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27(화) 전도서 1장
오늘부터 묵상할 말씀은 전도서입니다.
잠언이 지혜의 말씀이라면
전도서는 설교자, 교사. 인도자(코헬렛)의 가르침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전도자
1절에서 그 주인공을 이렇게 밝힙니다.
1:1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솔로몬)의 말씀이라
전도자
다시 말해 인생의 지혜를 가르치는 스승은 이렇게 말씀을 시작합니다.
1:2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1:3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전도자가 ‘헛되고 헛되다’는 반복적인 탄식 속에서 오늘 우리에게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인간의 수고와 노력이 무색할 만큼, 모든 것이 헛된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땅이 가진 공허함 다시 말해 인생의 공허함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1:4 한 세대는 가고 한 세대는 오되 땅은 영원히 있도다
(언제나 변함이 없다)
1:5 해는 뜨고 해는 지되 그 떴던 곳으로 빨리 돌아가고
1:6 바람은 남으로 불다가 북으로 돌아가며 이리 돌며 저리 돌아 바람은 그 불던 곳으로 돌아가고
1:7 모든 강물은 다 바다로 흐르되 바다를 채우지 못하며 강물은 어느 곳으로 흐르든지 그리로 연하여 흐르느니라
1:8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것을 사람이 말로 다 말할 수는 없나니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가득 차지 아니하도다
따라서 창세기 1장 2절의 말씀처럼 땅은 언제나 혼돈과 공허로 가득 차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전도자(코헬렛)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1:12 나 전도자는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1:13 마음을 다하며 지혜를 써서 하늘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연구하며 살핀즉 이는 괴로운 것이니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주사 수고하게 하신 것이라
1:14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요약하면 이런 것입니다.
‘먹고, 일하고, 자고, 인생은 오직 반복뿐, 이 세상에서 새로운 것(인생)이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정말 이 세상에는 새로운 것이 없는가?
‘새로운 것이 있다’는 것이 사도 바울의 가르침이었습니다.
고후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그러니 여러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삶으로
이 세상의 공허함을 이겨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