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3 서울타임즈 201호

[taejinko]

안녕하세요. 꿈 전도사 이기원 입니다!

한주간 보람된 시간 되셨는지요?

'가고파' 의 작곡가 김동진 님이 7월 31일 96세를 일기로 별세하였습니다.

'목련화' '못잊어' 등 100 여 편의 가곡을 작곡한 님에게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마린 보이 박태환 선수가 로마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에서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땄던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예선탈락의 충격에 이어 은메달을 땄던 200m에서도 준결승 탈락,

마지막 희망을 걸었던 1500m에서도 예선 탈락하여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겼습니다.

영원한 승자는 없는 법,  '초심으로 돌아가는 마음' 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조금전 끝난 브리티시 오픈 여자 골프에서 신지애선수가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였으나

실패, 최나연 선수와 함께 공동 8위를 기록하였으며, 한국선수로는 한희원, 최나연 선수가

공동 3위를 기록하였읍니다.

최초의 귀화 한국인 공공기관 사장이 탄생하였습니다. 우리에게 방송인 이한우로 잘 알려졌던

독일계 한국인 이참씨가 한국관광공사 사장에 임명되었습니다.

31년 전 한국에 와서 23년전 귀화하였으며 7개국어에 능통한 그에게 한국 관광을 세계에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기대해봅니다.

이번주 책소개에 '30년 후의 코리아를 꿈꿔라' 를 실었습니다.

오명 건국대총장의 자서전 적인 책으로 1980년 이후 4명의 대통령에 의해 4개 부서의

장관을 역임, 30여년의 공직생활의 경험을 편 책으로 지난 30여년의 한국경제의 발자취와

'경영에 관한 모든 것'이 이 속에 있다고 할 정도로 꼭 한번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지난주 저는 5년만에 처음으로 휴가를 가지고 '서울타임즈' 독자인 대학 후배가 운영하는

전북 부안 바닷가 캐나다 풍의 통나무 펜션에 1박 2일로 다녀왔습니다.

가까이 고창 선운사에서 복분자를 곁들인 풍천민물장어를 먹고, 가을 단풍철에는 엄두도

못내는 정읍 내장산의 수려한 풍경 구경, 부안 내소사 전나무 숲의 향취도 느꼈답니다.

펜션 근처에서 조개(키조개, 백합조개)구이와 백합죽의 별미를 맛 볼 수 있으며,

침대에 누워서 윤동주의 '별 헤는 밤' 을 함께 할 수 있고, 통나무 탕에서 반신욕을 하며

보는 바다 또한 일품이랍니다.

발가락에 느끼는 물컹물컹한 느낌의 진흙 머드팩을 할 수 있는 갯벌체험 또한 그 맛을

더해준답니다.

naver 에서 '변산 바람꽃' 을 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으며, 이 펜션이 아니더라도

서해안 바닷가 어디라도 휴가의 참맛을 느낄 수 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지난 주말부터 휴가철이 본격화되는 것 같습니다.

편안한 휴식후 건강한 모습으로 삶의 터로 돌아오시는 한주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기원 드림

꿈을 꾸자

희망은 잠자고 있지 않는 인간의 꿈이다.
인간의 꿈이 있는 한 이 세상은 도전해 볼만하다.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꿈을 잃지 말자, 꿈을 꾸자.
꿈은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사람에겐 선물로 주어진다.

- 아리스토 텔레스 -

◇서 울 타 임 즈◇
블로그 (클릭하시면 바로 갑니다. 필요한 정보가 많이 있으니 소중한 시간 되실 것으로 믿습니다.)	http://blog.daum.net/ronaldo200
발  행  인	이 기 원(Mobile : 011-294-7186)
제 201 호	2009. 8. 3
종합주가지수	1,557.29(+54.70)
코스닥 지수	504.35(+4.33)
환율(원, 달러)	1,229.50(-19.00)
원, 엔(100엔)	1,285.42(-29.48)

 

  1. 시론 < 스탠포드 대학교 (Stanford University) >

빛바랜 줄무늬의 드레스를 입은 부인과 올이 다 드러나 보이는

허름한 홈스펀 양복을 입은 남편이 보스턴에서 기차를 내려

약속도 없이 하버드 대학교 총장의 외부 사무실로 어릿어릿하며

걸어 들어갔습니다.

“총장님을 뵙고 싶습니다. ” 남자가 부드러운 어조로 말을

꺼냈으나 비서가 그들의 차림새를 보고 딱 잘라 거절하였습니다.

“총장님은 오늘 하루 종일 바쁘십니다.”

“그러면 기다리겠습니다.” 부인의 대답이었습니다.

그 후 몇 시간 동안 비서는 결국에는 지쳐서 돌아가겠거니 하고

그들을 모르는 척하였는데 그들은 지치질 않았고, 비서가 당황하여

결국 총장에게 알리게 되었습니다.

내용을 들은 총장은 굳은 표정으로 위엄을 부리며 그들에게 다가갔습니다.

부인이 총장에게 말을 건넸습니다.

“우리에겐 하버드에 일 년을 다닌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그 애는 하버드를 대단히 사랑하였고, 여기에서 무척 행복해 했습니다.

그런데 약 일 년 전에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제 남편과 저는 캠퍼스 내에 그 애를 위한 기념물을 하나

세웠으면 합니다.

총장은 퉁명스럽게 말했습니다.

