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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위의 사진은 보는 바와 같이 기차표다.
두번째 사진은 서안(당나라 수도인 장안이라하였던 곳으로지역적으로 중국의 중심에 위치한다) 기차역으로 사진 아래에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일년내내 그렇다.
세번째 사진은 기차의 좁은 통로이고 잉워로 옆에 침대가 3단으로 보인다.
네번째 사진은 그 침대의 내부로 3단 중에 사람이 누워서 쉬는 모습이 보인다.
통로에서 내부를 볼 수 있고,
--참고로 루안워는 이 내부를 볼 수 없도록 문이 달려 있고 2단으로 값이 잉워보다 루안워가 두배 가까이 비싸다. 편안고 안락한고 안전한 값일까?
다섯번째 사진은 5원짜리 국수라 할까? 중국말로 루오포미앤이다.- 맛? 한국에 비빔국수처럼 정말 맛 좋다.
여섯번째 사진은 어느 여인이 복숭아를 자전거에 싫고 와서 파는 장면으로 저울이 보인다. 중국은 모두 한근(500그램)이라는 기본단위로 판다. 예를 들어 한근에 얼마요?라고 모두가 묻는다. 심지어 당신은 몇근입니까?라고 묻기도 한다. 나는 141근이다. 현재 164근에서 23근을 찌앤페이(다이어트)한 상태다. 사람의 몸무게뿐아니라 모두를 근으로 계산한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한근은 무조건 기준이 500g이다.
좋은 감상 바란다.
난 충북 청주에 산다.
이 글은 청주에서 인천공항, 북경, 서안, 연태로 해서 한국으로 오는 길을 자세히 안내하고자 한다.
청주에서 인천공항까지는 약 2시간 30분 걸린다. 물론 러시아워나 기타 길이 막히면 더 걸리니까 미리미리 출발하는 것도 좋다. 공항에 비행기 출발 한시간전에는 가야 지정 비행기(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중국국제항공, 동방항공, 남방항공)표 발행하는 곳에서 표를 받고 짐도 부치고 -- 공항이 분빌때에는 바로 안으로 들어가야 검색대를 통과하여 출국수속을 하는 시간이 빠듯하다.
위 내용은 한시간전에 공항에 도착했을 때니까 좀 일찍 도착하면 여유로우니 비행기 출발시간 한시간 반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 참고로 북경공항에서 출발하려면 두시간전에 북경공항에 도착한다고 생각하고 출발해야 한다. 북경공항 가는 길은 항상 엄청이 밀린다고 보면 맞다.
비행기표는 북경까지 15만 8천 오백원(세금포함)에 큰 여행사(인터넷에서 큰 여행사를 치면 그곳에 전화번호와 담당자 이름까지 나와 있던지 아니면 에누리항공권이라는 것들--)를 찾아서 전화로 예약하고 입금하고 샀다. 7월 2일 표를 7월 1일 오전에 샀으며 때로는 임박했을 때 표가 남으면 싸게 살 수 있다.
물론 나는 중국의 비자를 1년짜리 복수비자로 했기 때문에 갈 때마다 비자를 받는 단수 비자가 아니니까 언제든지 비행기표나 배표(참고로 배표는 출발 당일 오전중에 인천부두로 가면 살 수 있고--인천항구에는 국제선 배가 출발하는 곳이 두군데 있으니 사전에 중국의 목적지를 알고 찾아가야 한다--예를 들어 천진가는 배는 1부두에서 출발하고 연태가는 배는 2부두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1부두와 2부두의 거리는 차로 약 30분 걸리니까 좀 먼거리다)만 있으면 나는 출국할 수 있다.
비자가 없는 사람은 여행을 가려면 적어도 1주일전에 중국대사관에서 비자를 받아야 한다. 물론 가까운 여행사를 통하여 의뢰하면 된다. 비용은 단수가 약 5~6만원인가?
북경에 도착하면 국제공항은 두곳으로 나누어져 있다.
환승버스가 공짜로 수시로 다니니까 잘못 갔으면 그 환승버스로 움직이면 된다. 이쪽에서 저쪽까지 환승버스로 약 15분소요.
--참고로 상해 푸동공항도마찬가지다.
북경공항앞에서 기차역--> 북경서역으로 가는 공항버스를 탔다. 중국돈으로 20원의 요금을 내고~~~ 택시라면 200원은 나올지도 모른다.
시간은 1시간 반 걸린다더니 50분만에 도착했다.
--참고로 북격역에서 북경서역까지는 버스로 약 1시간 걸리는 먼거리다.
북경역에서는 동쪽이나 남쪽, 북쪽으로 가는 기차들을 타는 곳이고, 북경서역에는 중국지방의 서쪽으로 가는 기차들을 타는 곳으로 중국은 땅덩이가 커서 매시간 출발하는 기차도 무척많으니까 역을 나누어서 운영한다고 보면 된다. 물론 북경남역과 북경북역도 있다고 하나 화물을 취급하는 곳으로 여객과는 관계없다고 들었다.
