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던
일상을 떠나
돌과
바람과
여자가 많다는
제주도로
오지캠핑 정모를 다녀왔습니다.
첫날,
금요일 밤 아홉시 넘어 제주도에 도착
바로 렌트카를 이용하여
모구리 야영장으로 이동합니다.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실내 취사장에서
아주 늦은 저녁을 먹고
단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텐트 지퍼를 열어봅니다.
다시 취사장에서 아침을 먹고서
야영장에서 멀지 않았던 "따라비오름"에 이동을 합니다.
오름 특유의 푹신푹신한 흙길을 사이좋게 걸어갑니다.
나무로 만든 경사길을 지나구요. . .
제주도의 바람을 온 몸으로 받아 봅니다.
잠시 쉬면서. . .
촬영도 하구요~~~
바람을 맞으며
지나온 길도 다시 바라보며
제주도의 경치를 바라봅니다.
돌담에 기대어 쉬기도 하구요. . .
삼나무 숲
좁은 길도 걸었습니다. . . .
두명. . .
세명. . .
네명. . .
여섯명. . .
그렇게 제주도의
길을
걸었습니다.
토요일 오후. . .
야영장을 옮겨봅니다.
협재야영장으로
가기 전
고인이 되신
제주도 사진 작가
김 영갑 갤러리도 둘러봅니다. . .
커피를 마시며
담아 온 영상도
다시 보구요.
한잔
커피의
여유를 가져도
보았습니다...
비양도가 바라 보이는
협재야영장
저녁을 만들고
작은 등불도 켜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며
제주도의
푸른 밤을
보내봅니다.
작은 모닥불도 피우며
밤을 보냅니다.
일요일 아침!
여유롭게 아침을 맞이하고
한라산 산행을 합니다.
오늘 코스는 영실~어리목 코스입니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바람이 너무 불고
시야가 좋지를 못해 주변 경관을 볼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윗세오름에 도착하구요.
준비한 김밥과 컵라면으로 허기진 배를 채웁니다.
날씨만 좋았다면 이런 경치를 보았을 텐데요~~~~
(작년 2012년 3월25일 제가 촬영한 것 대신 올려봅니다^^;)
산행을 마치고
어리목으로 하산을 하고
제주도 맛집으로 이동을 하여
제주도 조랑말 육회와 제주 흙돼지 구이를 먹으며
2박3일 제주도 여행을 마감 합니다.
언제나 좋은 제주도. . .
편히 쉬고 먹으며
좋은 분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다시 일상에 젖어드니
또 다시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월요일입니다. . . . .
첫댓글 후기가 궁금했는데 너무 즐거운 시간 보내다 오셨군요. 저는 3월 첫주 대마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셨던분들만큼 사진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차분해지는 느낌입니다.
제주도와는 인연이 없는 듯,...지금까지 많은 제주도 정모가 있었음에도 항상 다른 일정으로 참석을 못했었는데...후기를 보니 부러움 한가득입니다. ^^
사진 한장한장 제 가슴을 뛰게하고~몸서리칠 만큼이나,,제 가슴에 와닿습니다~~정말 함께..꼭 하고싶었는데....다음을 기약하며`~후기 잘 보았습니다~~
아니가도 갔다온것 같습니다.
셀파님
멋쪄부러용 ^^
아~~~ 좋네요
차분하면서 시원하고 짠 해지는 느낌의 후기네요
비행기표만 있었으면...
같이하고 싶은 맘을 후길 보며 접습니다
셀파님 포즈가 ~~ㅋㅋ
후기도 역시 셀파님 답습니다 좋은추억 이었습니다..
셀파님 왜이러셔요????
막~~가고싶잖아여 ㅠㅠ
좋은 분들과 제주도 여행 부럽습니당 ^^
셀파님이 보고 느낀..............셀파님의 시선이 아름답네요.......
제얼굴 젤크게 잘나와서........ㅋㅋ
연예인급 외모!!!
정말 사진이 자알~~나왔네요
셀파님 오랜만이죠!!
아름다운 제주도를 다녀 오셨군요.
