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주태국 한국대사관
2월16일자 태국 주요신문 보도요약
1. 주재국 정세
□ 방콕 폭발물 사건 테러사건 의혹 증폭
o 2.15(수) 주태 이스라엘 대사관 및 태국 일부 관계자들은 방콕 폭발물 사건 용의자 3명이 인도와 조지아에서 테러 공격을 감행한 테러조직 소속일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
- 소함 주태 이스라엘 대사는 “인도와 조지아에서 사용된 폭발물과 금번 사건에서 발견된 폭발물은 동일한 것이다. 같은 테러 조직일 것이며 경험상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들이 표적이었을 것이라고 본다.”고 부언
- 프리야우판 경찰청장은 동일한 폭발물 사용 등의 정황으로 보아 인도, 조지아 사건의 테러조직과 연루성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고 언급
※ 용의자들이 임대한 주택에서는 2kg 무게의 C4 폭탄 2개와 인도, 조지아 사건과 동일한 종류의 자석 및 폭발물 제조물질 등이 발견하였으며 경찰은 이스라엘 당국에 인도, 조지아 사건의 폭발물에 대한 추가 정보협조를 요청한 상황
- 군 및 경찰 관계자 일부는 “금번 사건은 인도와 조지아 사건과 연루성이 있는 테러 사건이지만 관광산업 등의 악영향을 고려하여 암살 기도사건으로 몰아가야 했을 것이다.”라고 언급
o 반면 국가안보위원회, 외교부 등은 금번 사건을 테러사건으로 단정 지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힘
- 위치얀 국가안보위원회 사무차관은 폭발물의 폭발력 등을 고려해보았을 때 개인 살상용으로 판단되며 국제적인 테러사건들 및 최근 레바논인 테러 용의자 체포와도 연루성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언급
- 수라퐁 외교장관은 테러로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테러사건으로 단정 지을 수 없다고 언급
o 용의자 추격과 관련, 2.15(수) 말레이시아 당국은 태국 당국의 첩보를 통해 쿠알라룸프에서 3번째 용의자 Mr. Masoud Sedaghat Zadeh를 체포하고 조사 중임
o 한편 방콕 폭발물 사건이후 한국, 미국, 영국, 뉴질랜드, 캐나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브라질, 일본, 아일랜드 총 10개국이 자국민 안전 경보를 발령
* 출처 : B/P 1면, 2면, 3면, T/N 1A면
□ 키티랏, 수자원 관리 및 홍수방지 계획 세부사항 완성 언급 등
o 2.15(수) 키티랏 부총리는 약 3,500억 바트 예산의 수자원 관리 및 홍수방지 계획의 세부사항 작성을 완료했다고 밝힘
o 하지만 집수지 마련, 수로 건설 등 지역주민과의 합의 및 이해 도모가 우선이라고 하면서 아직 세부사항을 공개할 수 없다고 언급
o 한편 플랏프라솝 과학기술부 장관은 정부의 집수지 200만 라이 확보 계획 중 현재까지 47만 라이를 확보한 상황이라고 하며 명일 까지 목표치를 달성하겠다고 밝힘
* 출처 : B/P 4면, T/N 15A면
2. 안보·범죄 관련 기사
□ 교도소 내 마약 및 핸드폰 단속 지속 등
o 2.14(화) 아유타야주 중앙교도소 단속에서 76대의 핸드폰과 13g의 아이스가 적발
o 2.15(수) 나컨라차시마 중앙교도소에서 수감자 3명이 마약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남
o 2.15(수) 쁘라쭈업키리칸주 소재 교도소 단속에서 3대의 핸드폰과 심카드 4개가 적발
o 한편 2.15(수) 치앙라이주 국경지역 보안 당국은 마약 제조용으로 추정되는 중국산 탄산회(soda ash) 440kg을 발견
* 출처 : B/P 4면
3. 경제 관련 기사
□ 방콕 폭발물 사건, 관광업계 타격 우려
o 관광업계는 방콕 폭발물 사건으로 인한 매출 타격을 우려하며 정부의 조속한 대응을 촉구
- 태국 관광협회 콘크릿 회장은 “외신들이 방콕 폭발물 사건을 인도와 조지아에서 발생한 테러와 연관 지어 보도하고 있다.”고 하며 정부는 방콕 폭발물 사건이 테러와는 관계없다는 점을 조속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부언
- 태국 여행사 협회 시디왓 회장은 정부가 명확한 상황 정보와 보안 수단을 공표하지 않는다면 태국 관광산업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
* 출처 : B/P 2면, T/N 2A면
4. 남 ․ 북한 관련 기사
□ 태국내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한국인 3명 체포
o 2.15(수) 촌부리주 파타야 소재 콘도에서 온라인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한국인 3명이 경찰에 체포
- 체포된 한국인 3명은 경찰조사에서 다른 한국인에게 고용되었으며 월 5만 바트를 받아왔다고 한 한편 일간 약 15-20명이 5-7만 바트를 걸고 도박을 해왔다고 진술
* 출처 : T/N 15A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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