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007년도 겨우 1주일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갖가지 일들이 우리의 삶 주위를 맴돌았고, 때로는 어두움과 수렁에서 헤멜때도 있었을 것입니다만 중요한 것은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 서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떠한 어려움과 고난이 있었다 할지라도 나를 이기지는 못하였기에 현재 이렇게 존재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한 해를 마무리 함에 있어 이것 저것 정리를 해 보면서 난 새삼 하나님의 은혜를 느껴보게 되었습니다.
나의 기억으로는 지난 5월부터 우리 선교회가 상당한 재정적 어려움을 느낀 것으로 기억이 됩니다.
그런데 우리 선교회가 한 해 사용한 재정을 정리하다가 참 우리 하나님 감사하다는 마음이 마음을 뭉클하게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늘 현재까지 2007년도에 우리 선교회가 선교사의 생활비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선교에 사용된 금액이 약 2,450,000 페소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한화로 따지면 1페소가 약 18~25페소로 그냥 20페소만 치더라도 약 50,000,000원 정도 되는 금액입니다.
어림잡아 한달에 400만원을 썼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렇게 어려움을 느끼면서도 이만한 지출을 한 것을 보면서 야!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구나 싶더라구요(물론 돈으로 따지는 것은 좀 문제가 있겠지만...).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초등학생 22명과 고등학생 30명, 그리고 대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었고, 일곱교회(10월부터 5교회)의 목회 뒷바라지를 한해동안 빠짐없이 할 수 있었고, 9월 한달을 빼고 매달 훌륭한 수준으로 의료선교도 잘 실시하였고, 계획한 행사를 몇번 하지는 못했지만 중요한 행사는 거의 할 수 있었다는 것, 또 아직 교회는 짓지 못해 텐트를 치고 예배를 드리고는 있지만 두 곳이 이미 교회터를 마련하였고, 충분한 후원은 하지 못했어도 둘로스 신학교의 교수들에게 큰 학교들과 비교해도 결코 낮지 않은 강사료를 지급하고, 학생들의 점심 식사를 담당하는 등 무사히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다는 것의 배후에는 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을 통한 우리 하나님의 보살핌과 인도하심이 있기 때문이었다라고 생각합니다.
내일 곧 어떻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든 적, 한두번이 아니지만 우린 여전히 오늘도 일하며 이자리에 있을 수 있다는 것, 바로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보살핌의 결과라고 느껴지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러한 일들은 또다시 반복이 되겠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 하나님께서는 살아계셔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그 하나님이 계시는 한 아무리 광야같은 세상에서라도 낮에 해와 밤에 달이 나를 상치 못할 것이며, 발이 부릇트지 않게하시고, 또 신과 옷이 낡아지지 않게 하시고, 일용할 양식을 주시며, 홍해를 열어 건너게 하시고, 쓴 몰 앞에서 절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단물로 바꾸어 주시던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살피고 먹이실 것이며, 길을 여시며 쓰디쓴 환경을 달콤하게 만드시리라 믿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형제 자매들이여!
되둘아 보면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 은혜를 통하여 내일을 향해 전진합시다.
분명한 것은 광야를 벗어나 우리의 이러한 믿음을 통하여 요단이 열릴 것이며, 여리고가 무너지고 저 산지가 점령된다는 것, 확실히 기억하시면서 광야의 삶을 통해 철저한 믿음과 순종으로 거듭나기를 바랍니다.
2008년도 우리의 것입니다.
첫댓글 아멘 ! 아멘 ! 아멘 !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의 은혜를 헤어보면 정말 감사하지 않을수 없지요.....에벤에셀의 하나님을 찬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