부럽습니다^^
작년에 제주로 이주해서 제주에 둥지를 틀었는데..이런 모임이 있었군요 함께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기다려지던 후기인데...
역시 멋지시네요!!!
잘 보고갑니다!!다음번엔 붙어야 겠어요!!
제주도의 푸른밤이 아름답습니다 ! 김영갑갤러리. 작가의 사진보다 작가의 삶의한자락인 갤러리가 예술이더군요 작품은 별로..라고 했다가 아들넘 삐졌답니다 ㅋ 소똥천지인 오름까지 오르며 흠모하는 작가를 폄하?했으니 당연한가요 ㅎㅎ 작년제주여행은 아들넘은 처자랑따로 저희따로 놀아 반쪽의사진으로 후기는 만들어졌는데 절기가 맞지않아 못올립니다 삼다가.제주만선의 맛은 잊을수가 없네요^^ 우리님들의 모습 부러울따름입니다 ~~
와아~~후우린노오또님~~~잘 지내시죠?
따뜻한 봄날의 느낌은 없었지만 함께 했던 분들 덕에 온기 나누며 많이도 웃었답니다. 후우린님 많이 보고 싶은데 언제쯤 뵈려나요....^^
청아님~^^ 가까이 계셔도 뵙기가 어렵네요 저희식구가 울집남자랑 아들넘과 스케쥴 맞춰 만나는지라 약속을 정할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곧 만날날을 희망하며 봅니다 ㅎㅎ
와우 사진도 후기도 멋지네요~~ㅎ
이번주 금요일에 제주로 떠나 일주일동안 여행예정인데
따라비오름...꼭!!가보렵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마치 함께한것 처럼....멋진 후기..잘 보았습니다..
사진, 후기 모두 아름답습니다 잡 보았습니다
어느 후기에서 제주는 봄이라길래 얆은 옷만 입고갔다가 정말 후덜덜~~~ 아직은 봄이 저만치 있었지만...
마음만은 봄이었다는...함께한 큰오빠같은 넉넉함의 셀파님 그리고 살뜰히 챙겨주시는 청아님,작가포스 디딤새님, 비박6년차베테랑 데날리님,다정한 눈빛의 시보레님,이제 장비 지름신이 마구 마구 오시는 젊은피 보더님, 여전히 입만 바쁜 오랜만에 보는 무박이일님과 공부하기 싫어 아빠와 캠핑오는 진이, 글고 오지의 보스 해찬님, 마지막 항상 함께 해주는 메~~럴님 참 소중한 또한장의 2박3일 추억이었습니다.
무박님 오셨구나 ㅎ 글구 메탈님 저도 연예인 포스네요.
같은 장소가 이리도 다르게 포장(?)되는군요.ㅎㅎㅎ
바람 부는 것이 보입니다. 느껴도 지구요.
반가운 얼굴들 보고 싶네요.
참 아름답고 멋진 곳이라는 것으 다시금 보게 됩니다. 제주도를 그리게 만들어 주는 사진입니다.^^
떠나고 싶다!! 아ㅏ~~~~
멋진 장소도 장소지만
함께한 멤버들이 더 보고싶네요..ㅋ
다들 잘 지내시죠?
멋진 제주의 모습을 감동있게 포스팅 하셨군요 ^^
제주도 수년만에 올 해 방문 예정이 있는데 벌써 설레네요. 묻어가기... 협재 맛집 추천 ... 전망대횟집...^^
셀파님 역시 입니다.. 좋은 여행이었네요.. 부러비요... 청아님도 반갑고.. .. 부산에 갈겁니다.. ㅎ 전 제주도 대신 아들이랑 단양여행을 다녀왔습니다.. ㅎ
사진이 예술이네요... 제주의 여유~로움이 물신 풍기는 낭만이 있는 여행 좋습니다~
요즘 일때문에 계속 미루고 있던 제주도 캠핑! 정말정말 부럽네요~ 제주 동문 시장에서 먹었던 자리돔과 한치, 전복들 모두무도 기억나네요~ 항상 즐거운 여행 되세요^^
가슴이 시원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