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설] ‘그 나물에 그 밥’ 개각으론 민심 수습 어림없다

오피니언 사설 ‘그 나물에 그 밥’ 개각으론 민심 수습 어림없다 중앙일보 입력 2024.11.22 00:34 회전문식 인사론 쇄신 불가능…파격과 혁신 필요 총리 비롯, 내각·대통령실 다 바꿀 각오로 임하길  윤석열 대통령이 5박8일의 남미 순방을 마치고 어제 귀국했다. 이제는 녹록지 않은 국내 상황을 잘 헤쳐나가는 게 급선무다. 핵심은 인적 쇄신이다. 대통령도 지난 7일 기자회견에서 “적절한 시기에 인사를 통한 쇄신의 면모를 보여드리기 위해 벌써 인재 풀에 대한 물색과 검증에 들어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제 그 결과물을 내놓을 때가 됐다. 대통령실은 올 연말이나 내년 초를 개각의 시기로 생각하는 듯하나 굳이 그때까지 미적거릴 이유가 없다. 개각을 통한 국정 동력 확보도 시급하거니와 답답한 현 정국을 바라보는 국민의 갈증이 위험 수위에 달했다. 입각 후보를 놓고 몇몇 이름이 구체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총리 후보로는 다선의 여당 중진의원, 호남 출신 원로급 인사 몇 명이 언급된다. 하지만 솔직히 그 정도 인선으로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무엇보다 국민 눈높이에선 ‘그 나물에 그 밥’으로 비친다. 그런 회전문 인사를 할 생각이면 차라리 안 하는 게 낫다. 야당의 임명동의안 찬성도 현실적으로 고려해야겠지만, 이번 총리 인선의 최우선 포인트는 무난함이 아닌 참신함과 능력이 돼야 한다. 다소 파격적 인물이어도 좋다. 글로벌한 관점에서 ‘트럼프 2기’의 파고를 헤쳐나갈 능력 있는 인물이면 더욱 좋겠다. 야당도 함부로 낙마를 시도했다간 여론의 역풍을 맞을 수 있음을 자각하기 바란다. 아울러 이번 개각에선 장수 장관 교체 정도를 넘어 사실상 모든 부처를 대상으로 삼길 바란다. 트럼프 당선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를 ‘정보효율부’ 수장에 발탁한 것같이 강력한 혁신 아이콘을 선보일 필요가 있다. 대통령실 참모 조직도 과감한 인사를 통해 분위기를 확 바꿔야 한다. 특히 윤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통화 내용에 공천 언급이 있었음에도 “정치적으로, 법적으로, 상식적으로 아무 문제 될 게 없는 내용”이라고 한 대통령비서실장, 기자의 질문을 “대통령에 대한 무례다. 어린아이에게 부모가 하듯 ‘뭘 잘못했는데’라고 하는 태도였다”고 한 정무수석, 그리고 대통령 부부와 관련해 옹색한 부실 해명만 거듭해 온 홍보 라인은 전원 교체 검토 대상인 게 맞다. 이대로 방치하다간 용산 대통령실이 갈라파고스처럼 국민으로부터 고립된 섬으로 남게 될 것이다. 김건희 여사 라인으로 분류되거나 구설에 오른 인사는 전원 배제돼야 함은 물론이다. 윤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 인사청문회 부담 때문에 정말 필요한 인재 대다수가 입각을 고사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이해는 간다. 그렇다면 윤 대통령 본인이 삼고초려라도 해서 직접 모셔오겠다는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정권의 결연한 변화와 쇄신의 의지가 있는지 국민은 무섭게 지켜보고 있다. 이번 인적 쇄신에 임기 후반부의 성패가 온전히 걸려 있다.  <ul style="list-style-type: disc;" data-ke-list-type="disc"><li>hbc5**** 7분 전혁신은 곧 사람이다,,,최고 혁신적인 인재들이 세상을 바꾼다,,,테슬라 등 세계적인 혁신기업을 인재 발탁을 보고,,,활용하라,,,50대의 숨어있는 최고 인재를 찾아 임명하라답글 작성좋아요1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very**** 54분 전안철수와 공동정권 한다 해 중도표 받아놓고 적대하니 정책에 실패하고 지지율도 떨어지는 것이 당연해. 바뀔 가능성 없지.답글 작성좋아요2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youn**** 1시간 전학력수준 세계최고의 나라인 대한민국 현실이 안타깝다 우리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누릴수있는 자격을 갖추었나 스스로 생각해보자답글 작성좋아요6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hora**** 1시간 전삶은 소대가리나 윤석열이나 주뎅이로 정치하는 넘들이다. 찢명이는 악마고!답글 작성좋아요5화나요4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jcle**** 1시간 전개각을 기대하지 마라 이 정부는 일찍부터 강골을 기피하고 무난한 인사 사환같은 장관을 유구했다. 직시만 듣고 대통령 한마디에 열심히 받아쓰기만 하는 장관,...그러나 그런 장관이 이 시대에 필요할까 정국을 전환시키려면 강골이 필요한데 국방, 노동, 통일 부터 갈아펴라....못할 것이다. 