“부인, 우리는 하버드에 다니다 죽은 모두를 위해 동상을 세울 수는 없습니다.

그런다면 이곳은 아마 공동묘지같이 보이게 될 것입니다.“

“아니에요. 총장님, 그게 아닙니다.”

부인이 얼른 설명을 하였습니다.

“동상을 세우려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하버드에 건물을 하나

기증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총장은 눈을 굴리며 낡은 줄무늬 옷과 홈스펀 양복을 번갈아 보고 나서,

소리를 높여 말했습니다.

“건물이라고요! 건물 하나가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알고 하시는

말입니까? 현재 하버드에는 750만 달러가 넘는 수의 건물이

들어 차 있습니다.“

잠깐 동안 부인은 말이 없었습니다.

총장은 이제야 이 사람들을 보내 버릴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인은 남편에게로 얼굴을 돌리고 조용히 말했습니다.

“대학교를 하나 설립하는데 비용이 그것 밖에 안 드는가보죠.

그러지 말고 우리들의 대학교를 새로 하나 세우지 그래요.“

남편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총장의 얼굴은 혼돈과 당혹감으로 일그러졌고,

스탠포드 리랜드 (Stanford Leland) 내외는 바로 일어나

캘리포니아의 팔로 알토(Palo Alto)를 향한 여행을 떠났고,

거기에서 아들을 기념하기 위하여 자기들의 이름을 딴

스탠포드 대학교(Stanford Univ.)를 설립하였습니다.

- 우리들은 때때로 사람들을 외모로 평가할 때가 많습니다. -

2. 이 한마디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은

오늘!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잘못 생각하는 것!

세상의 모든 불행의 근원은

이기심!

세상에서 가장 나쁜 패배는

용기를 잃는 것!

세상에서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

세상에서 가장 나쁜 잘못은

짜증을 내는 것!

세상에서 가자 아름다운 선물은

이해!

세상에서 가장 좋은 해결책은

낙관주의!

세상에서 가장 큰 만족감은

책임완수!

세상에서 가장 강한 힘은

믿음!

세상에서 가장 필요한 사람은

부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사랑!

   - 좋은 글에서 -

 3. 책 소개

 제목 : 30년 후의 코리아를 꿈꿔라

 저자 : 오명, 1940년생, 경기고,육사,뉴욕주립대 전자공학 박사, 체신부 장차관,

 대전엑스포 조직위원장, 건설교통부 장관, 부총리겸 과학기술부장관, 동아일보 회장,

 아주대 총장,  현 건국대 총장

 이 책은 오명 총장의 자서전 성격을 띄며, 이 책을 통하여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된다.

또한 경영에 관한 모든 것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쿠데타을 일으킨 두 대통령에 의해 한국의 경제가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역사의 아이러니도!

'한국인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감동적인 책이다.

사족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라는 김진명의 소설로 알려진 이휘소 박사가 핵물리학

자가 아니라 소립자 물리학자이며 CIA에 의해 죽음을 당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

단순 교통사고라는 사실도 이 책에!

* 내 나라에 자부심을 갖자 : 가전제품이 고장 나서 A/S신청하면 그날 와서 수리해주는

나라, 전화를 신청하면 오후에 개통해주는 나라, 운전중 자동차 고장 나면 10분 내에

보험회사에서 정비 차량을 보내주는 나라는 대한민국 이외에 어디에도 없다.

말말말

- 먼저 준비하고 그 뒤에 노력하라.

- 내 인생은 내가 사는 것.

- 성공을 쫓지 말고 열정을 쫓아라.

- 항상 치밀하게 준비하라.

- 조직의 역사를 존중하라.

- 리더는 비젼을 가져야 한다.

- 아랫사람이 신나게 일하게 하라.

- 연구개발 (R&D)은 성공도 성공이고 실패도 성공이다.

- 칭찬은 비판보다 강하다.

- 준비하는 자만이 미래의 주인이 된다.

- 70%만 말하고, 70%만 행동하라.

- 베풀면 반드시 돌아온다.

내용

- 전자교환기(TDX) 개발로 전화 적체 해소, 전화 신청 하루 만에 개통 통신혁명,

 여촌야도 현상 무너져 민주화의 일등 공신.

- 반도체 개발

- 세계 일등 전자 정부 (행정전산망 구축)

- 최고의 전산 시스템으로 88 올림픽 No Error, No Down.

- 대전 엑스포 108개국 참가, 1400만 관람객,  역대 최대 규모 축제

-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 도입

- 동북아의 허브 인천국제공항, 일본 간사이 공항의 절반 예산으로 18배 공항,

 3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 선정.

가고파 / 이은상 시, 김동진 곡




내 고향 남쪽 바다 그 파란 물 눈에 보이네
꿈엔들 잊으리오 그 잔잔한 고향 바다
지금도 그 물새들 날으리 가고파라 가고파.
어릴 제 같이 놀던 그 동무들 그리워라
어디간들 잊으리요 그 뛰놀던 고향 동무
오늘은 다 무얼 하는고 보고파라 보고파.


그 물새 그 동무들 고향에 다 있는데
나는 왜 어이타가 떠나 살게 되었는고
온갖 것 다 뿌리치고 돌아갈까 돌아가.
가서 한데 얼려 옛날 같이 살고 지고
내 마음 색동옷 입혀 웃고웃고 지내고저
그날 그 눈물 없던 때를 찾아가자 찾아가.

'시원한 야경'

 

시원한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