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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회장님의 카톡에서]
☆♡애틋한 사랑이야기♡☆
2080 치약을 개발한 애경유지의 조서환 부사장 이야기입니다.
장래가 촉망되는 한 청년이 육군 소위로 임관되어 전방에 근무중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부하 사병의 실수로 수류탄 사고를 당해 한 쪽 팔을 잃게 되었다.
병원에 입원 중 대학에 다닐 때 사귀던 여자 친구가 병원으로 병문안을 온데서 그는 확인해야 할 것이 있었다.
몇 번이나 망설이고 기회를 엿보다가 여자 친구에게 “팔이 없는 나를 지금도
좋아하느냐?” .고 떨리는 가슴을 억제하면서 물었다.
반신반의 하면서 묻는 질문에 여자 친구는
“나는 너의 팔을 좋아한 것이 아니고 너를 좋아했기 때문에 팔이 있고 없고는 상관하지 않는다.”는 대답을 얻었을 때 정말로 천지를 다시 얻은 것 같은 기분이었다.
여자 친구는 그 때부터 병원 근방에 방을 얻어놓고 병원엘 드나들면서 간호에 간호를 거듭하였다.
그러나 여자 친구의 아버지는 그것이 아니었다.
평생을 한 팔이 없는 사람의 팔이 되어야 하는 딸이 마음에 걸렸던 것이다.
그의 딸에게 그 남자를 포기하고 새 길을 찾을 것을 권유하였다.
그랬더니 그의 딸은 아버지에게 이런 질문을 하였다.
“그래서는 안 되지만 만약에 아버지가 한 팔을 잃으신다면 엄마가 아버지를 떠나는 것이 옳다고 생각을 하세요?”
그 말에 아버지도 딸의 뜻을 거역할 수 없어서 그 남자와 사귀는 것을 허락을 하게 되었다.
그 뒤 그는 제대하여 한 팔이 없는 것만큼 더 큰 노력을 하여 린스와 샴푸를 합친 효과를 내는 하나로를 개발했고 20세부터 80세
까지 사용할 수 있는 2080 치약을 개발하고
영상통화를 가능하게 한 앱을 개발하는 등의 업적을 세워 통신사의 부사장이 되었다.
그가 바로 조서환 前 ktf부사장, 前 애경산업 이사, 현재 세라젬헬스앤뷰티 대표 조서환씨의 이야기이다.
그의 수기에서 발췌한 부분이다
아내를 처음 만난 건 초등학교 1학년 때다.
어찌나 공부를 잘하던지
초등학교 때 그 사람 성적을 앞선 적이 없다.
어린 마음에 ‘저 애와 결혼하면 좋겠다’란 생각을 했다.
이 생각은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도 변하지 않았다.
고교 졸업 직후 육군3사관학교에 입교했을 때는 연애할 시간이 전혀 없었다.
그럼에도 고1 때부터 펜팔 친구로 지낸 우리는 편지를 엄청나게 주고 받으면서 지고지순한 사랑을 키웠다.
그러던 어느 날,
육군 소위로 임관한 지 얼마 안돼 오른손을 잃고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입원해 있는데 그 사람이 너무나 그리웠다.
그렇지만 머리와 팔에 붕대를 칭칭 감은 모습을 보이려니 덜컥 겁이 났다.
한 손이 없는 상태로 그녀를 어떻게 만날지 걱정이 태산이었다.
머릿속에 세 가지 시나리오가 그려졌다
첫째, 나를 본 순간 놀라도망칠 것이다.
둘째, 이게 웬 날벼락이냐며 엉엉 울 것이다.
셋째, 기가 막혀 멍하니서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반응을 보이든 내 가슴이 미어질 것만은 확실했다.
그녀가 병실로 찾아왔다
날 본 뒤 아무 말 못하고 우두커니 서 있는데 가슴이 미어졌다.
세 번째 시나리오가 맞았다.
병실 안 분위기가 갑자기 어색해졌다.
병실에 있던 사람들도 모두 이야기하라며 자리를 피했다.
자존심보다 더한 것은 두려움이었다.
만일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하면 어쩌나 나는 아무 말 못하고 그저 입을 굳게 다문 채 그녀를 쳐다보고만 있었다.
그 사람은 여전히 우두커니 바라보기만했다.
날 사랑하느냐고 묻고 싶다가도 다른 사람
에게 보내줘야 하는데 누가 나만큼 사랑해줄까란 생각이 들기도 했다.
말없이 바라만 보기를 30분째 용기를 내어 겨우 입을 열었다.