북경서역에 도착하여 그날 밤 서안으로 가는 기차표를 사려니까 당연히 없다. 물론 암표가 극성이다. 웃돈을 60원주면 잉워 3층표를 준다. 이 때 암표장사의 표가 가짜인 것도 있다고 하니 그들끼리 몇명이 연락하고 조를 짜서 움직이는 사람들인가 잘살펴 보면 될 듯하고 아니면 어떤 가까운 상점으로 안내를 하면(상점은 나중에 가짜라면 찾아갈 수 있으니까 믿어보자는 거다) 진짜표일 가능성이 높다. 상점이 멀면 납치?유의
그리고 가짜 표는 많지 않으며 만일 가짜표라 판명되어도 일단 기차는 타니까(기차안에서 열차원이 표를 바꿔줄 때 두명이 한자리일테니) 그 때 열차원이 가짜라고 하면 돈 다시(서안까지 위 잉워 3층침대는 256원이다) 256원 주고 자리를 달라고 하면 그들은 방법이 있다.
--참고로 중국은 기차를 잉워나 루안워를 타면 위에서 보는 기차표를 열차원이 한자리 한자리 확인하면서 다른 표로 바꾸어 주었다가 내릴 때 찾아와서 다시 위의 표로 바꾸어 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내가 왜 불편하게 그러느냐고 하니까 불편하지만 장시간 기차가 운행을 하다보니까 새벽 2시 또는 3시 , 4시 등등 밤새워 역에 정차를 하면 내리는 승객들이 있기 때문에 그들이 잠들어 있으면 약 30분전에 그 바꾸어 주는 표를 가지고와서 깨워주고 내리나 확인하고 하는 등등 서비스차원이나 확인 차원이라고 할까? 어쨌든 우리 같으면 자기 책임하에 자기가 스스로 알아서 내리든 아니면 한 역을 지나치든 할텐데 -- 실은 나 직장생활할 때 서울역에서 밤 11시 40분인가? 부산가는 막차를 타고 대전에 내려야 하는데 깜박한 후 보니까 영동까지 가서 내린적이 있지 도시도 아닌 영동에 새벽 2시가 넘어 내리니 차도 없고 대합실은 춥고(당시는 겨울이라서) 참 고생한 생각도 나니 차라리 중국의 제도가 좋은가? 하하하하
난 암표장사들의 제의를 받고 그들이 움직이는 것을 예의 주시하다가 진짜라고 생각하여 316원(잉워 3층 -- 위의 사진 맨위의 표다)을 주고 그 표를 샀다. 밤 9시 36분차다.
--참고로 기차는 서서가는 입석, 그리고 좌석, 그리고 잉워침대(6명이한 공간에서 자며 통로와 사이에 문이 없다), 잉워보다 1.7배 정도 더 비싼 루안워(한칸에 4명이며 여유롭고 통로와 사이에 문이 있어 다른 이들의 방해가 없다)침대 등 한 기차에도 4종류의 가는 방법이 있다. 물론 입석과 루안워침대 값의 차이는 5배에서 열배 가깝다.
기차의 종류도 일반열차(숫자 4자리의 열차), K차(콰이처 라고 하여 콰이가 빠르다는 뜻으로 빠른 기차--우리의 무궁화호?), T차(터콰이라고 하여 터는 특별하다의 특자로 특별히 빠른 차--우리의 새마을호?) 이런 종류가 있으며 물론 도착시간이 다르다.
예를 들어 터과이가 10시간 걸리면 일반열차는 17내지 20시간 걸리고 조그마한 역에도 정차한다고 보면 된다. 우리나라의 기차 예를 든 것과 같다.
내가 오른 기차는 터과이로 서안에 다음날 오전 9시에 도착하였다. 참고로 콰이처는 15시간 걸린단다.
중국은 중국학생들이 방학을 하는 기간에는 어디나 기차표 사기가 어렵다.
서안도 마찬가지였다.
도착하자 마자 연태로 오는 기차표를 구하려고 노력하였으나 구하지 못했다. 위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일단 연태의 중간에 산동성의 성도인 제남까지 잉워가 없고 루안워침대표를 샀다.
이틀후의 표다. 일을 보고 이틀이 지난 후 차에 오르자마자 열차원에게 연태까지 간다고 했고 제남에서 내리지 않고 표를 다시 사는 것이다. 물론 내가 탈 때는 연태로 가는 기차를 타는 것이다. 그래야 그 기차를 타고 표를 연장하여 목적지까지 번거롭게 내렸다 표를 사서 다시 다른 기차를 타는 마판(귀찮음, 번거로움)이 없지 않은가?
이렇게 하면 돈은 더 든다. 원래 서안에서 연태까지 루안워가 530원이지만 위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제남까지 382원 연태까지 202원 합하면 584원이다. 여기에 오원의 세금까지 낸다. 그래도 표가 없어서 서안에서 연태까지 걸어가는 것보다는 났다는 생각이다. 걸어가려면 아마 한 1년은 걸릴 것이다. 우하하하하하하
연태에 도착하여 허름한 뒷길 여관을 잡고(하루 140원) 서안에서는 150원짜리~~~~~조금더 비쌀 수도 있다. 방이 없을 땐~~
처음가는 사람들은 바가지 써서 250원 전후 할 것이다. 하루에 100원 차이면 크지(이 글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국수 한 그릇에 5원이라는데~~~)~~~~
연태에서 내려 여관에 여장을 푼 후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표를 알아보았다. 한국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 비교적 쉽게 표는 살 수 있었다.
