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용인대리구『용인본당』
설립 50주년 기념『가족운동회』
09/05/05 - 용인중학교(09:30~17:00)
설립 제50주년 맞아 청소년·가족 한마음 축제 |
용인대리구 용인본당(주임 이호권 신부)은 본당 설립 제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5월 5일 가족운동회를 개최했다.
본당 청소년위원회(위원장 정근택 베드로)가 주관하여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성당 인근 용인중학교에서 열린 체육대회에는, 주일학교 유아부·유치부·초등부 어린이들과 중·고등부 학생 그리고 교사들과 학부모 등 350여 명이 참가하여, 운동 경기를 통한 본당공동체 구성원들의 화합과 일체감을 만끽했다.
주임 이호권(바르나바) 신부의 시작기도 및 개회사와 청년분과장 가족의 가족대표선서에 이어 몸풀기 운동과 남녀노소로 구성된 사물놀이로 분위기를 돋운 다음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었다.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1,2학년 부모님과 함께 하는 2인 3각 50미터 달리기 ▲아빠와 함께 하는 4.5.6학년 남자 축구 ▲유아부·유치부 부모님과 함께 과자 따먹기 ▲3학년 훌라후프 돌리기와 장애물 달리기 ▲청년부 포대자루에 들어가서 뛰기 ▲박 터뜨리기 ▲60세 이상 어르신 볼링대회 ▲홍·백팀 간 줄다리기 ▲혼합 계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과 친구들 간의 사랑과 우애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경기를 진행하는 중간 중간에 ▲사물놀이 ▲청년 성가대 공연 ▲유아부·유치부 어린이 율동 공연이 있었다.
모든 경기를 마친 후 오후 5시 성당에서 봉헌된 파견미사 강론을 통해 이호권 신부는 “오늘 어린이 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청소년들의 즐겁게 뛰노는 모습을 보시고 하느님께서 기뻐하셨을 것”이라면서 “핵가족의 각박하고 정서가 메마른 요즈음 세태 와중에서도 가정신앙공동체가 그 중심을 잡고 성가정의 충실한 모습을 간직해 나아가자”고 전했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376에 위치한 용인성당은 1959년 6월 5일 본당으로 설정됐으며, 주보는 사도 성 베드로이고 신자 수는 4,300여 명에 달한다. 본당 설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7일(삼위일체 대축일) 상임위원회 주관으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전신자가 함께 하는 본당의 날 행사를 갖는다. 2008년 6월 19일부터 2009년 6월 6일까지 ‘본당 설정 50주년 맞이 묵주기도 100만단 바치기’를 전개해 오고 있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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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곤지암 성당의 교구 명예기자이신 성기화 요셉 형제님의 작품을 슬쩍 모셔 왔습니다.
강론 내용이 좀 다르네요...하하..원래 기자들은 ... 그런 면이 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