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발행 잡지 'LIFT' 2013-3-13 (번역) 크메르의 세계
[인물] 에아 우이 : 캄보디아 최초의 게임 개발자
Ear Uy, Cambodia’s first game designer

기사작성 : Guechly Heng

올해 30세인 에아 우이(Ear Uy: 우측사진)는 캄보디아 최초의 게임 개발자가 되었다. 그가 '아이폰'(iPhone) 사용자들을 위해 개발한 '아스와 더 몽키'(ASVA the Monkey) 퍼즐 게임은 게이머들이 '아스와'(ASVA)라는 이름의 원숭이 캐릭터가 신비스런 세계를 모험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도와주도록 되어 있다. 이제 이 게임은 수많은 캄보디아인들이 자신의 휴대폰 속에 설치하고 있다.
하지만 우이는 아스와 게임을 만들기 전까지는 앱이나 게임 개발의 경험이 거의 없는 상태였다. 그는 2003년에 '국립 경영대학'(National University of Management)을 졸업한 후, '빤나삿 대학'(Pannasastra University, 빤나사스뜨라 대학)에서 국제 비지니스 석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그는 여러가지 벤처 사업을 시도했지만, 모두 성공적이지 못했다. 그는 실패의 이유를 그러한 일들이 자신의 참된 열정을 끌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컴퓨터 게임이야말로 자신의 열정을 끌어냈다고 말했다.
에아 우이와 그의 동료들은 이제 '아스와 더 몽키' 말고도 '산타 게임'(Santa Game), '굿맨 퀴즈'(Good Man Quiz) 같은 게임에서도 성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게임들 모두 '아이폰'과 '아이패드'(iPad), 그리고 일부 안드로이드(android) 기반 스마트폰들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그는 자신의 작업 중 가장 인기있는 앱인 '아스와' 게임 개발에 약 6개월을 소요했다고 밝혔다. 그는 캄보디아 게이밍 산업의 미래를 밝게 전망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게임을 개발하는 것은 우리에겐 새로운 일이다. 건설적 비판이라면 어떤 것도 환영한다." |
그는 현재 몇몇 새로운 게임들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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