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전쟁이 배경이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와는 전혀 다른 영화다.
가장 잘 생긴 남자 배우 ‘주드로’ 와 가장 아름다운 여자 배우 ‘니콜 키드먼’의 슬프고 아름답고 행복한 영화다.
노스캐로라이나 콜드 마운틴의 블랙 코드 농장 여주인 니콜 키드먼이 진정한 농부가 되어 가는 영화다.
3시간의 런닝타임 동안 한순간도 눈을 땔수 없게 만든 영화다.
눈물 조차 말라붙어 흘릴 수 없을 정도로 감동스런 영화다.
순수와 평화만이 존재하던 노스캐롤라이나의 콜드 마운틴, 세상은 증오를 원하였고 그들은 사랑을 꿈꾸었다.
"전 당신을 잘 몰라요."
"말이 오가야만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요? 서로에 대한 느낌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아요?
밤새 누군가를 그리느라 아침에 일어나서 가슴이 다 저리면 그 기분을 말로 뭐라고 표현해야 하죠?“
남군 병사인 인만(주드 로)은 전투 중에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해 있던 도중에 탈영을 감행한다.
그가 목숨을 걸고서라도 탈영을 감행해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돌아가려는 고향인 콜드 마운틴에 그가 사랑하는 연인인 아이다(니콜 키드먼)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생사조차 알 길이 없는 인만이 부디 살아있기를, 그리하여 그가 반드시 자신의 품에 돌아올 수 있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다도 또한 무수한 위협과 유혹 앞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되어있다.
그런 아이다 앞에 떠돌이 산골 처녀인 루비(르네 젤위거)가 나타난다.
인만과 아이다는 지방에 위치한 노스캐롤라이나 타운에서 만나 관계가 진전되기 시작할 때, 미국 남북전쟁이 터지게 되고 인만은 전쟁에 참여하게 된다.
전쟁에 참여한 인만은 심각한 중상을 당하지만 이내 건강을 회복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아이다의 편지를 받고 나서 인만은 탈영을 결심하게 된다.
그렇게 아이다와의 연인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고향인 북쪽의 콜드 마운틴으로 돌아가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그의 여정은 상상을 초월하는 어려움과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그는 전쟁에서 경험한 인간의 참상과 자신의 모순적인 감정, 그리고 인간의 악과 선의 경계를 마주하며, 이에 대한 물음과 탐구를 시작한다.
한편, 아이다는 아버지의 죽음 이후 콜드 마운틴에서 홀로 생활해야 하며, 남자가 없어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인만이 돌아오기 전까지 아이다는 비록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힘들게 살아남으며 마음을 단단히 먹고 그를 기다린다. 그녀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현재의 고독, 그리고 인간의 감정의 다양성을 경험하며 이를 극복해 나간다.
인만의 여정은 어려운 상황에서의 생존과 용기, 그리고 전쟁으로 인한 인간의 변화와 타협의 과정을 다루며, 아이다의 이야기는 고독과 어려움에서 불굴의 의지와 사랑을 발견하는 과정을 그린다.
둘의 이야기는 전쟁이라는 역경과 함께 그리고 사랑의 끈으로 묶인 채로 전개되며, 이야기의 감동적인 결말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 영화는 전쟁의 혼란과 인간의 내면의 전쟁을 복잡하고 빈틈없이 그려냄으로써, 역사와 인간의 어둠을 탐구하는 좋은 작품이다.
어느 날, 에이다는 칠면조 사냥을 하고 돌아오다가 마을에 온 인만을 만나게 됩니다.
생활고와 탈영병으로 찌든 모습이었지만 서로는 금방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날 밤 주드 로는 청혼을 하고, 콜드 마운틴 영화는 잠시 따듯함을 맞습니다.
니콜 키드먼은 몇 번 만난 적도 없다는 고민에 잠시 거절을 하지만, 주드 로는 그 순간순간이 사실은 수천 번이며 다이아몬드로 가득한 주머니 같다고 합니다. 그날 그들은 첫날밤을 보냅니다.
영화 콜드 마운틴 결말은 복선과 같았습니다. 끈질기게 찾아온 탈영병 사냥꾼들과 싸우다가 인만이 큰 총상을 입습니다.
비틀거리며 에이다에게 찾아왔으나 결국 마지막 죽음을 보여줄 뿐입니다.
그들의 인연은 거기까지였나 봅니다. 그리고 니콜 키드먼이 주드 로의 아이를 낳은 후의 시간대로 이동합니다
그녀는 딸아이에게 그레이스 인만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순간의 사랑이지만 딸을 통해 계속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