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과 개딸들
소리가
소리를 내지않고
울고 있네요
나무 가지에
붙어있던 시간들이
속절없이 떨어져
땅위에 쌓여만 가네요
내 얼굴
이랑진 주름과 같이
내 손등의 주름살도
늘어만 가네요
햇살좋은
11월 10일 오후 3시 33분
운이 좋은지
머피에 법칙인지
3 3 3
삼 세번의 운좋은 숫자가
자판위에 얼굴을 내미내요
이처럼 숫자의 운이
좋은 날이라면
얼른 겉옷을 걸치고
롯또라도 두어장 사놓고
허수의 세계에서
헤엄치는 것도
즐거움의 하나겠지요
잘되면 내 福
못되면
나를 이 세상에
등장하게 만든 조상탓?
이겠지요
남탓 잘하는 우리 조선인
뭐든 잘못되면
니탓이라 우김질 하는
우리사회
엊그제 단단히 보를 막아
1400만 개미들의 안전을 보호한
공매도 접근금지에도
개미들의 볼멘소리와 불만은
하늘을 찌르지요
나날이 추락하는 지표를 보며
연좌농성을 하듯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國內外(국내외)증권사들을
압박을 하고
심지어 협박까지 한다하네요
공매도 금지에도 불구하고
공매도 주식을 되 갚기 위한
주식매입(쇼커버링)에도 불구하고
이차전지 주식은
끝을 모르고 추락하자
증권사와 공매도 세력이 결탁하여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내린다는 이유를 들었지요
증권사들은
개미들의 주장에
전혀 근거없는 루머
허무맹랑한 주장이라 일축하지만
개미들은 믿지않지요
1430만에 달하는
개미들의 아우성에
증권사들은
전전긍긍 하고있지요
특히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의
하락폭이 가장 크지요
모두
개미들이 떠 받치는 주식
증권사들의
에코프로 증권사 목표가는
40만에서 시작하여
최고 55만원 정도죠
내가 아는 지인도
지난 7월 경
에코프로 주식에 투자를 했는데요
주식에 줏자도 모르는
주식 애숭이가 나에게
장황하게
에코프로 주식의 미래를 이야기 하며
200만원 이상
상종가를 기록 할것이라는
예측을 내 놓았지요
왜 그런 예측을 하느냐는
내 물음에
바이든의
이차전지와 전기차의
육성 발표를 시작으로
미래 산업의 중심은
전기자동차가 주도하며
에코프로 주식은
뛰어난 양극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니
200만원도
아주적게 잡았다고 하더라구요
하도 어이가 없어
손해가 없으면 이쯤에서
던지라고 했지요
그 뒤
줏가는 153만원까지
꼭지점을 찍고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오늘에 이르렀지요
그 뒤 나는 더 이상
그 와의 주식에 대한 대화를
나누지 않했지요
하지만
지인의 안색을 검색한 결과
낭패한 모습이 역력했지요
대한민국 내 나라 대한민국
정치권에 개딸이 생겼다면
경제권엔 개미들이 생겼지요
잘 되면 내 능력
못 되면 조상탓 남 탓
절대 나라에 도움이 되질 못하지요
모두가 자신의 탓이라며
반성하고 뒤 돌아보는
지혜가 필요하지요
投子라는 말을
곱씹어 보자면
잘 던지면 자식을 얻지만
잘못던지면 패가망신한다는
글자지요
인류 역사상
최고의 천재
아이작 뉴턴도
주식에 투자했다가
패가망신 했다는
역사적 기록이 있답니다
개개인 한 사람 한 사람
1430만의 투자자가
누구와 경쟁하여
누구의 돈을 취하려 합니까?
투자자의 서너명은
외국인과 외국인 투자은행
대 여섯명은 내국인 개미들
누가 누구 돈을 딴다구요?
지그가 지그살과 피를
서로 파 먹는
흡혈귀 게임이지요
제로섬 게임이기도 하구요
정신 차리고 각성하세요
지금 세상에
호주머니 탈탈 털리면
다시 주머니를
채울수 없지요
어디를 봐도
세계각국의 내년도
경제 기상도는
암울 내지는 암흑입니다
길고 긴 터널 앞에서
서성거리는 개미들에게....
위기의 알람소리는
계속 울리고 있지요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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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과 개딸들
새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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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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