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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노아의 언약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세 아들을 낳았으니 셈과 함과 야벳이라
그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한지라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
네가 만들 방주는 이러하니 그 길이는 삼백 규빗,
너비는 오십 규빗, 높이는 삼십 규빗이라
거기에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지니라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수 한 쌍씩
방주로 이끌어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하게 하되
새가 그 종류대로,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그 생명을 보존하게 하라
너는 먹을 모든 양식을 네게로 가져다가 저축하라
이것이 너와 그들의 먹을 것이 되리라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6:9-22)
♠ 의미가 있는 것은 언제나 집단이었기 때문에 한 개인으로서 ‘누구’라고 하는 개념이 없습니 다. 예를 들어 ‘어느 가문에 속한 아무개의 몇째 아들 ○○’라고 하면 사람들이 알아들었지만 ‘나’라는 개념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 개인의 행복은 의미가 없었고 그보다는 가문의 명예가 중요했어요. 그래서 어느 한 가문이 망 하면 그 안에 속해 있는 자는 주인이든 종이든 가축이든 다 멸망당해야 했고, 우리 가문과 저 가문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면 이유 없아 칼을 뽑아야만 했습니다.
♠ 성경이 구원과 심판을 말할 때에는 철저하게 집단적인 개념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는 한 개인이 구원받는다는 개념이 없으면 모든 것이 집단적인 개념입니다.
♠ 우리는 본문 말씀을 통하여 상반된 두 부류의 사람과 생물들을 보게 되는데, 한 부류는 이 세 상에 속했기 때문에 홍수로 전부 망한 사람들과 짐승들이며, 다른 한 부류는 노아에게 속했기 때문에 구원받은 사람들과 짐승들입니다.
당대의 의인 노아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6:8-9)
♠ 성경은 노아에게 엄청나게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그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 한 자’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아무런 도덕적인 흠이 없는 사람이었다는 뜻입니다.
♠ 노아를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고 표현한 첫 번째 의미는, 노아가 당시 사람들의 무서운 죄에 빠지지 않고 성경이 ‘강포’라고 말하고 있는 그 시대의 무서운 폭력에 빠지지 않았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라는 사실입니다.
♠ 하나님은 어떤 사람들은 마음껏 죄짓도록 내버려 두시고 죄에 대해서 감각이 없게 하십니다.
♠ 어떤 사람들은 죄지으려고 하면 하나님이 사사건건 간섭하셔서 죄를 짓지 못하게 하시거나 짓고 난 후에도 엄청난 양심의 고통이나 육체의 고통을 주심으로써 죄짓지 못하게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노아도 죄를 지었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지은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이 있었습니다. 그것 이 무엇입니까? 아벨의 피 제사입니다.
♠ 사람이 죄를 지으면 죄가 그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찰거머리처럼 달라붙은 채 그 사람을 따라 다니면서 자신감을 잃게 하든지 더 뻔뻔스럽게 만들어 버립니다.
♠ 죄는 사람의 양심을 갉아먹습니다. 죄를 짓고 나면 자신감을 잃고 완전히 의욕을 상실하든지, 아예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얼굴이 두꺼워지든지 둘 중의 하나가 됩니다.
♠ 아벨의 피 제사에는 사람의 양심을 죄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능력이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는 왜 중요합니까? 우리 양심을 하나님 앞에서 아무 두려움 없 이 완전리히 해방하기 때문에 중요한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자를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고 부르십 니다. 왜냐하면 그의 죄가 용서되었기 때문입니다.
♠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라는 것은 자신의 부족 함을 아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 노아는 자기 힘으로는 도저히 이 세상에서 죄짓지 않고 살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는 자기 힘으로 아무 것도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무슨 일만 생기면 하나님을 불렀습니다.
♠ 그가 참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었다는 사실은 그가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온전히 순종했다는 것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 (6:13-14)
♠ 노아의 믿음은 이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그 심판을 준비하는 것을 통해 나타났 습니다.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 (히 11:7)
♠ 홍수로 사람들이 멸망한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모든 삶은 오직 이 한 번의 심판을 준비하는 일에 바쳤습니다.
