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이 끝난 후 에드빈 판 데르 사르가 현역 은퇴를 선언하자 1,830만 파운드를 쏟아부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던 20세의 골키퍼 데 헤아를 영입한 영감님은, 시즌 초반에 그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공개적으로 감싸고 나섰습니다. 데 헤아는 여전히 유나이티드의 주전 수문장을 꿰차고 있지만, 볼튼전에서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가 예상되는 데다 리니고르에게 출전 경험을 쌓아주기 위해서라도 오늘만큼은 영감님도 골키퍼 자리에서까지 로테이션을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영감님은 오늘 오전(현지시각)에 열리는 팀 훈련에서 볼튼전에 나설 골키퍼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지만, 데 헤아가 출전한다면 경기의 심판들이 그를 좀더 감싸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데 헤아는 (심판들로부터)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 원정 때보다 나은 보호를 받게 될 겁니다. 그땐 그러지 못했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그는 당시의 체력적 부담감을 잘 견뎌냈습니다. 그는 한 차례 실수를 저질러 골을 허용했지만, 그때를 빼고는 WBA의 슈팅을 잘 막아냈지요."라고 말했습니다.
또 영감님은 "그런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에 잘못된 점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 역시 도전의 한 부분이고, 데 헤아에게는 새로운 경험이 되겠지요. 그는 WBA 원정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좋은 타이밍에 적절하게 대처해냈죠. 하지만 심판들은 그를 전혀 보호해주지 않았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영감님은 존스가 데이비스를 상대할 때에도 그의 공격을 잘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거들었습니다. 그는 "글쎄요, 분명 데이비스가 골치 아픈 상대이긴 하죠. 신체 조건이 좋은 공격수거든요. 우리는 그가 자신의 힘을 잘 써먹는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하지만 제가 보기엔 필 존스도 상대의 다양한 스타일에 대응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첫댓글 리니고르 드디어 데뷔하는가! 데 헤아 사오는 바람에 약간 버려진 느낌이 있음.. =_=;
앤또모지 ㄷㄷ 린데가르트는밀린건가 ㅋ
Lindegaard의 덴마크 현지식 발음은 린데가르트가 아닌 리니고르입니다.
앜ㅋㅋㅋ그분이그분이엇군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