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목회의 절반이상을 마리교회에서 섬겨오신 하재선 목사님께서 오늘 은퇴하시고 거창노회 최초로 원로목사로 추대되셨습니다. 축하객으로 가득찬 교회에서 오전 11시에 노회장 황병권 목사님의 집례로 시작하여 함양중앙교회 전영한 목사님의 "왜 예수인가?" 라는 제목의 설교로 이어졌습니다. 중부시찰장 김영도 목사님의 기도로 은혜가 가득한 가운데 예수님만 바라보고 한 길 만 달려온 하재선 목사님께 귀중한 말씀이었고 마리교회 성도들에게도 가슴에
새겨진 귀한 말씀이었습니다.
유석종 장로님의 감정어린 추대사는 교회안을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집례목사님의 원로목사 공포에 이어 창남교회 안승호 목사님의 축사가 이어졌고, 이어서 단에 선 원로장로이신 신용희 장로님은 축사를 통해 은퇴후에 한 교회에서 지내기가 힘들다는 말이 있지만 우리교회에는 해당되지 않음을 선포하시면서 함께 신앙생활을 통해 멋진 우리 교회를 만들어 갈 것을 천명했습니다.
열린교회 중창단의 축가는 정말 멋진 하모니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온 성도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끝난 추대예배를 통해 마리교회는 이제 한 단계 성숙한 교회로 부흥하는 멋진 교회로 성장해 갈 것입니다.
이제 남은 일은 오실 목사님과 뜻을 모아 열심히 충성봉사 하는 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마리교회가 되도록 함께 힘쓰고 기도할 일 입니다.
마리교회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