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3대하천 마라톤대회가 오늘(15) 대전엑스포 시민광장과 갑천주변 자전거도로를 따라 정해진 코스를각지에서 나온 건각들이 달리면서 자연환경보호정신을 몸소 체험한 하루였다.
미세먼지가 얇게 드리운 가운데 마라톤 동호인들은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을 출발해 용신 교, 신구 교, 세월 교를 돌아오는 하프코스와 엑스포 아파트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10km 코스, 과학대교, 구성삼거리를 돌아오는 5km코스 등 세갈래 코스로 펼쳐졌는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학생, 직장인, 일반인 등 2천9백 여 명이 평소에 닦은 기량을 겨뤘다.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 대전일보 남상현 대표이사와 이재관 대전광역시장 권한대행은 환영사를 통해“갑 천, 유등 천, 대전 천은 대전의 3대 하천입니다. 대전을 관통하는 젖줄이며 대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도심 속 생태하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3대 하천 마라톤 대회는 자전거도로를 따라 조성된 코스로서 아름다운 경관 속을 달리며 마음을 힐 링 하고 자연과 대화할 수 있는 행복한 축제라는 점에서 남다른 매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박 종복 기자>
사진-1- 개회식에 참석한 내빈과 선수들.
사진2-하프코스 선수 출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