원래는 2천 8백원 정도하는데 세금까지 1000원 정도에 샀다.
연태는 분비지 않고 시내에서 비행장까지 20분정도 걸린다. 1시간전에 도착하도록 하면 된다. 물론 나는 택시를 이용하지 않고
민항따샤(호텔)앞에서 공항버스를 10원주고 탔다. 나중에 알아보니 연태총짠(연태 시외버스터미널)앞에서 출발하여 다음 정차하는 곳이 민항따샤로--- 나는 몰라서 연태총짠에서 터덜터덜 걸어서 그 곳까지 온 것이다. 알아야 산다!!!!!!! 알아야 이긴다!!!!! 참 좋은 말이지!!!!!! 걸어서 30분이나 걸린다. 물론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그것도 나쁘지는 않았다.
오는 길에 따윈파(홈플러스처럼 큰 마트)앞에서 4원짜리 매운 국수를 사먹어 배를 불렸으니 그로 만족했다.
참고로 여행지는 비싸나, 그들의 생활속으로 들어가면 싸고 맛있는 것이 많다.
서안에서는 산시성인민정부 앞의 어느 골목에서 국수를 5원주고 먹었는데 엄청나게 맛이 좋았다.
한국 맛이었다. 양도 한국의 곱배기 수준이다.
손님이 바글바글~~~~~~~
새벽시장에서 옥수수 익히지 않은 것을 1원에 두개, 3원주고 6개를 사서 호텔의 커피보트에 2~3쎈티 정도로 잘라서 끓여 익혀서 연태오는 기차에서 식사로 대용했다. 서안에서 연태는 일반기차로25시간 걸리니 기차안에서 3끼, 아니, 한끼는 굶는다 치고 2끼는 해결해야 하니 이것저것 먹을 것을 가지고 타야 한다.
나는 과일을 워낙 좋아해서 서안에서 크고 달고 맛있는 복숭아를 11개(우리돈으로 약 5천원)샀고, 리츠라는 열대과일을 이천원에 한근(500그램), 또 방울토마토를 1키로에 천 오백원 등등 사서 기차에 올랐다. 물론 달고 맛있는 참외도 샀으나 너무 맛있어서 호텔에서 먹었다. 아주 아주 맛있게~~~~~~~~~
서안기차역에서 내리면 각지로 가는 시외버스가 기차역 바로 앞에 있다.
서안비행장은 함양이라고 하여 택시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택시는 이백원달라고 한다.
내가 아는 사람이 자가용으로 모시는데 150원이다. 물론 그는 택시를 직접 영업하다가 이제 택시는 고용기사에게 맡기고 자기는 자가용을 사서 외국인이나 대만인, 홍콩인을 상대로 편안한 영업을 하며
싸고 친절하고 안전하니까 입소문으로 여럿이 찾는단다.
내가 갔을 때도 대만으로부터 전화가 오고 다른 이에게도 전화가 오는 것을 보았다. 물론 나는 그 집에 가서 며칠 지낸 적이 있어 아주 가까워졌다.
중국의 오대 악산 중에 으뜸이 화산인데 그 곳이 서안에서 자가용으로 3시간 거리에 있다. 하루 종일 차를 빌리는데 새벽부터 밤까지~~~ 1000원이지만 나는 팔백원이다. 화산만 갔다 오면 육백원이다. 돈도 돈이지만 안전과 편안함이 함께 하니 좋다.
진시황능과 병마용 그리고 양귀비 살던 곳은 300원이면 족하다.
물론 모르는택시는 비싸며, 안전을 보장하지 못하니 여행중에 계속 불안하다. 얼마나 큰 차이인가?
화산!!!!!! 안 가봤으면 말을 하지 마러!!!!!!!!!!!
양귀비? 안 봤으면 말을 하지 마러!!!!!!!!!
연태에서 해물 여러 종류를 싼값에 푸짐하게 맛있게 먹고~~~~~~ 군침이 절로 와!!!!!!!!!! 또 먹으러 가고 싶다.
연태에서 제남은 버스로 약 5시간 걸리고 제남에서 태안까지 약 2시간 걸리는데 이 태안에 태산이 위치한다. 1750미터 정도인데 등산하기 좋은 곳이고 유명한 태산이 높다하되~~~~의 시가 탄생한 그 태산이다.
두서없는 글 이해하고 위에서 나오는 지명들은 내가 써놓은 글 속에 죽~~~~~~~ 찾아보면 화산 병마용 태산 등등 단편으로 써놓은 글이 있으니
찾아서 참고하기 바란다.
오늘도 당신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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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집안방에서 중국 여행을 다한것 같네요....좋은여행 건강하게 잘다녀 오심 축하드립니다..
마지막에서 두번째사진은 머에요? 뭔가 국수같이 생긴거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