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벌써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유나이티드에서의 선수 생활을 상쾌하게 시작했습니다. 올해 26세인 그는 A매치 무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는데, 최근 웨일스전에서는 경기의 유일한 득점을 성공시키며 잉글랜드를 유로 2012 본선행의 직전까지 이끄는 데 성공했습니다.
영에게는 1년 만에 상황이 정반대가 된 셈입니다. 그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이 발표한 30명의 예비 명단에는 포함되었으나, 23명의 최종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카펠로 감독은 <미러> 일요일판과 인터뷰를 갖고 "(월드컵 출전이 불발된 후) 애쉴리 영에게 무엇이 바뀌었냐고 물어본다면 무엇보다도 정말 이름값 있는 팀에서 뛴다는 것입니다. 정말 부쩍 좋아졌네요. 정말 명성 있는 팀에서 뛰면 그런 자신감 덕분에 많이 성장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이 지금과 같은 실력을 보여주는 것이죠."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