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쌈채소들을 금요일에 배달받을 수 있다. ©연두농장 | | 생명을 소중히 하며, 농(農)의 삶을 실천하는 생산공동체 ‘연두농장’에서 무농약 유기재배 쌈채소를 공급하난 '살뜰 장바구니'를 운영한다.
'일이나 살림을 매우 정성스럽고 규모있게 하여 빈틈이 없다' 는 뜻과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이 자상하고 지극하다' 란 뜻을 지닌 살뜰의 뜻대로 지역에서 제철에 나는 먹거리를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연두농장은 단작이 아닌 많은 식물들을 자급에 대한 개념을 우선으로 하여 키우고 있다. 제철 채소 뿐만 아니라 사람이 심어 키운 것이 아닌 자연상태에서 그대로 그 기를 받아 자란 식용가능한 잡초들도 맛볼 수 있다.
살뜰 장바구니는 매달 3만원으로 매주 금요일 제철 채소들을 공급받을 수 있는데, 계절채소 이외에도 토종오이, 일반가지 및 토종가지, 고구마 등 그 개체수를 헤아릴 수 없다.
살뜰바구니에 대하여...
◎ 쌈채종류 : 적상추, 청상추, 치커리, 비타민채, 치마상추, 케일, 쑥갓, 들깻잎, 적근대, 겨자채, 엔다이브, 청경채, 고추등 최소 8종 이상 ◎ 재배방식 : - 주문당일 수확, 직접 배송 - 한방찌꺼기와 쌀겨를 발효시킨 퇴비 사용 - 목초액, 은행액비, 마늘액비등 천연자재를 이용한 충균방재 - 쌈채 고유의 부드러운 맛과 향 ◎ 문 의 : 031-313-2848
연두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바구니에 담기는
계절채소 (곡식, 과일)들
월 |
격주바구니(월 2회) |
- 2009년 10월 현재 기준 |
1월 |
각종 건나물(아주까리 잎, 무청, 배추잎 등), 동치미, 고추간장절임, 상추 약간, 어성초 건잎, 각종 콩유, 콩나물, 결명자 등 |
2월 |
각종 건나물(고구마 줄기, 아주까리잎, 무청 등), 동치미, 김장김치, 들깻잎 절임, 듣나물, 콩, 식혜 등 |
3월 |
백김치, 각종 들나물, 어성초 스킨로션, 시금치, 달래, 씀바귀, 미나리, 냉이, 보리싹 등 |
4월 |
쑥, 민들레, 열무, 얼갈이, 각종 들나물, 미나리, 씀바귀, 가죽나물 등 |
5월 |
열무, 얼갈이 상추, 쑥갓 외 쌈채류, 민들레 쑥, 명아주, 깻잎, 돌나물, 등나무꽃차, 비름나물, 열무김치, 부추 등 |
6월 |
토종상추 외 쌈채, 아욱, 비름나물, 토종호박과 호박잎, 아주까리 생잎, 깻잎, 고추, 감자, 오이 등 채소 외 어성초 꽃차, 잎차, 스킨로션, 콩잎김치, 깻잎김치 등 |
7월 |
쌈채소, 감자, 오이, 강낭콩, 비름나물, 토종호박, 토종호박잎, 깻잎, 고추, 토마토, 감자, 아주까리 생잎, 옥수수, 가지 고구마줄거리, 어성초 꽃차․잎차․스킨로션, 콩잎김치, 깻잎김치, 토마토, 옥수수, 가지 등 |
8월 |
쌈채, 토종오이, 비름나물, 가지, 옥수수, 토종갓끈동부, 토종호박잎, 깻잎, 홍고추, 고구마줄거리, 각종 산나물 외 수세미효소, 콩잎짱아찌, 깻잎김치, 비름김치, 복숭아 등 |
9월 |
토종갓끈동부, 고춧잎, 옥수수, 토종상추, 쌈채, 얼갈이, 파, 고구마줄거리, 녹두, 콩잎김치, 토종호박잎, 가지, 어성초 약차, 깻잎부각, 콩잎짱아찌, 고추잎 나물, 사과, 배 등 |
10월 |
쌈채,파, 당근, 갓끈동부, 토란, 각종 토종 잡곡(기장, 수수, 흰기장, 벼룩기장, 밭벼, 콩류), 사과, 배, 아주까리, 건나물, 사과, 배, 집에서 만드는 반찬류, 차류, 효소류 등 |
11월 |
토종잡곡, 쌈채, 무, 배추, 늙은 호박, 고구마줄거리 건나물 외에 각종 반찬류, 잎차류, 스킨로션, 고구마, 각종 들나물 등 |
12월 |
쌈배추, 무청 등 각종 건나물, 아주까리 건나물, 고구마 줄거리 건나물, 고춧잎, 수세미효소, 호박, 각종 콩류, 각종 들나물 등 |
※ 다음카페[연두농장]‘연두장터’게시판에서 판매하고 있는 농생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상추는 1,2월을 제외하고 약간씩 공급가능하며, 쌈채는 4월부터 11월까지 제공됩니다.
