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007 V-리그 올스타 명단 확정
프로배구 2006~2007 V-리그 남녀 올스타가 확정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총 투표수 27,464명의 팬 투표를 통해 남자 14명, 여자 14명의 올스타를 선발했다. 이밖에 연맹은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로 경기위원회 추천 선수 11명(남자 6명, 여자 5명)과 외국인선수 9명(남자 4명,여자 5명)을 확정해 남녀 K-스타, V-스타 팀별로 12명씩을 확정했다.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20일까지 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www.kovo.co.kr)를 통해 실시한 인터넷 투표에서 남녀선수 통틀어 최다 득표의 영예는 남자부 V-스타팀의 여오현(삼성화재,리베로)가 차지해 2년 연속 최다득표 기록을 세웠다.
남자부 K-스타팀의 감독부문에서는 현대캐피탈의 김호철 감독이 14,837표를 얻어 1위를 차지해 지휘봉을 잡게 됐다. 남자부 V-스타팀의 감독은 10,827표를 얻은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이 맡게 되었다.
팬투표 선발 남자부 올스타에는 삼성화재 5명(신진식 장병철 여오현 최태웅 고희진) 현대캐피털 4명(송인석 권영민 이선규 하경민) 대한항공 3명(강동진 김학민 최부식) LIG 2명(이경수 방신봉)이 선발됐다.
여자부에서는 V-스타팀의 박경낭(KT&G,라이트)이 11,126표로 최다기록을 세웠으며 K-스타팀의 구기란(흥국생명,리베로)이 10,638표로 뒤를 이었다.
여자부 K-스타팀의 지휘봉은 15,846표를 얻은 김의성 감독(KT&G)이 맡게됐으며 V-스타팀은 11,263표를 얻은 흥국생명 황현주 감독이 맡게 된다.
팀별로는 흥국생명이 5명(김연경 황연주 구기란 이영주 전민정)이 포지션별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한국도로공사는 4명(한송이 김해란 김사니 곽미란)을 배출했다.
K-스타는 지난시즌 최종성적 1,4,5위팀, V-스타는 2,3,6위팀으로 구성, 남자부 K-스타는 현대캐피탈,대한항공,상무가 V-스타는 삼성화재,LIG,한국전력으로 이뤄졌으며 여자부 K-스타는 흥국생명,KT&G,GS칼텍스가 V-스타는 도로공사,현대건설로 짜여지게 됐다.
올스타전은 3월1일 오후 2시부터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 열리며 남.녀 올스타전은 25점 3세트 경기로 치러지며 KBS 1TV에서 생중계로 방송된다.
올스타전에 앞서 1시부터 올림픽 제2체육관에서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배구장을 찾은 팬들의 재미를 북돋을 예정으로 스파이크 서브의 속도를 측정하는 남자부 스피이크서브 킹, 여자부 스파이크서브 퀸 대회를 비롯하여 리베로의 기량을 다투는 매직 리베로(남자부) 아트 리베로(여자부) 선발 대회 등이 펼쳐진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