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 출연해 팔씨름왕 소년으로 화제를 모았던 이 모군이 절도행각으로 쇠고랑을 차게 됐다.
이 모군은 또래 5명과 전국을 돌아다니며 절도행각을 벌이다 결국 전북 익산의 한 찜질방 주인의 신고로 전북 익산경찰서에 붙잡히게 됐다.
이 모군을 비롯해 공범으로 붙잡힌 이들은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나 전북 익산, 대전 서구, 경기도 부천 등지에서 찜질방을 비롯해 주택가 등을 돌며 현금 480여 만원과 귀금속을 훔쳤으며, 차량까지 훔쳐 돌아다닌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이 모군과 함께 절도행각을 벌인 4명은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된 상태이며, 재판을 받은 후 소년원에 수감될 예정이다.
한편, 이 모군은 지난 2008년 2월 '스타킹'에 출연해 단 3초만에 강호동과의 팔씨름 대결에서 이겨 화제를 모았으며 집 나간 생모의 생사 여부도 모른다며 방송을 보게 되면 꼭 연락을 달라는 사연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