 강사목사님의 말씀 중 중간중간 이런 내용이 섞여서 설교를 주도 하더라구요. 이북과의 관계를 간절히 풀어가려는 마음보단 적대시 하는 내용…효순이와 미순이의 죽음이 마치 정당방위인양, 오히려 미국이 더 옳았다는 내용… 수많은 촛불과 목소리로 반대하던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한 먹거리라고, 마음 놓고 먹여도 된다는 내용… 미국이라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항상 도와줬던 나라이니 미국을 찬양하라는 듯 강요하는 내용…(이외에도 더 있었는데요. 더 얘기 할라면 끝도 없을꺼 같아서 그만 줄일께요.) 이런 내용들을 강의도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설교 시간에 4~5천명의 친구들에게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고 그것에 대해 진심이든 진심이 아니듯 아멘이라고 외치는 수많은 친구들…그 설교로 인해 올바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던 친구들조차도 '아 ! 저게 옳은건가?' 하며 다시 눈이 어두워지는 그런 모습들을 생각하면서 정말 우리교회가 부흥해야겠구나 !! 새로운 세대를 이끌어갈 우리들이 올바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기 위해선, 우리교회 같은 교회들이 부흥을 해야겠구나. 이런 생각이 수 없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그 친구들이 불쌍하기도 했구요. 그러면서 정말 우리 빈들교회가 얼마나 대단한 교회인지…정말 빈들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깨닫구요. 저희 모두 성회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요번 주부터는 설교시간에 절대로 안 졸거 같애 ㅋㅋㅋ" "눈이 롱 빛날꺼 같아 ㅋㅋㅋ" 이런 얘기하면서 정말 우리교회에서 말씀을 전해주시는 목사님들이 모두 존경스러웠어요 <빈들공동체 카페에서 발췌한 내용> ▮빈들공동체의 신령한 영적 의기투합 빈들공동체가 부흥하고 성장하기위하여, 저는 제일 시급한 과제가 우리 빈들공동체는 내적인 정리라고 생각합니다. 내적정리를 위해서는 이런저런 복잡한 논의의 과정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담임목사의 <성심의 목회>에 대한 교인들의 지지와 신뢰가 핵심입니다. 저는 이것을 우리 빈들공동체의 <신령하고 영적인 의기투합>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것이 빈들공동체 부흥과 성장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이번 수련회에서 빈들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공유해야할 과제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 수련회를 계기로 이제 뒤에 있는 것은 다 잊어버리고, 지금부터는 우리 앞에 놓인 부흥과 성장이라는 과제를 향하여 의기투합해서 함께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담임목사와 교인들이 영적으로 의기투합하면 자연 마음이 하나로 모여지는 겁니다. 기도가 하나 되는 겁니다. 그래서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빈들공동체가 모두 한마음이 되어 한걸음으로 나아가는 것은 부흥과 성장을 위한 가장 기본입니다. 이 기본이 준비되지 못하면 교회는 영적으로 부평초처럼 떠도는 공동체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혹 우리 가운데 마음이 다른 사람이 있다면 우리를 빈들공동체 부르신 성령께서는 우리를 평화의 띠로 묶어서 하나가 되게 해주신(에베소서4:3) 뜻을 기억하고 이 하나 됨을 힘써 지키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저는 담임목사와 교인들이 이런 심정을 가지고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고 교회공동체를 섬기는 일에 성심을 다하면 빈들공동체는 자연적으로 부흥하고 성장하게 되리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빈들공동체 부흥 <기드온의 3백용사> 빈들공동체 부흥을 위하여 오랫동안 기도하고 묵상하면서 이번 수련회를 기회로 <기드온의 3백용사>가 공동체의 구체적인 비전으로 제시합니다. 저는 이 생각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어주신 비전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부흥의 목표는 <기드온의 3백용사>입니다. <기드온의 3백용사>는 교인 300명이라는 숫자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시대, 이웃과 사회와 민족과 세계에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전사들입니다. 빈들공동체가 또 하나의 교회가 아닌 새로운 교회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 세우는 <기드온의 300용사>라는 비전은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비전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이 비전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성심을 다해 교회공동체를 섬겨나가면 하나님께서 빈들공동체에 <기드온의 300용사>를 반드시 허락해주실 줄 믿습니다. 사실 그동안 우리는 막연하게 성장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성장의 목표를 세우지 않았습니다. 이제 우리 빈들공동체가 구체적인 성장목표를 비전으로 세웁니다. 우리 빈들공동체의 비전을 [<기드온의 300용사>- 우리는 빈들공동체를 통하여 이 시대, 이웃과 사회와 민족과 세계에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드러내는 하나님의 전사들입니다.] 이 하나님의 비전을 위하여 우리가 헌신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다시 개척의 각오로 빈들공동체의 <기드온의 300용사>라는 비전을 위해서 우리의 각오는 이제 교회를 다시 개척한다는 각오가 필요합니다. 