♠ 노아는 심판의 말씀을 듣고 이 심판에 대비하는 배 한 척을 만드는 일에 모든 정력과 시간을 다 사용했습니다.
홍수의 의미
♠ 홍수 심판에서 특이한 점은 폭력을 휘두른 사람만이 아니라 모든 육축과 들짐승과 곤충과 공 중의 새까지 다 멸망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르시되 내가 창조한 사람을 내가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사람으로부터 가축과 기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리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들을 지었음을 한탄함이나라 하시니라 (창 6:7)
♠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짐승과 세와 곤충들까지 다 홍수로 멸망시키십니다. 왜 그렇게 하십니 까? 하나님의 무자비함을 보여 주시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과 심 판의 언약성을 보여 주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모든 피조물의 대표인 아담과 생사의 언약을 세우신 것입니다. 그것은 곧 하나 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영원히 살고 불순종하면 영원히 멸망한다는 언약이었습니다.
♠ 아담의 언약 속에는 짐승과 새와 다른 모든 것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사람들끼리 전쟁을 하는데 개나 짐승들이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그런데도 전쟁이 나면 소나 개나 짐승들이 모두 죽습니다.
♠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했을 때 아담은 하나님께서 선전포고를 한 것과 같습니다. 죄는 하나님과 싸우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이 선전포고를 보고서도 수천 년을 참으셨습니다. 아벨의 피 제사가 있 었기 때문입니다.
♠ 가인의 후손들이 수많은 좌를 지었지만 아벨의 제사가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용 서하셨습니다.
♠ 세속주의가 왜 무섭습니까? 세속주의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무서운 것입니다.
♠ 모든 재앙은 하늘에서 내려옵니다. 가장 두려운 일은 하나님이 인간을 더 이상 불쌍히 여기시 지 않는 것입니다.
♠ 그들에게 임했던 심판은 아담에게 ‘정녕 죽으리라’고 하셨던 그 심판의 말씀이 성취된 것 에 불과합니다.
♠ 노아에게 속한 것들은 모두 구원을 받았습니다. 노아뿐 아니라 노아의 아들과 며느리, 배 안 에 있던 모든 짐승과 새와 곤충들이 다 구원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노아와 언약 을 맺으셨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은 인간 개인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디에 속해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서 모든 짐승과 새들과 곤충에까지 ‘너희는 아담에게 속 했으니 아담과 함께 죽으리라’고 히신 것입니다.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6:18)
♠ 노아의 아들들과 자부들과 배 안에 있던 많은 짐승들이 멸망당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은 아담의 언약인 아닌 새로운 언약 안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하나는 언약 속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살고 다른 하나는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죽는 다는 것을 교훈적으로 보여 주기 위해서 하나님은 새 언약을 맺지 않은 것들을 모두 죽게 하 십니다.
♠ 하나님은 사람이 살고 죽는 문제가 ‘얼마나 많은 선행을 행했으며 얼마나 많아 인정받으며 살 았느냐’에 달린 것이 아니라 오직 ‘그 사람이 어디에 포함되어 있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자 하십니다.
♠ 우리에게는 새로운 관계가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서 새로운 대표가 인류를 대표해서 하나님과 새로운 언약을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롬 5:14)
♠ 하나님은 아담을 하나의 표상으로 제시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롬 5:15)
♠ 노아 홍수 때 수많은 짐승과 육축이 죽은 것은 앞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이 얼마나 풍성하며 놀라운 것인지 보여 주기 위한 예표라는 것입니다,
♠ 중요한 것은 ‘이 세상에서 어떤 지위를 가지고 어떻게 사느냐’가 아니라 ‘어디에 포함되어 있 느냐’입니다.
♠ 하나님께서 죄 없는 짐승들까지 홍수로 쓸어버리신 것은 ‘너희가 새로운 언약에 속하지 않으 면 원하든 원하지 않든 너희는 아담 속에 있는 것이며 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 주시기 위함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 그리스도 안에 있기 위해서 잃은 것이 있으면 그 잃은 것의 몇천 배, 몇만 배를 갚아 주십니 다.
