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레길을 한번도 안걸어봐서 이번에 연휴때 남편을 졸라 가게되었습니다
추천코스가 많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하려고1코스 부터 돌았는데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는 저와 제 남편은 완주를 하지 못했지만 조금이나마 제주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멋진 성산일출봉과 바다를 보며 비록 실패했지만 다음에는 좀 더 체력을 기르고 끈기를 길러 돌아야겠네요
사실 완주가 목적이었는데 달성하지 못해서 시무룩해있던 우리는 씨에스에서 봤었던 해뜨는식당에 가게되었어요
집이 마산이라 회맛을 아는 줄 알았는데 제주도횟집은 뭔가 달라서 놀랐습니다
정말 그렇게 맛있게 먹은 회는 처음이네요
입맛 깐깐한 남편도 너무 싱싱하고 맛있다면서 좋아하네요
싱싱한 회랑 해물들 먹고 다음날 올레를 또 가려고 했지만 서로 눈치보면서 관광지만 돌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제주도 갔다왔는데 해뜨는 식당 참 기억에 남아 글 적어봅니다 ~^^
첫댓글 ㅎㅎㅎ 올레길 다녀오셨군요~ 부러워요~
올레를 가셨다는 것이 더 의미있는 일이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