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전쟁은 잘 모르겠네요. 영화가 있다는 말을 들어보진 못했습니다. 100년전쟁의 백미는 쟌다르크인데 이제까지 6차례에 거쳐 쟌다르크가 제작됬어요. 예전 흑백영화에선 일그리트 버그만이 쟌 다르크로 연기를 했더군요. 그때의 쟝다르크와 지금의 쟝다르크는 다른점이 있다면 각 영화마다 다른 성격이 부여된겁니다. 잉그리드 버그만은 순수한 신앙심 넘치는 역을 했고 죽음도 성녀처럼 맞았는데 반해 밀라요보비치는 아무래도 사실감때문인지 정신쇠약증상이 있는 쟌의 역할을 했습니다. 대개 심리학자들의 분석을 보면 기적을 보거나 한 사람들이 대개 다른 사람보다 예민하다는게 사실입니다.
프랑스 왕국에서 왕을 알아보거나 혹은 글도 보르는 무식한 농부의 딸이 신학논쟁을 하는걸 보고 모두 기적이라고 믿지만 결국 감독은 이점에서 죽음이란 역할을 이입시켜 죽음을 기다리는 쟌의 불안감과 공포 그리고 의심등을 묘사합니다. 그 외에 1920년데 제작된것부터 몇편의 오래된 것도 있다는데 보지 못했고 다만 여기서 뤽 베송의 견해에 동감하는건 바로 쟌이 민중의 힘을 끌러들여 프랑스의 절대 왕정을 수립한 프랑스 국가 영웅이 되고 그뒤 성인이 되는데 한국가에선 성인이지만 영국에선 악마였던 쟌을 성인으로 만드는데 우여 곡절이 컸고 아마 영국이 성공회로 분리되는 바람에 성공한것 같습니다.
당시 기록을 보면 왕이 하사한 쟌의 드레스 사이즈가 나오는데 약 160센티의 키로서 당시로선 거구였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쟌의 남아있는 머리카락은 금발이 아니고 검은 갈색이니 영화에선 왠지 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금발이 많이 쓰인다는걸 알수 있죠?
: 영국 랭커스터왕조의 개조(開祖) 헨리 4세는 리처드 2세로부터 왕위를 찬탈했죠. 따라서 3대째인 헨리 6세 때 요크공(公) 리처드가 랭커스터왕조 이상으로 왕위계승권이 있다면서 궐기하였으며, 여기에 귀족간의 싸움이 결부되어 내란이 일어났죠. 이 내란의 본질은 귀족전쟁이라는 점에 있죠. 100년전쟁이후 '장미전쟁'이라는 이름은 랭커스터왕가가 붉은 장미, 요크가가 흰 장미를 각각 문장(紋章)으로 삼은 것에서 유래한 것이나, 내란 당시에는 요크가의 흰 장미만이 존재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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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나중엔 대륙에 망명해 있던 랭커스터계의 리치먼드백작 헨리튜더가 1485년 웨일스에 상륙하여 보즈워스전투에서 리처드 3세를 패사시켜 30년에 걸친 장미전쟁은 끝났습니다. 그리고 헨리는 즉위하여 헨리 7세라 칭하고 튜더왕조를 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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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100년전쟁을 다룬 영화와 장미전쟁을 다룬 영화는 어떤것들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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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년전쟁을 다룬 영화로서 세익스피어의 원작이면서 아진코투 전투에서 2만의 병력으로 9만의 프랑스군을 대파한 '헨리5세'란 영화와 뤽베송의 '잔다르크' 외에 또 어떤 영화가 있을까요?
: 혹시 장미전쟁을 배경으로한 영화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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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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