“아직도 나 사랑해?”
그 사람은 말없이 고개를 두 번 끄덕였다.
지금도 그 모습을 잊지 못한다.
아니 앞으로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 천사 같았다.
세상을 다 얻어도 이보다 기쁠까.
‘불행의 깊이만큼 행복을 느낀다’고 하지만 정말 그때 느꼈던 행복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다.
하지만 나는 “얼굴 봤으면 이걸로 끝내자”는 마음에 없는 말을 했다.
그러자 아내가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했다.
“지금까진 당신에게 내가 필요 없었는지 몰라요. 그런데 지금부턴 당신 곁에 내가 있어야 해요.”
이 말을 듣자마자 어떻게든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생각이 가슴 깊은 곳에서 큰 파도처럼 밀어닥쳤다.
그때부터 내 안에 잠들어 있던 ‘불굴의 거인’이 깨어났다.
모태신앙인 아내는 날 위해 매일 새벽 기도를 했고 나는 링거를 꽂은 왼손으로 글씨 연습을 했다.
항상 아내는 내가 뭐든지 할 수 있다며 격려와 지지를 보냈다.
이후 내 인생의 목표가 된 아내는 지금까지 매일 소중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
사업상 힘들 때도 꼭 아내와 상의한다.
‘백발백중’ 명답을 말해 하나님 음성처럼 듣고 산다.
가슴 뭉클한 거짓말 같은 실화이며 지고지순의 고결스런 인간 승리의 한편 드라마 여자는 자기를 사랑해 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치며 남자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데…
조서환씨는 위 둘을 아우르는 즉 자기를 알아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을 위해 무한대의 초인적 에너지를 발산함이 아니였을까!
시대가 변하고 가치관이 혼란스러운 세태에 비록 우리들이 살아가는 인간 본연의 선의지
와 때묻지 않은 내면의 순수의 불씨만은 꺼지지 않으리라 확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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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만하니까 떠나는게 인생 *
택시 기사들은 흥미진진하거나 신기한 일들을 많이 겪습니다.
택시들은 "잠들지 않는 도시" 곳곳을 누비며 승객을 이곳 저곳으로 분주하게 실어
나릅니다.
어느 날, 택시기사가 콜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날 그에게 일어난 일은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콜을 받고 해당 주소로 가서 경적을 울렸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 한 번 경적을 울렸지만 여전히 아무런 기척이 없었습니다.
이 손님이 그 날 교대 전 마지막 콜이었기에 그는 마음이 급해저 얼른 포기하고 차를 돌릴까 하다가
일단 문으로 가서 다시 불러보기로 했습니다.
초인종을 누르자 노쇠한 노인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시간이 꽤 지나 문이 열렸고 90이상 되어 보이시는 작고 연로하신 할머니 한 분이 문가에 서 계셨습니다.
손에는 작은 여행 가방을 들고 계셨고
문이 조금 열려 집 안이 보였는데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집 안에는 사람 산 흔적이 싹 지워진듯 모든 가구는 천으로 덮여있었고
휑한 벽에는 아무 것도 걸려있지 않았습니다.
단지 사진과 기념품이 넘쳐나는 상자 하나만 구석에 놓여 있었습니다.
"기사 양반!
내 여행 가방 좀 차로 옮겨 줄래요? 부탁해요!"
할머니의 요청대로 가방을 트렁크에 싣고 할머니에게 돌아가 천천히 차 까지 부축해 드렸더니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니에요... 모든 승객을 제 어머니처럼 모셔야죠!”
"굉장히 친절하시네요!"
할머니는 택시에 탄 뒤 목적지 주소를 알려주며 시내를 가로 질러가지 말아달라고 하셨습니다.
"음!... 그럼 목적지까지 가는 지름길이 없는데요!
시내를 통과하지 않으면 많이 돌아가게 될 텐데 괜찮으세요?"
할머니는 저만 괜찮다면 급할 게 없으니 돌아가도 된다고 말씀하시면서 한 말씀을 덧붙이셨습니다.
"지금 요양원에 들어가는 길이랍니다.
사람들이 마지막에 죽으러 가는 곳이죠!"
할머니는 부드러운 어조로 말을 이어 가셨습니다.
"의사가 말하길 저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고 하네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저는 재빨리 미터기를 껐었습니다.
"어디 가 보고 싶은 데 없으세요?"
저는 그 후 두 시간 동안 할머니와 함께 시내 곳곳을 돌아다녔습니다.
그 분은 젊은 시절 일했던 호텔을 비롯해
고인이 된 남편과 함께 살았던 예전집 등등...