노아의 방주
♠ 방주는 ‘네모난 배’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고대 애굽 시대에 곡물 수송용으로 네모난 베를 사 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네가 만들 방주는 이러하니 그 길이는 삼백 규빗, 너비는 오십 규빗, 높이는 삼십 규빗이라 거기에 창을 내되 위에서부터 한 규빗에 내고 그 문은 옆으로 내고 상 중 하 삼층으로 할지니라 (6:15-16)
♠ 이 배는 한번 들어가면 밖을 내다볼 수가 없었습니다. 창문이 맨 꼭대기에 있었기 때문에 밖 을 내다보기보다는 공기를 순환시키는 정도의 역할밖에 하지 못했습니다.
♠ 방주에 탄 노아의 식구들과 짐승들의 처지는 광야를 방황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처지 와 너무나도 비슷했습니다.
♠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았다는 사실을 압니다. 그러나 미래를 예측할 수가 없습니다.
♠ 이 배를 운전하시는 이는 하나님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이 배는 하나님이 운전하시기 때 문에 엔진이 필요 없습니다.
♠ 분명히 구원은 받았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나의 일이 잘 풀릴지 그렇지 않을지를 모르는 겁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이상 다음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미래를 더 이상 염려하지 마십시오. 이것은 이미 노아가 겪었던 일입니다.
노아의 언약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고 혈육 있는 모든 생물을 너는 각기 암수 한 쌍씩 방주로 이끌어들여 너와 함께 생명을 보존하게 하되 새가 그 종류대로, 가축이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각기 둘씩 네게로 나아오리니 그 생명을 보존하게 하라 (6:18-20)
♠ 우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노아와 언약을 맺으셨다는 사실입니다,
♠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계약을 세우실 필요가 전혀 없으십니다. 그런데도 노아와 계약을 세우심 으로써 하나님 자신을 제한하셨습니다.
♠ 언약을 맺은 후 노아는 배 안에서 굶어죽을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배가 어딘가에 부딪치는 듯한 큰 소리가 갑자기 들리기도 하고 자꾸 이상한 쪽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도 노 아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언약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께서 온 우주에서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 보시는 곳은 바로 이 배 안입니다. 왜냐 하면 이 안에 하나님의 약속이 있고 하나님의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 왜 먹을 것을 염려하면 안 됩니까? 우리에게 하나님의 언약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말씀 만 붙들면 먹게 되어 있습니다.
♠ 말씀만 붙들면 하나님이 나의 모든 삶을 책임지시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말씀을 붙드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나를 굶게 하시고 비참한 삶을 살게 하시고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 당하 게 한다면 하나님이 계약을 위반하신 겁니다.
♠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기만 하면 하나님이 나의 살고 죽는 것과 풍성한 삶과 그밖에 모든 것 을 다 책임지시게 되어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 노아와 세우신 언약을 보면서 이 언약의 몇 가지 한계를 깨닫게 됩니다. 우선 이 언약의 대상이 대단히 제한된 최소한의 범위에 국한됩니다. 노아와 함께 구원받은 사람은 그 의 식구 여덟 사람뿐이었습니다.
♠ 그리스도가 오실 때까지 창조질서는 유지되어야 하며 인간의 폭력과 부패에도 불구하고 하나 님의 구원계획은 이루어져야 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보존의 언약을 세우신 것입니다.
♠ 노아의 리스트에 실린 생물은 극소수에 불과했지만 그리스도의 리스트에는 땅끝까지 이르러 수많은 방언을 사용하는 종족들이 포함될 것입니다.
♠ 우리가 노아 홍수를 통하여 반드시 생각해야 할 것은 죄에 대한 무감각보다 무서운 것이 없 다는 사실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그 순간을 대비하여 여러분의 남은 삶을 근본적으로 뜯어고치고 근본 적으로 개혁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언약에 포함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 죄짓는 것을 두려워하십시오. 그리고 남은 삶을 온전히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데 사용하십시 오.
♠ 하나님께 돌아왔기 때문에 생활이 어려워지고 불완정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 님께서 나의 운전자가 되어 주십니다. 나는 엔진이 없어도 하나님의 배는 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