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는 비가 옴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함께 물횟집을 찾았다.
우리가족은 육류를 싫어해서인지 외식메뉴는 주로 바다생선일 수 밖에....
일전에 회사 동료에게 속풀이겸 물회나 한그릇하자고 해서 갔었는데 워낙
맛이 좋아서 이틀만에 다시 찾아보았다.
웬만한 속풀이는 이집물회와 매운탕을 곁들이면 모두해결됨(장담)
장마가 오고 있는데도 “연일물회”집은 여전히 손님이 많다.
위치는 연일동아마트에서 신호등 네번째 좌회전하여 20여m가면 연일물회
라는 자그마한 간판이 보이고 그 간판을 따라 조그마한 길을 좌회전하면
연일물횟집에 도착한다.(20여m에 신호등이 4개라 문제가 있지않을까?)
주 MENU는 물회와 회덮밥이고 말이 물회이지 일반 횟집에 있는 생선회는
모두 다 있다.
물회 1그릇 : \12,000원 (회국수. 메운탕. 밥포함)
회덮밥 1그릇 : \10,000원 (회국수. 메운탕. 밥포함)
항아리물회 1인분 : \17,000원
그외 모듬회는 일반횟집과 가격이 동일
※.특히 물회를 시켜서 물을 타시지말고 사이다를 타서먹는 물회맛이 일품
(저만의 노하우인데 맛있는 포항,경주회원님들을 위해 특별히 공개함)
회맛도 회맛이지만 이집의 매운탕맛의 비결은 어디서 나오는지 정말궁금하다.
서빙걸도 비교적 친절함을 느낄 수 있었다.
배가 무척 불렀지만 매운탕맛이 하도 좋아서 리플을 신청하니 싫은기색도
없이 새로 끓여야 되니 좀 기다리라고 하여 맛있게 다시 끓여온다.
가족들왈
정말 맛있으니 다음에 다시 오자는 기약과 함께 즐거운 외식나들이를 하였다.
물회. 회덮밥 좋아하시는분 꼭 한번 다녀오삼!!!
첫댓글 비도오는데 매운탕 먹으로 갈까 ~~ 저두 이집 매운탕 좋아해요~~
매운탕은 주메뉴가 아니고 부매뉴라서 팔지는 않는데 어떡하죵
회 시키면 나오겟죠 살점 많이 부쳐 라고
후기가 너무 이뿌네요.ㅎㅎㅎ 한번도 안 먹어봤는데 님때문에 꼭 먹으러 가봐야겠어요..좋은 후기글 감싸~^^
포항 3대 물회집에 추천할 만하더만요....개인적으로... 다만 물회값이 만원에서 만이천원으로 오른게 조금 아쉽네요...물회 한그릇에 만이천원이라...
경제도 어렵고 장사도 어느 집보다 잘 되는 편인데...그쵸?^^ 오히려 질이 더 좋아지고 가격이 내려야 하질 않나? ㅡㅡ;;
맛 = 가격 .
물회에 물 대신 사이다라......음.. 어떤맛일지요....무척 궁금... ㅋㅋ.. 좀 달지 않을까 하는....^^
제 입맛엔 연일물회보다 길건너 일출봉횟집 물회가 훨씬 맛있더라구요..연일물회에서 먹었는데 웬지 뭔가 허전한 느낌..^^;; 일출봉도 한번 가보세요..가격도 2,000원 올랐네요.
ㅎㅎㅎ 연일물회 불나겠네 ㅎㅎㅎ 이집 항아리 물회와 오징어를 가위로 썰어서 기름장에 찍어 소주한잔하면 좋슴당 태규야(주인짱)!! 불황인데 이렇게 인기 많아서 좋겠닼ㅋㅋㅋ
어제갔다옴..예전보다못함 회를 먹어도 마찬가지 같이간 사람들이 한결같이 스끼다시 더 달라했더만 짜증냄 아니면 술주고 메인메뉴까지 시간도 오래걸리고 사장님이 잘못하시는것인지 종업원 잘못인지 물회도 잘하는 편은 아니고 회도 북구쪽에 횟집이 더 잘나온다고들함 연일에서 그가격에 그정도 서비스라면 권하고싶지는 않음
예전에는 물회위에 빙수처럼 얼음 갈아서 줬는데, 언제부터인지 그냥 주더군요. 얼마전에 갔더니 가격도 올랐고... 나오는 건 달라진 것도 없는데... 일부러 시내에서 갔었는데, 이제는 북부시장쪽을 이용할려고요...
저는 회사사람들이랑 항아리 물회를 먹었어요. 해삼(??)인가 들어갔던데..좀비싸긴하지만 부모님 사드리면 좋아하시겠다는 생각들던데요. 시원하고 칼칼하니 맛나요~
개인적으론.. 포항에 와서 첨 먹어본 물회집이 연일물회집이죠.. 정말 인상적이였죠..그후로 많은 물회집을 다녀봤지만 여기만큼 맛있는 집은 없더군요... 사리면도 무한추가 가능하죠..다만 안타까운건.. 만원에서 만이천원으로 오른가격이 너무 안타깝군요..ㅠ.ㅠ
주인이 화끈해서 최고던데요...... 맛 깔끔하고 맛도좋고 손님도많고 한번쯤은 가볼만합니다 (이동 선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