저는 담임목사로써 내년도 우리 빈들공동체가 새롭게 교회를 개척한다는 각오로 목회를 하겠습니다. 우리 빈들공동체 구성원들도 모두 결의를 새롭게 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물론 우리는 이 비전이 언제 이루어질지 모릅니다. 이 비전은 단기적인 목표가 아니고 장기적인 목표입니다. 담임목사와 전임목사는 성심을 다하여 목회를 하고, 교우들께서는 성심으로 교회공동체를 위하여 헌신하노라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광을 위하여 이 비전을 이루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빈들공동체를 통해서 지역과 이웃과 민족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하시고자하는 일이 많다고 믿습니다. 이 발제를 준비하는 동안에도 북한의 어린이들이 극심한 식량난으로 고통을 겪는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저는 그 소식을 접하면서 지금 북한 아이들이 겪는 고통은 우리 빈들공동체가 져야할 아픔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식량난으로 고통을 겪는 북한의 아이들을 위하여 뭔가를 해야 하는 것이 빈들공동체의 소명이자 선교적인 과제이나 지금은 미약하여 아무것도 제대로 못하고 있음을 안타까워합니다. <기드온의 300용사>를 위하여 다시 개척한다는 심정으로 우리가 다함께 기도하고 헌신해야 하리라고 봅니다. ▮담임목사의 목회적인 각오 올해 남은 기간 동안은 우리 빈들공동체가 이 비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정비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 내년도부터는 구체적인 목회계획과 함께 담임목사의 모든 목회활동 역시 이 목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담임목사인 저는 지금까지 해온 시민사회운동단체의 활동을 모두 중지하고 목회사역에만 전념하겠습니다. 올해 적절할 때 시민사회단체에서 담임목사가 맡고 있는 모든 일들을 다 내어 놓겠습니다. 다시 빈들을 개척한다는 각오로 목회에 집중하겠습니다. 다만 교회개혁운동의 과제와 역할은 내년에도 계속해서 연속성을 가지고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은 교회의 선교적인 동력을 새롭게 정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평신도 지도력으로 여성장로를 한분 세우는 문제를 적극 검토하여 전체교회가 공적예배에 자발적으로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 평신도지도력 가운데 장로들의 역할을 교회개혁과 교회성장의 영역으로 나누어 적적하게 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신령한 영적의기투합으로 우리 함께 동행하기를 수련회를 계기로 우리가 영적으로 의기투합하여 이제 뒤에 있는 것은 다 털어내고, 잊어버리며 앞에 있는 빈들공동체의 비전을 향해서 나아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각오를 새롭게 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남아있는 하반기동안 우리공동체가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하여(빌3:13)> 나아갈 수 있는 자기준비를 잘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빈들의 새 비전에 대한 교우들의 전면적인 지지와 함께 <기드온의 300용사>라는 비전과 재개척의 각오에 대하여 우리 교우들 또한 마음을 모아 함께 기도하며 동행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➊<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향하여>라는 주제는 담임목사가 빈들의 부흥과 성장을 위하여 우리 교우들께 <신령한 영적인 의기투합>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담임목사의 이 요청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➋빈들공동체가 새롭게 교회를 개척한다는 각오로 목회를 하겠다는 것이 담임목사의 목회적인 결의입니다. 이점에 우리 교우들은 어떻게 담임목사와 영적으로 의기투합할 수 있을까요? ➌우리의 비전을 [<기드온의 3백용사>로 정하고 우리가 이 비전을 위하여 헌신해야한다고 믿습니다. 이 비전을 위하여 제일 필요한 빈들공동체의 과제는 무엇일까요? ➍예배는 교회공동체의 총화입니다. 빈들의 (주일낮/주일새벽/수요)예배에 우리 교우들이 참여하는만큼 빈들의 선교적인 동력을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빈들공동체 예배의 공동체성을 높일 수 있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➎담임목사의 주제발제를 듣고 난 다음 이번 수련회를 통하여 신앙적으로 생긴 개인적인 각오가 있으면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수련회 기간 중에 개인적으로 발표(3분정도)하도록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➏기타 교회공동체를 위한 논의 |
첫댓글 수련회에서 처음 이 글을 대했을 때의 떨림을 다시 기억합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하나님의 전사가 되어~!
'제가 힘이 세어서 이긴 줄 알고 스스로 자랑할까 염려'되어 삼만 이천 중에 삼백을 뽑으신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며, 저도 기드온의 삼백 용사 중 하나로 선택되었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우릴 통해 다 이루어주시리라 믿습니다. 마음으로는 다 이루었으니까요!
수련회 폐회 예배 때 목사님께서 "수련회 마치고 가는 우리는 올 때의 우리가 아니다"라는 말씀을 하시며, 이사야서 37장 32절 "만군의 주님께서 정열을 가지고서 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라는 구절을 읽어주셨지요. 그 말씀을 굳게 믿습니다. 흔들림 없이 믿음 가지고 기쁘게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