대통령실 내ㅁ부에 필요없는 교육위원회를 비롯한 각종 위원회 없애라 못할 것이다. 결국 그나물에 그밥으로 끝이는 개각 기대하지 말라답글 작성좋아요3화나요1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The JoongAng<a style="color: #000000;" href="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3489" target="_top" class="ke-link">빅테크 팔면서 꾸준히 샀다…투자구루 꽂힌 “제2 엔비디아” </a> 유료 전용</li><li>hora**** 2시간 전김건희나 잘 간수해라. 지 마누라도 제대로 간수 못하면서 뭔 나라를 다스린다고 ..답글 작성좋아요6화나요1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door**** 2시간 전윤통은 정말 탁월한 지도자다. 최악의 소수 여당과 절대다수 막나가는 전과자 더불어 야당 사이에서도 이렇게 꾿꾿하게 가야 할 길을 가는 대통령은 정말 귀한 존재임을 중앙일보는 모르는가? 지지율이 낮다고 ? 중앙아! 그 지지율로 호슬람 지지율이냐?답글 작성좋아요1화나요6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momo**** 2시간 전임기 반을 지나면서 각종 잡음으로 지지율이 바닥을 기는 형국에 답이 따로 없다. 책임총리제하에 거국내각으로 국무회의에서 혼자 말 다하는 윤석열을 배제해야 한다. 능력이 없이 100분 중 5분만 각료들이 말하는 교장 훈시회의 대신 100분을 진지한 토론으로 이끌어 나가면 국정에 새바람이 불고 국민화합의 길이 열려 강대국에 대한 외교에 활력이 생길것이다. 윤석열은 차기 대선을 위한 헌법수정, 조기하야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답글 작성좋아요7화나요1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alsa**** 2시간 전권영세, 이정현, 주호영 같은 것이 총리깜이냐?—- 능력은 별볼일 없는 것들인데, 공통점이 있다—- 대통령 말을 잘 들을 “ 맹종형” 이라는 점이다.—- 아울러, 거늬가 청탁하거나 요구하는 일도 잘할 애들이다.답글 작성좋아요7화나요1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alsa**** 2시간 전대통령제 국가에서 총리나 장관이 할 수 있는 일은 제한적이다.—- 제아무리 우수한 사람을 앉혀본들, 대통령이 형편없으면, 총리는 대통령 여편네가 입맛대로 채용한 비서관 만큼의 권한도 없는 것이며, 지금 바로 그러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장관 교체보다 중요한 일이 비서실 쇄신이고, 그보다 더 중요한 일이 여편네를 감옥에 보내서 국정 간여로부터 차단시키는 일이다.답글 작성좋아요4화나요1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The JoongAng<a style="color: #000000;" href="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3797" target="_top" class="ke-link">이걸 지우면 기억력 돌아온다…‘디지털 당뇨’ 부른 앱 3가지 </a> 유료 전용</li><li>gapr**** 3시간 전법사, 도사들이 바쁘겠구나.답글 작성좋아요4화나요3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jeta**** 5시간 전전라도 홍석현을 경제부총리로 홍정도를 국방부장관으로 입각시키면 내일 여론조사 88%로 만들어 준당께 잉? 이재명을 국힘당대표로 해주면 민심 100%랑게! 보증한당께!답글 작성좋아요3화나요4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kevi**** 5시간 전재맹이는 그나물에 다른밥 차렸냐? 균형 좀 갖춰라.답글 작성좋아요3화나요2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jeta**** 5시간 전아무리 노력해도 전라도 민심은 북한 김정은에게 있다! 전라도가 변할것이라고 절대로 착각하지 말자. 다른 지역 민심은 주사파 간첩들, 동성애자, 조선족 빼곤 모두 윤석열 지지한다답글 작성좋아요6화나요6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leeb**** 5시간 전각료는 대통령 부하가 아님을 명심해야. 여야를 막론하고 범정부 차원에서 국가와 세계 정치, 경제, 외교에 부합하는 참신하고도 저돌적이며 진취적인 역량을 가진 인물을 찾아내야 한다. 총리를 재계와 학계, 및 야당 추천 몫으로 배분할 수 있는 배포가 중요하다.답글 작성답글 1좋아요8화나요0댓글 옵션 버튼 펼치기/닫기</li><li>The JoongAng<a style="color: #000000;" href="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93661" target="_top" class="ke-link">[단독] "尹, 전면 인적</a></li></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