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자료] 주방의 혁명, 불꽃 없이 요리한다

[유박사]

 

	보 도 자 료	담 당 과	전기전자심사국 전기심사담당관실
		담 당 자	과  장   문찬두 사무관   김태근
		전화번호	042-481-8118
2004년 3월 15(월) 조간부터 보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허청 인터넷홈페이지(www.kipo.go.kr)에서도 보도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주방의 혁명, 불꽃 없이 요리한다

- 유도가열 조리기 -

□ 최근 유도가열기술(誘導加熱技術)을 이용한 전기압력밥솥과 화재의 위험이 적은 인덕션렌지에 대한 기술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짐에 따라, 첨단화된 유도가열 조리기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 誘導加熱(IH, Induction Heating)이란, 가열하려는 대상에 직접 접촉하지 않고도 전기가 흐르도록 유도해 내어 가열하는 기술이다.

  ○ 특허청에 따르면, 이 분야의 특허출원은 기술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90년대 중반부터 2002년까지 연평균 90%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시장확대 조성단계인 2000년에는 특허출원건수가 171 건이었으며, 이후에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ㅇ 전기압력밥솥은 그 동안 주로 열판식을 이용하여 왔으나, 최근에는 그릇 전체를 동시에 골고루 가열하여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찰기 있는 밥을 짓는데 적합한 유도가열(IH)기술을 적용한 전기압력밥솥이 개발되어 널리 보급되고 있다.

     * 압력밥솥중 IH방식 시장점유율(‘03년) : 32%

  ㅇ 인덕션렌지는 불꽃은 물론 연기 등 오염물질이 없을 뿐 아니라, 철, 스테인리스 등의 금속만을 전기적으로 가열하므로 화재와 화상의 위험이 적어 2000년경부터 콘도․호텔의 객실, 야영장 등 공중이용시설, 오피스빌딩내 사무실, 원룸 가구, 대규모 상업용빌딩내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기존의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조리기를 점진적으로 대체하여 사용되고 있다.

     - 특히, 일본에서는 지진 발생시 화재의 위험이 거의 없는 인덕션렌지의 기술개발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일본의 자국내 유도가열기술 관련 특허출원(‘01년) : 184건

□ 유도가열조리기는 코일(구리선 등을 감은 것)에 전기를 흘리면 코일 인근 공간에 자력선(磁力線)이 형성되고, 이 자력선 공간내에 철, 스테인리스 등 재질의 그릇을 두면 이 그릇 내에 전기가 유도되고, 이 전기에 의해 열이 발생하게 되는 유도가열기술을 이용한 것이다. 즉, 가열하려는 물질 자체에 직접 접촉하지 않고 전기가 흐르도록 유도해 열을 발생하게 한다.

(그림 출처 : R. Wada 지음/조한재 옮김/한국과학문화재단 감수 <첨단제품 원리를 알면 생활이 즐겁다>, 1997 도서출판 서해문집)

[참고자료]

< 전기압력밥솥 시장 추이 >

                                                      (단위: 천개, %)

구분 연도	압력밥솥전체	열판식	IH식	IH 점유율
1999	927	779	148	16
2000	1,327	1,075	252	19
2001	1,627	1,204	423	26
2002	2,018	1,493	525	26
2003	1,936	1,316	620	32

(자료 : 업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