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의 훈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모든 일에 유익이 있으며 이 세상에서의 삶뿐만 아니라 저 세상에서의 영원한 생명까지 약속해 줍니다.” (8절, 현대인의성경)
왠지 알 수 없는 이유로 이 번 주부터 새벽기도회를 나가기 시작했다. 사실은 알 수 없는 이유가 아니라 디모데전서를 묵상하면서 말씀에서 받은 성령님의 감동이 있어 이뤄진 일이다.
“그러므로 나는, 무엇보다도 먼저, 모든 사람을 위해서 하나님께 간구와 기도와 중보의 기도와 감사를 드리라고 그대에게 권합니다. 왕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해서도 기도하십시오. 그래야 우리가, 아주 경건하고 품위 있는 삶과,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구주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일이며, 기쁘게 받으실 만한 일입니다.” (딤전 2:1~3절)
기도로 이뤄질 수 있는 일들이 ‘경건하고 품위 있는 삶과,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말씀에 큰 감동이 있어 몇 년 만에 다시 새벽제단을 쌓기로 한 것이다.
오늘의 말씀도 동일한 경건의 훈련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신다. 이 말씀을 우리에게 익숙한 개역개정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이 말씀대로라면 육체의 유익을 경건함보다 덜 중한 것으로 표현하고 있으나 경건에 이르기 위하여 반드시 필요한 것이 육체의 건강함이다. 더구나 최근에 대상포진으로 고생하고-아직도 통증은 때때로 온다.- 이어서 혈압이 격하게 높아져, 두렵지 않은 죽음보다는 순환계 질병의 후유증으로 병원을 다니는 것만은 절대 피하고 싶은 것이다.
그런 점에서도 전심으로 올리는 새벽제단은 육체와 영의 건강에도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하고 시작한 것이다.
이와 함께 더 나은 찬양을 하기 위하여 나가는 주님센터의 기타교실이 오늘 두 번째 날이다.
이것도 주님이 원하시는 만큼 열심을 다해 연습하려 한다. 역시 경건에 이르는 훈련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물리치십시오. 경건함에 이르도록 자기를 훈련하십시오.” (7절)
어제의 섬김에 대한 지침과 함께 오늘의 말씀도 절대 허투루 듣지 않고 마음에 깊이 새겨 자칫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서도 장로라고 오인 받는 사고-기타교실에서-대신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자로 남을 수 있어야 하겠다.
그렇게 나의 최선을 다할 때 주님이 우리의 참된 소망이 되심을 만인이 알게 하는 길이리라.
“우리가, 모든 사람의 구주이시요, 특히 믿는 사람의 구주이신 살아 계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므로, 우리는 수고하고 전력을 다합니다.” (10절)
끝으로 바울이 디모데에게 하는 당부의 말이 내게 하는 말씀이라고 묵상하고 마음으로 깊이 받았다.
“이 일들을 실천하고, 그것에 전심전력을 다하십시오. 그리하여 그대가 발전하는 모습이 모든 사람에게 드러나게 하십시오. 그대와 그대의 가르침을 살피십시오. 이런 일을 계속하십시오. 이렇게 함으로써, 그대는 그대뿐만 아니라, 그대의 말을 듣는 사람들도 구원할 것입니다.” (15,16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