※ 감자, 호박고구마, 늙은 호박, 가지, 토종오이, 어성초 말린잎, 어성초스킨로션, 배, 사과, 복숭아, 대두, 토종갓끈동부 등 수확 시기에 별도 주문 가능합니다.
※ 위에 항목들 중 혹여 놓친 것이 많습니다. 중간에 재배되거나 연두밭에서 나오는 모든 먹을 것들은 바구니에 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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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들을 접시에 담다’ 펴낸 변현단 연두영농조합 대표
기사원문)이구요~~~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3775776&cp=nv
“잡초음식, 건강한 삶을 누리게 하는 자연의 선물”
농(農)운동가인 변현단(45·사진) 연두영농조합 대표가 펴낸 ‘약이 되는 잡초음식, 숲과 들을 접시에 담다’는 잡초에 대한 상식을 뒤엎는다. 잡초는 채소나 작물 재배에 방해가 되는 불필요한 존재가 아니라 우리 식생활에 긴요한, 공존의 대상이라고 강조한다.
책은 들이나 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잡초 50가지를 선정해 각각의 효능과 조리방법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잡초에 대한 철학적인 접근을 시도한 글들은 진정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1일 경기도 시흥시 변두리에 있는 연두농장 사무실에서 만난 변 대표는 잡초 예찬론을 장황하게 늘어놓았다.
“쇠비름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된장과 깨소금, 참기름을 양념삼아 무쳐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기운을 북돋아주고 당뇨환자에게도 좋죠. 환삼덩굴도 아토피나 고혈압에 좋아 한약재로 쓰여요. 소리쟁이도 옛날에는 농작물 대신 먹는 구황식물이었어요. 국으로 요리하면 근대국이나 시금치국보다도 더 맛이 있답니다. 망초무침도 향과 맛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잡초도 데쳐 먹고, 튀겨 먹고, 생(生)으로 먹고, 김치담가 먹고…. 철따라 종류와 요리법도 다양하지요.”
변 대표는 “잡초라고 부르는 것들은 예전에 우리가 먹던 들나물이었다”면서 “식물을 기르기 시작하면서 인간의 기준에 따라 그렇게 나눈 것일 뿐 잡초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나물”이라고 강조했다. 그에게 잡초는 식용이자 약용이 되는 고마운 식물이다. 스스로 잡초음식을 즐기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도 잡초를 식재료로 제공한다. 그가 주도해 설립한 연두영농조합은 채소는 물론 꽃다지, 소리쟁이, 명아주, 비름나물 등 잡초도 ‘연두장바구니’ 회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연두농장은 시흥과 광명 일대에 흩어져 있는 밭 2만3000㎡ 규모로 화학비료와 농약, 비닐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
그가 대안농업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05년 무렵. 노동운동과 진보정치 활동 등을 하다 생태·순환 문제에 눈을 떴고, 의식주를 손수 해결하는 새로운 생활을 꿈꾸며 귀농을 결정했다고 한다.
“돈 버는 데 매몰된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었어요. 욕심 부리지 않고 적게 소비하는 생활에 익숙해지면 돈이 적어도 문제될 게 없어요. 내가 직접 기른 채소와 작물들로 자급하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게 진정한 행복 아니겠어요?”
변 대표는 현재 조합 회원 10여명과 함께 잡초와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스러운 농사를 실험하고 있다. 자연의 순환을 해치지 않으면서 자급하는 생활이 그렇게 마음 편하고 만족스러울 수 없다.
그는 “재배와 사육이라는 인간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게 진정한 농사”라며 “잡초음식은 꽃과 풀의 다양한 향과 맛을 만끽하면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해주는 자연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시흥=글·사진 라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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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은결이가 아토피가 심했었나봐요.. 지금도 살짝 증상이 보일때도 있는데 어머님의 노력으로 은결이가 건강하게 지내는 거였군요.. ^^
싱싱한 채소가 먹음직 스럽네요! ^^
연두농장입니다...원장샘이나 담당샘 전화번호 좀 알려주세요...저희 장바구니 배송 및 정보 발송을 위해 핸드폰 번호가 필요합니다. 류철웅 010-5235-3710으로 연락주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