그 동안 인연이 있었던 시내의 여러 곳을 다녔습니다.
그 동안 할머니는 호기심 가득한 어린아이 처럼 바라보시기도 하고 때로는 물끄러미 바라보시며 눈물을 보이시기도 하셨습니다.
"이제 피곤하네요!
목적지로 가주세요!"
도착한 요양원은 생각보다 작았고 차를 세우니 두 명의 간호사가 나와서 할머니를 휠체어에 태웠습니다.
나는 트렁크 속에 두었던 여행 가방을 꺼내 들었습니다.
"요금이 얼마죠?"
할머니는 핸드백을 열며 제게 물었습니다.
"오늘은 무료입니다!"
"그래도 이 사람아!
생계는 꾸려가야지!"
"승객은 또 있을테니까 걱정마셔요.
괜찮아요! 문제 없어요!"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나는 할머니를 꼬옥 안아드렸고,
그 분 역시 절 꽉 껴안았습니다.
"이 늙은이의 마지막 여행을 행복하게 만들어줘서 정말 고마워요!"
저는 두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 채, 할머니의 전송을 받으며 요양원을 나왔습니다.
교대시간을 훌쩍 넘겼지만 정처없이 차를 몰고 돌고 돌아다녔습니다.
누구하고도 만나거나 말을 하고싶지 않았습니다.
오늘 이 손님을 태우지 않았더라면...
그날 밤 일은 인생을 살며 제가 해 온 것 중에 가장 뜻깊은 일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정신없이 바쁜 삶 속에서 우리는 종종 크고 화려한 순간에만 집중합니다.
더 크게, 더 빨리, 더 멀리...
하지만 정작 인생에 의미있는 순간은 조용하고 사소합니다.
여유를 가지고 그런 순간을 맞이하면 어떨까요?
천천히, 또박 또박 진지하게 말입니다...
경적을 울리며 재촉하기 전에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셔요.
정말 중요한 무언가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모든 것을 뒤로 하고
가치있는 인생에 대해 생각에 잠겨봅니다.
나는 지금 얼마나 바쁘게 살고 있나요?
바쁘다는 이유로 인생의 소중한 의미를 놓치고 사는 것은 아닐까요?
내 주위의 사람들은 모두 소중합니다.
좋은 사람을 찾지 말고 좋은 사람이 되어주고,
좋은 조건을 찾지말고
내가 좋은 조건이 되는 사람이 되고
좋은 애인을 찾기 전에
좋은 애인이 되어주고
좋은 사랑을 찾기 전에
좋은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어줍니다.
좋은 하루가 되길 바라지 말고 좋은 하루를 만들고
행복해지기를 바라지 말고 나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됩니다.
털어봐! 아프지 않은 사람 있나?
꾹 짜봐! 슬프지 않은 사람 있나?
찾아봐! 힘들지 않은 사람 있나?
건드려 봐! 눈물나지 않은 사람 있나?
물어 봐! 사연없는 사람 있나?
살펴 봐! 고민없는 사람 있나?
가까이 다가가 봐!
삶의 무게가 없는 사람이 있나?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
사랑은 불타도 연기가 없습니다.
장미가 좋아 꺾었더니 가시가 있고,
친구가 좋아 사귀었더니 이별이 있고,
세상이 좋아 태어났더니 죽음이 있더라!
살만 하니 떠나는 게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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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중요합니까 ?
아내가 중요합니까?
라는 질문에서
중국 갑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 그룹 회장인
마원의 정확한 대답입니다
어머니는 아버지에게
중요한 사람이고,
아내는 나에게
중요한 사람입니다.
1. 나는 어머니가 낳았기
때문에 어머니가 나한테
잘해주는 건 의무이지만
아내는 장모님이 낳았기
때문에 아내가 나한테
잘해주는 건 의무가 아니다.
2. 어머니가 나를 낳을 때
고통은 아버지가 만들어낸
것이므로 아버지는 어머니한테
잘 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아내가 아이를 낳을 때 고통은
내가 만들어낸 것이므로
나는 당연히 아내한테
잘해야 한다.
3. 내가 어떻게 하든 어머니는
영원한 나의 어머니지만
내가 잘못하면 아내는
남의 아내가 될 수 있다.
4. 어머니는 나의 1/3의
인생을 책임지지만
아내는 나의 2/3의 인생을
책임진다.
5. 아내는 나의 후반생을
보살피니까
어머니는 아내를 따독여
주셔야하고 어머니의
후반생도 아내가 보살피니까
나는 응당 아내한테 감사를
해야 한다.
