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날 : 보타닉가든-공항 얼리체크인-오챠드&부기스졍선-이스트코스트
-아침일찍 일어나 택시를 타고 보타닉가든으로 향했습니다. 이역시 책자에는 시청부근서 3.5불이랬는데 5불나왔습니다. --; 도착하니 아직 어둑어둑 했는데 중국인들이 모여서 열심히 체조를 하더군요.. 한 아주머니의 우랑찬 구령에 맞춰서 날이 밝을때까지 저희도 열심히 걸었습니다.. 다 둘러보고 정자(?)앞에서 사진찍고 자전거소녀를 찾아 움직이는데 몇발자국 떼지도 않아 정면에 보이더군요.. 하마터면 놓칠뻔.. ㅋ 사진찍고나서 난공원을 둘러보기위해 표를 샀는데 5불로 올랐더군요.. 입장권이 얼마든 볼게 많고 정말 잘 꾸며 놓았더군요.. 아뿔싸 다 보지도 못했는데 갑자기 내린 비 때문에 아쉬움속에 뛸 수밖에 없었습니다..비오는 시간이 오후에서 오전으로 바뀌었나봅니다..--; 호텔로 돌아와 아침먹고 한시간정도 자고나서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공항까지..10불 하고 조금 더 냈구요..3층 5번 얼리체크인 코너에서 체크인하고 일찍이라 여유있는지 정말 한산했습니다. 10분정도 걸렸을까요.. MRT를 이용해서 오챠드 거리로 돌아와 백화점이랑 샵 구경을 하고 육포랑 카야잼 과일차들을 샀습니다.. 근데 토요일이라고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더군요..전철도 3일내내 여유만빵이었는데..그날은 서울2호선 타는 기분이었어요..신도림에서 강남역까지..ㅋ
오챠드에서 사람들땜에 너무 힘들어서 일찍 부기스로 이동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쉴때를 찾다가 재래시장 입구 왼편에 있는 BREKO라는 커피점엘 들어가서 브라우니 케잌이랑 과일아이스티를 시켜놓고 푸욱 잘 쉬었습니다.. 인테리어도 괜찮고 가격이랑 맛도 괜찮아서.. 맘에 들었습니다..
잘쉬고 나와서 재래시장을 둘러보는데 우리나라 5일 시장이랑 너무 닮아 있더군요~ 재밌었습니다.. 마이크에 대고 상품설명하는게 홈쇼핑보는거 같기도하고.. 불교거리까지 다 둘러보고 베독역으로 향했습니다.
칠리크랩을 먹기위해 점보시푸드로 갔는데.. 기대가 너무 컸는지 전 별로더라구요..--; 사람들은 엄청 많이 찾더라구요.. 참, 저흰 물수건 쓰지 않았는데 반납을 안했더니 계산서에 포함되 계산이 되었더라구요.. 얘기하고 60센트 돌려받았지요.. 가시는 분들 확인해보세요~~^^
암튼 마지막일정인 밤바다 구경까지 다 하고나서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비행기 안에서는 마지막 2일을 너무 열심히 걸어서인지 쭈욱 잠만 잤습니다..새벽엔 일어나서 해가 멀리서 뜨는지 예쁘게 물든 하늘을 볼 수 있었구요..
인천에 내려서 육포가 걸리지 않을까 내심 불안해하면서 검색대를 스쳐지나와 밖으로 나오니 웬걸 서울이 엄청 훨씬 더 더운걸요..--;
싱가폴에서의 4일 너무나 즐거운 기억이었습니다.. 많이 보고 즐기려고 했는데 역시나 돌아보니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도 토니 카페 덕에 다른 여행보다 훨씬 보람된 일정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토니님이랑 다른 회원님들 모두 감사해요~~*^^*
첫댓글 후기 잘읽엇습니다^^
후기 잘 읽었습니다...돌아오시는날 공항에서 체크인하시고 짐은 어찌 하시고 돌아다니셨나여?
얼리체크인할때 짐까지 붙였어요.. 얼리체크인창구 앞에 검색대가 있어서 짐도 붙일거라면 앞에서 바로 처리 해 주더라구요..^^
잘 읽었습니다^^ 그럼 짐 보내실때 육포도 같이 보내신거 아닌가요???
아뇨~육포는 짐 붙이고나서 오챠드에서 샀어요.. 비행기 탈떄랑 인천에서 나올때 제지당할까 걱정했는데 괜찮더라구요~저흰 비프로 샀는데 숯불향이 은은한게 다들 좋아해요~~
아 그렇군요.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