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5. 24. 집사람과 갔던 길을
2010. 3. 21. 홀로 걸었다.
서울역에서 버스환승에 한시간여를 헤매는통에 버스환승조차 안되고...
송추입구도착이 11:00가 되었다.
704번 버스노선의 임시변경 안내가 704노선안내에 있어야지... 엉뚱한 곳에 있어 알지못했고,
그냥 늦길래 마라톤때문에 좀 늦나보다며 기다린게 잘못이였나...
뒤늦게 남대문승차장서 서울역환승승차장으로 옮겨 버스를 탓으니.... 이런 고지식 함이라니...
지난 겨울부터 산행때마다 날씨가 흐렸는데... 오늘은 맑고 하늘엔 구름조차 아름답다.
그래, 아무 제한없이 사진을 찍어보았지만 그래도 작년의 그사진과 별로 다를바가 없으니...
송추계곡 입구에서 사패산이...
여성봉과... 뒤로 오봉도 보인다.
여성봉을 올라 높은 위치에서 오봉-삼각산(상장능선)을 넓게 조망한다.
여성봉위에 올라 중식을 하면서... 기념촬영을 하면서... 모인 산객들!
나도 한컷! 그런데 구도가 없다. 삼각산 정상은 보이게 해야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짓밟은 여성봉은 차라리 여성봉이 아니였는데.... 그래도 멀리서 사람들이 잠시 빈틈에 찍은 사진은 ㅇㅇ..
오봉에서 여성봉을 당겨보았다.(삼각대가 있었으면 조금은 나은 사진을 얻었을 텐데...)
오봉능선이 뻗어가선 도봉주능선과 만남다.
오봉능선을 조금빗겨난 전망바위에서...
신선대앞 휴식바위(?) 막걸리 파는 사람이 혼자 막걸리를 다 마셨는지 한 산객을 잡고 인생을 열강하고 있었다.
그곳서 신선대와 자운봉을 한장의 사진으로...
일방통행제로 V계곡을 우회한 후 V계곡을 사진으로 남긴다.
포대정상
포대정상에서 사패산 방향을 조망
망월사
머리를 크게 다친 여자산객을 후송하는 핼기...
사고는 그다지 어렵지 않은 곳에서 부주의로 생기는 듯하다.
작년 5월엔 민초샘에서 하산했는데... 오늘은 지도상 현위치서 원효사방향을 가보기로 했다.
이코스는 처음인데 바위와 급경사의 바윗길로 이어졌다. 등산로옆의 바위굴사이로 불암산도 보고...
조망바위에서 사패산과 갓바위를 당겨도 보았다.
원효사.... 아마 비구니들의 선원인듯하다.
원효사를 지나며 작은 폭포와 아름다운 길로 계곡은 아기자기했다.
정말 너무 여유를 부리다보니... 주차장 도착이 17:30
마을로 접어 들어 양평해장국집에서 내장탕으로 홀로의 산행뒷풀이를하고...
인천행 기차에 몸을 실으므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