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3산우회 대구 팔공산종주/갓바위-동화사/2023.03.28
몇년만에 대구 팔공산을 찾았습니다.
1. 부산나무꾼 나홀로
2. 어디로 : 갓바위지구 주차장 - 갓바위(관봉) - 삿갓봉 - 염불봉 - 중봉 - 비로봉 - 중봉 - 염뷸암 -
부도암 - 동화사 - 동화사입구 버스 정거장
3. 거리 : 15키로 4. 시간 : 7시간(식사시간 포함)
사진모음
갓바위지구 주차장 도착 .. 잠시 주위를 둘러보고 산행을 시작한다.
(부산 - 고속버스 - 대구 동대구역 - 전철 - 버스 - 갓바위지구)
갓바위 2키로 ...
갓바위 급경사 1365 계단을 올라야 되니까 1시간 넘게 걸릴것같다.
둘레길 안내소 ..
벗꽃이 활짝 피어있다.
둘레길 안내소
관암사 입구를 지나고 ...
관암사 전경
부처님께 아침 인사드리고 ...
갓바위 1365 돌계단 ...
급경사 돌계단을 오르는 등산객 ...
평일이지만 갓바위로 오르는 순례객들이 꽤 많다.
해적 ..
오늘 코스는 갓바위 - 동봉 - 동화사 (15키로)로 잡았다 ..
마지막 하산길에 동화사를 넉넉하게 구경할 생각으로 ...
급경사 돌계단을 천천히 올라가는 아침 갓바위 순례객들 ...
끝없이 하늘로 올라가는 돌계단길이 정말로 힘이 든다.
집에 와서 마눌에게 이야기했드니 부처님 만나러 가는데 그것이 무슨 힘이든다고 핀찬을 준다. 끽 ..
숨이 목에차서 꼴까닥 넘어갈 즈음 머리위로 환한 하늘이 나타난다.
다 올라왔다.
갓바위 도착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 주신다는 갓바위 부처님 ..
갓바위는 보물제431호 , 정식 명칭은 경산 팔공산 관봉 석조여래좌상이라한다.
관봉이 우리말로 '갓바위' 이므로 갓바위 부처님으로 불리는 이 좌상은 높이가 4미터에 이르고
불상,대좌가 하나의 화강암으로 통일신라때 조성되었다고 한다.
많은 분들이 아침 일찍 올라와서 부처님잎에 업드려 간절히 소원 기도를 하고 있다.
나도 부처님께 식구들과 신우회 할배들의 건강을 하나의 소원으로 간절히 기도한다. 특히 마눌건강을 ....
전망대에서 바라본 뷰 ..
발아래 명마산 능선과 멀리 환성산(807)이 보인다.
옆에 계시는 등산객이 저 산이 환성산인데 능선길이 아주 환상적이니 꼭 한번 가보시라고 권한다.
갓바위 1365 돌계단 ...
위에서 보니 급경사가 앗찔하다
갓바위애서 약 20미터 내려와 동봉 삼거리에서 비로봉으로 간다.
지금부터 비로봉까지 약 8키로를 가야한다.
나무가지 사이로 앞으로 가야할 농바위와 노적봉이 보이고 ...
농바위
안부를 올라서니
노적봉이 나타난다.
뒤돌아보니 ..
멀리 갓바위(관봉)가 보인다.
올라가고 싶지만 갈길이 멀어서 패스 ...
종주능선이 나타나고 멀리 비로봉이 보인다.
도장바위 ..
인감증명도장 바위 ??? ㅎㅎ
발아래 전망대가 보이고 ...
팔공CC 그리고 앞으로 가야할 능선과 멀리 비로봉이 보인다.
해적 ..
전망대크에서 팔공산 종주능선을 배경으로 ...
북방아덤 남방아덤 노적봉 ...
계단에 등산객이 보인다.
안부에서 잠깐 쉬고 은해봉으로 간다 ...
비위 틈에 핀 노랑제비꽃
은해봉이 보이고 ..
은해봉 올라가는 험한 바위길
은해봉(891)
뒤돌아보니 ..
지나온 관봉(갓바위). 농바위. 노적봉이 보인다.
느패재(능성재)를 지나고 ...
팔공CC
삿갓봉가는 바위길 ..
진달래 군락지
진달래 군락지 ..
낙엽이 깊게 쌓인 길을 따라서 올라간다.
삿갓봉 (931)
멀리서 보면 삿갓같이 보인다고 해서 삿갓봉이라고 한다고 한다.
멀리 중봉 비로봉 서봉이 보인다.
아직 갈길이 멀다.
당겨본다 ..
좌측에서 서봉(1150). 중봉(1167). 비로봉(1193)이 웅장한 자태로 서있다.
신령봉 올라가는 나무계단길
바위길에 로프가 설치 되어있지만 제법 험하다
신령봉 (996)
23산우회 흔적을 남가고 ...
도마재
도마재
바위 능선길에는 그림같은 바위와 명품 소나무들이 자주 나타난다.
너무 힘이 들어서 바위에 기대여 오렌지 쥬스를 마시니 피로가 확 풀린다.
오늘 처음으로 마주친 등산객.
