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그렇다면 무엇이 정보고 무엇이 지식인지를 규정해야 할텐데...그 정보나 지식을 창출해 내는데 엄청난 노력과 인내와 수고가 들었다면...그거에 대한 카피 레프트를 인정 할수 있을까요? 그럼 영화, 음악 ,만화등의 지적 재산권문제가 매우 예민한 문화컨텐츠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네트가 미약하고 mp3가 없을 때 사람들이 음악에 대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매우 제약되어 있었죠. 정보가 제한되어 있다는 말은 자신의 진정한 음악적 취향이 그 제한된 정보원에 의해 결정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축적된 문화적 경험 혹은 자본 - 아비투스가 그 사람의 계급(계층?)을 결정지어 버립니다.
카피레프트가 저작권자의 권리를 공격적으로 탈취하자는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무명씨의 자유로운 창조적 활동을 저해하고 (팔리지 않으니까 혹은 내가 더 팔아야 하니까) 그 활동이 외부로 알려질 길이 없도록 (홍보가 안되니까) 정보를 제한하고 옭아매는 시스템에 대한 공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쩝..저도 카피레프트의 절대적 옹호는 아닙니다..그냥 이런 이론도 필요하다는 것이죠..카피라이트를 무조건 인정한다면 그것도 문제가 됩니다..주변의 중간정도가 항상 좋은 것이듯 이 문제도 중간정도에서 해결책을 찾자는 것이지요..그리고 카피레프트가 공짜파일공유는 절대 아니죠..
현실공간의 사이버 침투는 '당연'한 겁니다. 현실없이 사이버 공간이 존재할 리가 없지요. 현실 안에 사이버 공간이 있는 거지..현실 밖에 사이버 공간이 있는게 아닙니다. 사이버 공간은 현실 세계 안에 포함되어 있는 존속적인 존재에 불과합니다. 이미 그 점을 간과한 카피 레프트는 설득력이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카피레프트가 이런 주장을 한 것은 아니구요..제 생각이 이렇다는거죠..그리고 사이버 공간은 가상 공간입니다..현실 공간 안의 사이버 공간이라 했는데 그걸 누가 규정했는지 모르겠네요..물론 현실이 없다면 가상도 없는 것이겠죠..하지만 가상공간이 현실 공간에 포함되었다는 논리는 이해가 안갑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나라는 존재가 살아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입니다..내가 죽으면 현실공간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죠..그렇다고 현실공간이 없어지는 것일까요? 타인은 존재하고 나는 존재하지 않는 공간..물론 나에게는 더이상 의미가 없는 공간이지만 엄연히 존재하지요..
님이 죽으면(이런 말 하기 죄송하지만) 가상공간에 존재하나요? 현실 공간 안에 가상공간은 영향을 안 받을래야 안 받을 수가 없다는 것만으로 이미 증명되었다고 봅니다만.. 국지적으로는 다를 수 있지만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면 가상공간은 현실공간에 의해 조종 받습니다. 쉽게 얘기해서 서버만해도 현실세계에 있죠.
첫댓글 그렇다면 무엇이 정보고 무엇이 지식인지를 규정해야 할텐데...그 정보나 지식을 창출해 내는데 엄청난 노력과 인내와 수고가 들었다면...그거에 대한 카피 레프트를 인정 할수 있을까요? 그럼 영화, 음악 ,만화등의 지적 재산권문제가 매우 예민한 문화컨텐츠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부익부 빈익빈은 정말 안좋은 거지만.... 돈많은 사람이 그동안은 좋아하는 음악을 더 많이 들을 수 있었다. 시디 값이 모이면 엄청나니까, 음악적으로 부익부 빈익빈이 진행되는군. 무료로 음악을 퍼트려보자! 이런건 말이 안되겠지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프로그램 역시 마찬가지구요. 몇년을 열심히 개발했는데 다 무료로 나눠진다면 누가 개발할까요... 어떻게 보면 온라인 오프라인 나눌 문제가 아니고 , 자본주의의 개념으로 가느냐 아니냐 라고 봐도 될 듯 한데..;;
네트가 미약하고 mp3가 없을 때 사람들이 음악에 대해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매우 제약되어 있었죠. 정보가 제한되어 있다는 말은 자신의 진정한 음악적 취향이 그 제한된 정보원에 의해 결정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렇게 축적된 문화적 경험 혹은 자본 - 아비투스가 그 사람의 계급(계층?)을 결정지어 버립니다.
