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의 속임수 알아야.
2006년 1월2일 kbs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대선 예비후보들의 지지율 %는 다음과 같다.
이명박 22.8
고건 20.2
박근혜 19.7
이 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전화로 조사한 것으로서
표본 오차는 95% 신뢰 구간에서 +-3.1% 포인트라고 밝혔다.
(KBS뉴스 김철민기자 보도)
이 조사에 의하면 3명 모두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다음 수치는 세계일보가 2006년 2월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인데
대선 예비후보들의 지지율 %는 다음과 같다.
이명박 28.9
고건 26.1
박근혜 15.9
이 조사는 세계일보가 창간 17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R&R)와 공동으로 지난달 26, 27일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얻은 수치라고 한다.
보시다시피 이 조사에 의하면 이명박이 박근혜를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어디 한번 잘 살펴봅시다.
세계일보의 조사결과는 kbs의 조사결과와 왜 그렇게 다른지...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일까요?
본인은 세계일보 발표를 보고 너무 이상해서 그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의심하며 살펴보던 중 세계일보의 이번 여론조사는
여타 좌파단체의 여론조사결과와 그 결과가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예를 들어 한겨레신문이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등
좌파단체의 여론조사결과를 보면 이번 세계일보의 조사와
결과가 거의 비슷합니다. 또 TNS라고 하는 곳도 비슷한
결과를 내놓고 있습니다.
좌파단체가 조사를 하면 왜 결과가 이렇게 나올까요?
한겨레신문이 2005.12.16일 발표한 여론조사결과를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다음은 차기 대권후보 지지율 %
이명박 25.6
고건 23.8
박근혜 16.5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한겨레신문은 이명박이 이미 굳히기에 들어갔다고
호들갑을 떨었습니다.
그런데 좌파단체가 조사하면 이명박이 박근혜를 항상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옵니다.
그렇다면 이것에는 필시 어떤 흉계가 있는 것 아닐까요?
왜 좌파단체가 조사하면 이명박이 박근혜를 거의 두배차이로
크게 앞서는가 이 말입니다.
여러분도 밴드왜곤효과를 아시겠지만 이것은 한마디로
친구따라 강남가는 현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다수 지지하는 어느 후보를 대세라고 보고 자기도
거기에 따라가는 현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중도유동층에서 이런 현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우리나라에는 중도유동층이 40%정도 된다고 합니다.
엄청난 규모입니다.
어떤 좌파단체가 불순한 의도를 갖고 여론조사를 하여
자기들이 대적하기 좋은 후보를 띄운다면 국민들은 그들의
속셈을 모르고 거기에 따라갈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론조사를 할때 표본수를 어떻게 추출할까요?
이것은 비밀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을 밝히면 자기들의
불순한 의도가 만천하에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좌파성향의 여론조사단체들은 아무래도 좌파성향의
국민들과 평소에도 자주 연락하고 하므로 여론조사시 연락이
쉽게 되고 통화도 하기 쉽다는 이유로 그들이 여론조사 표본수로
채택되는 일이 많다는 것입니다.
표본수는 대개 1천명 정도로 추출합니다.
또 질문하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정당을 떠나서 볼때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가?”라는 질문은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가?”라는 질문과 다릅니다.
따라서 그 결과도 다르게 나옵니다.
이런 식으로 교묘하게 질문하여 그 결과를 가지고
여론을 호도하기도 합니다.
발표시에는 자세한 것은 밝히지 않고 결과 수치만 가지고
놀기 때문에 국민들은 속는 것입니다.
이누구 28%, 고누구 26% ,박누구16% ...이런 식으로만
발표를 하죠. 이런식으로 몰아가 어리석은 국민들을 상대로
밴드왜곤 효과를 노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좌파단체들이 조사한 여론조사결과는 거꾸로 해석해야
정답입니다.
첫댓글 오늘 박대표홈피에서는 박대표가1위탈환한것으로 나왔슴니다 박대표26.2로1위 2위고건24.3 3위이명박23.6 4위정동영8.25위김근태4% 차기대통령박근혜 화이팅!
자유만민님 홧팅 !!
전 이미 알고 있었답니다. 국민은 여론조사에 관한 정보가 적고, 이를 바탕으로 한 여론조사는 그 신뢰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이유는 데이타가 빈약하며, 심층적 여론조사가 아니라는 것이죠. 물론, 참조는 해야겠지만, 맹신할 필요는 없으며, 그 속에 숨은 그림을 찾아 분석해야 합니다.
대단한 관찰력이십니다. 저도 그와 동감입니다.이번선거에 지면 영원히 정권탈환이 어렵다고봅니다
그런데요.무서운 것이 상당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점 입니다. 주위에 많은 분들이 그래서 잘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좌파 여론매체들의 계속되는 여론조사 전략때문에 힘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