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차를 타고 수원에서 토요일 오후3시20분 드디어 태어나서 처음가보는 전남벌교
를향해서 출발...가는길은 그다지 막히지않고 수월하게 운행이되었다.
벌교가는 중간에 전주에 잠깐들렸다가 국도를 타고 남원,구례를지나순천그리고벌교
벌교에서 하루밤을 보내고....일요일 10시정도 보성녹차밭으로 출발했다.
화면에서 종종보여주던 보성녹차밭....직접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계단식 밭이 위태
롭게도 보이고 무슨TV촬영지였다는이곳은 정말 아름다웠다.푸른나무들이 잘어루러져
있어 한폭의 그림을 보았다고나 할까!!!꼭 한번씩 가보시길............. 강력추천
녹차밭을 보기위해서 녹차밭입구에 줄지어있는 차량의 길이가4km이상은 되어보인다
줄지어 있는 차량들이 불쌍해 보인다
녹차밭을 뒤로하고 다음목적지는 여수 오동도......오동도는 몇번와봐서인지...별로
기대를 하지않고 왔는데.......기대를 했으면 큰일날뻔했다.....동백꽃이 거의다떨
어져서 머리속으로 상상하고 생각했던 그림에서 상당히 벗어나 있었다...실망
다음목적지는 여수돌산대교를 지나20여분을 더들어가면 그유명한사찰인 향일암이 있
다
향일암...정말 높은데에 자리를 잡고있었다..
오전과오후6시 전까지는 차량진입이 허용되지 않는다
다행히 우리일행은6시01일분이 되어 도착해서 향일암 입구까지 들어갈수가 있었다
주차장에서 향일암 입구까지의 거리는 어림잡아 1.5km 정도.....물론 6시 전에는 걸
어서 들어가야한다
향일암 입구에서 향일암 까지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은10여분정도....거리는 얼마
되지않는데 너무가파르다 ....조심히 올라가야지 뒤로구르면......천사됩니다 ㅋㅋ
향일암 입구에는 돌산갓김치를 판매한다
여기저기에서 갓 맛보구가라구 아우성이다
헤헤 물론 여기저기에서 오라는데 가봐야지 맛이 기막히다(꼭 !!!맛보시라)..강추
향일암 정상.....난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안전망이 있는곳 까지는 가지못하고 바로
옆까지만 가서살짝.....보았다.............................................
끝이 보이지않는 바닥..................................아이 무서버~~~~(^.^;;
그리고 보았다....끝없이 펼쳐진 푸르다못해 파아란 수평선을....................
이 벅찬 감동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한동안 아무생각도 하지못하고 그냥 바라보기만 할뿐이다..
그냥.....우와~~~~~~~~~감탄사만연발.....우와~~~~~~~~~~
다음에 여자친구 생기면 꼭 같이 와봐야겠다
여수를 뒤로하고 순창...
순창외가에서 하루밤을 보내고..점심으론 그유명한 순창 전통순대로 배를 가득채웠
다...순창에서 전주...아실랑가 모를겠는데..전군도로라고..............
전군도로란??? 전주에서 군산까지의 도로로서 전주에서 군산까지의 양옆길을 벗꽃들
들이 사열하듯 장관을 이룬다....문제는 벗꽃이 아직 만개하지 많았다는것...흑흑..
아마도 수요일인 4월7~9일에는 발디딜 틈도 없이 많은인파가 찾을듯하다 곧,벗꽃이
만개하리라....활짝핀벗꽃을꼭!보고 싶었는데....아쉽다..쩝.
수원도착시간 저녁8시30분경...3일동안의 운전은 힘들었지만 좋은구경 많이하고 왔
다
다음에는 기차여행을 할까한다....
좋은구경 좋은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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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타)
보성 녹차밭,오동도,돌산 향일암,전군도로...
붉은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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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06 16:1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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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쿵~ 향일암에 함 가야하는뎅... 님의 글을 보니 더 가고싶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