카피레프트가 저작권자의 권리를 공격적으로 탈취하자는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무명씨의 자유로운 창조적 활동을 저해하고 (팔리지 않으니까 혹은 내가 더 팔아야 하니까) 그 활동이 외부로 알려질 길이 없도록 (홍보가 안되니까) 정보를 제한하고 옭아매는 시스템에 대한 공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확실히 요즘 우리 주변에서 통용되는 카피레프트의 개념은 그저 "파일의 공짜 공유"에 그치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카페레프트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알아봐야 겠군요.... 그런데 정확한 개념 문제가 아니고, 현재 현실에서의 '현상'이 님이 말한데로 입니다....아쉽기 그지 없고, 카피 레프트 주장자들의 입장에서 이런 현상은 어떻게 보시는지 알고 싶네요...
지금 회사라서 긴 글은 못쓰겠고..리눅스의 리차드 스톨만이 주장하였죠. 하지만 그가 주장한 것은 감히 '학술'적인 시각에 국한 된 좁은 시각'에서 한 말이라 개인적으로 규정하고 싶군요. 학술에서는 그의 주장은 훌륭하지만 경제논리에서는 '헛소리'나 다름없습니다.
님의 이글에 대한 반론은 저녁에 쓰겠습니다.
쩝..저도 카피레프트의 절대적 옹호는 아닙니다..그냥 이런 이론도 필요하다는 것이죠..카피라이트를 무조건 인정한다면 그것도 문제가 됩니다..주변의 중간정도가 항상 좋은 것이듯 이 문제도 중간정도에서 해결책을 찾자는 것이지요..그리고 카피레프트가 공짜파일공유는 절대 아니죠..
그냥 제 주장은 카피레프트의 이론도 존중하여 사회에 있을 수 있는 지식과 정보의 다양한 이용을 생활화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그리고 현실공간의 사이버공간 침투정도는 매우 심각할 정도이죠..그러니 제 요지는 카피레프트로 이러한 문제를 다시 한 번 돌아보자는 것입니다..
현실공간의 사이버 침투는 '당연'한 겁니다. 현실없이 사이버 공간이 존재할 리가 없지요. 현실 안에 사이버 공간이 있는 거지..현실 밖에 사이버 공간이 있는게 아닙니다. 사이버 공간은 현실 세계 안에 포함되어 있는 존속적인 존재에 불과합니다. 이미 그 점을 간과한 카피 레프트는 설득력이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카피레프트가 이런 주장을 한 것은 아니구요..제 생각이 이렇다는거죠..그리고 사이버 공간은 가상 공간입니다..현실 공간 안의 사이버 공간이라 했는데 그걸 누가 규정했는지 모르겠네요..물론 현실이 없다면 가상도 없는 것이겠죠..하지만 가상공간이 현실 공간에 포함되었다는 논리는 이해가 안갑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나라는 존재가 살아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입니다..내가 죽으면 현실공간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죠..그렇다고 현실공간이 없어지는 것일까요? 타인은 존재하고 나는 존재하지 않는 공간..물론 나에게는 더이상 의미가 없는 공간이지만 엄연히 존재하지요..
가상공간도 같은 원리라고 생각됩니다..가상은 어디까지나 가상으로 존재하는 것이지요..가상의 사전적 의미도 현실에 포함되는 것과는 정반대로 나와있습니다..가상공간은 실재로 존재하지 않는 공간입니다..그게 가상인 것이지요..
님이 죽으면(이런 말 하기 죄송하지만) 가상공간에 존재하나요? 현실 공간 안에 가상공간은 영향을 안 받을래야 안 받을 수가 없다는 것만으로 이미 증명되었다고 봅니다만.. 국지적으로는 다를 수 있지만 전체적인 관점에서 보면 가상공간은 현실공간에 의해 조종 받습니다. 쉽게 얘기해서 서버만해도 현실세계에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