아직 산사면 그늘진 곳에는 군데군데 눈과 살얼음이 남아있다.
염불봉 정자 ...
나무가지 사이로 명품바위가 보인다 ..
염불봉 염불바위 ??? ㅋ
염불봉을 돌아서니 드디어 중봉(1167) 과 비로봉(1193)이 손에 잡힐듯이 보인다.
염불암으로 내려가는 삼거리
나중에 중봉 - 비로봉을 갔다가 되돌아와서 이곳에서 염불암으로 내려갈 생각을 한다.
병풍바위
멀리 저 아래 동화사가 보이고 ...
위험한 바위사이에는 계단들이 잘 설치되어있다.
통천문 ?
옆으로 살살 올라가면 재미가 있을것 같은데 ...
책상바위와 철계단
동봉과 비로봉
오늘 동봉을 지나면서 상당히 많은 명품바위를 만났다.
멀리 계곡 아래 염불암이 보이고 ...
나중에 염불암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명품소나무 ..
바위틈사이에 뿌리를 내리고 얼마나 수많은 세월을 이곳에 서있었을까 ?
동봉
오늘 지나온 팔공산 종주길이 파노라마로 한눈에 다 들어온다.
삿갓봉 은해봉 노적봉 관봉 .....
동봉에서 하산하는 등산객
드디오 동봉(1167) 도착
해적 ...
동봉(1167) 접수
동봉 ..
동봉에서 비로봉까지는 약 500미터라서 베낭을 벗어놓고 비로봉까지 갔다가 다시 동봉으로 돌아온다.
염불봉 삼거리에서 동화사로 내려가기로 한다
비로봉과 바로밑에 석조약사여래입상터가보이고 ...
비로봉 주위가 통신탑 철탑과 안태나 구조물로 복잡하다.
팔공산 비로봉(1193)
비로봉에서 다시 동봉으로 가서 염불봉쪽으로 간다.
염불봉에서 동봉까지의 바위릿지가 종주능선에서 풍광이 가장 아름다운것 같다.
저 계단이 없을 때는 위험해도 바위를 타고 넘는 짜릿짜릿한 스릴이 만점이였을 것같다.
철봉이 설치되기 전에는 지나가기 상당히 어려웠을것 같다.
철계단을 넘고 ..
동봉에서 다음 봉오리(1120) 사이의 안부 ...
이정표는 없고 리본이 하나 달려있다 .. 이곳에서 보니 나무들 사이로 살짝 염불암이 보인다.
염불봉 삼거리까지 갈려다가 이곳에서 곧바로 내려가기로 한다. 정상 루트는 아닌것 같다.
막상 이 길로 들어서니 엄청난 급경사로 상당히 위험한 길이다. 바위 스라브에 로프가 설치되어있다.
아마 대구 산꾼 선수들만 다니는 숨겨논 길인것같다.
너무 급경사로 위험해서 포기할까 하다가 다시 올라가는것이 더 힘이 들것 같아서 계속 내려간다.
길은 전연 보이지 않고 사람이 다닌 흔적이라곤 가끔 빛바랜 과자 봉지가 보인다.
급경사를 약 20분정도 구불러 내려오니 염불암 담장이 나타난다.
염불암 도착 ..
사진에 보이는 좌측 안부에서 내려온것같다.
염불암 대웅전 ..
대웅전 바로앞에 투명 유리박스 속에 청석탑이 보인다.
청석탑은 벼루를 만들던 흑색점판암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염불암 마애불좌상과 보살좌상
염불암을 내와서 동화사로 내려간다.
1.9키로 ... 30분 거리다.
바위를 방석삼아서 걸터앉아있는 나무 ...
햐 ~~~ 신통하다.
동화사 가는 길
부도암 도착 ..
부도암을 지나고 ..
오늘 팔공산 능선에는 아직 진달래가 피지 안았는데 고도가 낮은 이곳은 진달래가 만개했다.
진달래로 유명한 청도 비슬산에도 아직 진달래가 개화가 안되었을것같다.
비슬산에는 2주후면 개화될것같다 2주후에 비슬산으로 ??
(인터넷에서 ) 비슬산 진달래 ..
기대가 된다. ㅎ
동화사 ..
부처님께 가족과 친구들 건강을 빌고 통일대불로 내려간다.
통일대불로 가는 길
통일대불
" 아이고 큰 부처님 큰일임더 ...
이북 정은이가 하늘로 미사일 막 쏘다가 인자는 대노코 전술핵이니 우짜고하니 불안해서 살겐는교 ? "
" 야야 우쿠라이나 궁민들 밨제 ? 뭉치니까 그 무시븐 로스께도 물리치고있다 아이가 ...
느그도 우짜든동 뭉치야 한데이 .. "
동화사 계곡물에 손발을 씻고 ... 아 !! 시원하다.
천천히 흘러내리는 물소리가 아름다운 노래소리로 오늘 산행 피로가 풀린다
봉황문을 지나고 ...
봉황문옆 마애불좌상
동화사입구 버스 정거장 도착 ... 오늘 멀고 힘든 팔공산종주가 끝이났다.
오늘 안전 산행 부처님 하느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