6. 아내가 종이 한 장 믿고
시집와서 못해본 고생을
하는 건 나 때문이다.
장모님은 아내를 고생 한번
안 시키고 나한테 시집보냈다.
아내란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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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란ㅡ바가지를 긁으면서
그 바가지로 가족을 위해
밥을 해주는 사람이다
●아내란ㅡ아이들을 혼내고
뒤돌아 아이들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다
●아내란ㅡ친정엔 남편의 편이
되어 모든 물건 훔쳐다가
남편을 위한 남편의 편인
사람이다
●아내란ㅡ남편과 아이만 보고
울고 웃다가 결국엔 이 세상을
떠나는 사람이다
●아내란ㅡ사랑을 주면 줄수록
얼굴이 수줍어지고 예뻐지는
사람이다
●아내란ㅡ살이찌고 뚱뚱해도
엄마라는 이름으로 아름다운
사람이다
●아내란ㅡ남편이 저 세상 가는
길에도 끝까지 홀로 남아
못 다한 정 아파하며 울어
주는 사람이다
●아내란ㅡ가족이 먹다 남은
밥을 먹으면서도 행복해 하는
사람이다
●아내란ㅡ홧병이 나도 드라마
보다가 남편과 아이들 잘못을
금세 잊어버리는 사람이다
●아내란ㅡ당장 잃어버린
1000원에 안절부절해도
남편과 자식을 위해서누
아낌없이 희생하는 사람이다
●아내란ㅡ밥 한끼보다
수고했네 사랑해 한마디에
더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다
●아내란ㅡ이 세상에서 가장
의리 있고 착하며 늙어서
까지도 남편에게 만큼은
여자이고픈 소녀같은
친구입니다.
때로는 엄마로 때로는 아내로
때로는 며느리로 맞벌이 주부로
1인 4역을 끄떡없이 해내고
있는 무한한 에너지의 소유자
이기도 합니다.
언제나 지칠 수 없고,
지칠 것 같지않던 아내에게도
주름진 얼굴과 흰머리에 에너지가 고갈되며 나약하고
힘없는 시기가 오게 됩니다.
이 세상에서 이와 같은
만능 아내에게 에너지를
충전해줄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남편 한 사람 뿐입니다.
남편의 따뜻한 포옹으로
고마워 사랑해 하는
말 한마디에도 아내는
이 세상을 들었다 놓았다
내려놓을 수 있을 만큼의
큰 에너지를 충전 받습니다,
아주 작은것에 상처받고
아주 작은 것에 큰 감동을
받는 아내 입니다
평생토록 아끼며 사랑해
줘야 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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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마 생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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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 대한 아이의 생각을
연령대 별로 정리해 보니
키가 자라는 만큼 아이들의
생각도 달라졌습니다.
●4살 : 엄마는 뭐든지 다 알아!
●8살 : 엄마는 정말 아는게많아
●12살 : 엄마가 뭐든지
다 아는 건 아니야
●14살 : 엄마는 아무것도 몰라
●16살 : 엄마가 뭔데?
●18살 : 엄마는 구닥다리야
●25살 : 엄마 말이
옳았을지도 몰라.
●35살 : 결정하기 전에
엄마한테 우선 물어보자.
●45살 : 엄마라면
어떻게 했을까?
●70살 : 엄마한테 물어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엄마는 우리가
네 살 때도 엄마였고
일흔이 되었을 때도 여전히
우리의 엄마였다.
단지 우리가 맘대로
뭐든지 다 아는 엄마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구닥다리
엄마로 함부로 하고 외롭게
했을 뿐이다.
물어보고 싶을 때 물어볼
엄마가 없는 외로운 사람이
되고 나서야 그 것을
깨닫게 되다니
아무것도 몰랐던 것은
엄마가 아니라
실은 우리들이었다.
늘 이렇게
타이밍이 안 맞는다.
그때 알았더라면
그때 참았더라면
그때 포기하지 않았더라면
지나온 발자국들은 언제나
삐뚤빼뚤하게 보이고
아쉽고 안타깝고
돌이키고 싶은 법이다.
그러나 아무리
가벼운 돌멩이도
오래 들고 있으면
팔이 아프고 저리듯이
후회나 아쉬움도
마찬가지이다.
붙들고 있는 시간만큼
더 나를 힘들게 할 뿐이다.
엄마는 우리가 70살에나
깨닫게 될 거라는 것도
아마 알고 계셨을 것이다
그분은 뭐든지 다 아시는
분이신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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