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부위 중에서 우리의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곳이 바로 얼굴이다. 유전학적으로 관련 있는 알레르기 증상과 같이 종종 겪게 되는 얼굴의 변화는 상관없지만 과거에 나타나지 않았던 얼굴에 특정 증상이 나타난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다. 사람의 얼굴에 나타나는 건강의 이상 징후 19가지에 대해 소개한다.
01. 이마
한방에서는 이마는 폐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폐는 인체의 오장 중 가장 위쪽에 있다. 이마에 뾰루지가 난 경우 폐를 보호해주는 우유가 좋다고 한다. 단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피해야 됩니다. 또 매실, 케일 주스가 좋으며, 운동으로 땀을 내는 것도 좋다고 한다.
02. 볼
볼 부분에는 위장 경락이 흐른다고 한다. 그래서 소화가 제대로 안되면 경락이 막혀 볼에 뾰루지가 난다고 한다. 볼에 뾰루지가 난 사람은 과식은 절대 안 되며, 위의 염증을 다스리는 오렌지주스나 위를 보호해주는 꿀차가 좋다고 한다.
03. 입과 턱 주변
얼굴에서 가장 아래에 있는 입과 턱 주변에 뾰루지가 생긴다면 신장이나 자궁의 이상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신장과 자궁에 음기운이 부족해서 생길 수 있으므로 딸기 주스나 당근주스를 마시는 것이 좋으며, 물 대신 보리차나 결명자를 마시는 것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04. 코
호흡 할 때 숨을 빨아들이는 힘은 간에서 생긴다고 한다. 이 기능이 원활하지 않으면 코와 코 주변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한다. 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이 좋으며, 아침마다 키위주스나 사과주스 한 잔씩 마시면 간의 피로 해소에 아주 좋다고 한다.
05. 누렇게 뜬 얼굴 누렇게 뜬 사람은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이다. 소화를 관여하는 담즙이 제대로 내려가지 못하고 피부로 넘쳐나 누렇게 된다고 하며, 모과차를 마시거나 쑥팩을 하면 좋다고 한다.
06. 기미와 주근깨
기미와 주근깨는 간과 신장 등의 혈액순환에 이상이 있기 때문이란다. 기미는 후천적이고 주근깨는 선천적이라는 것만 다를 뿐이며, 알로에나 레몬, 녹차 등이 미백효과에 좋다고 한다. 특히 알로에는 보습과 항균 효과도 뛰어나 팩을 해주면 좋다.
07. 거무스레한 얼굴
어두운 빛이 도는 얼굴은 신장의 이상을 의심해 봐야 된다. 피로가 쌓이거나 스트레스, 잠이 부족할 때 나타날 수 있다. 감잎차나 산수유차를 마시거나 녹두팩, 바나나팩을 하면 좋다.
08. 창백한 얼굴 윤기와 혈색이 없어 보이고 왠지 푸른빛이 도는 창백한 얼굴이라면 폐에 이상이 있는지 의심을 해봐야 된다. 폐에 기운을 주는 뽕잎차를 마시거나 율무팩, 살구 팩을 하면 효과적이다.
09. 붉은 얼굴
술 마신 사람처럼 붉다면 심장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 심장의 활동이 지나치게 왕성하거나 몸에 열이 있을 때 나타난다. 심장질환에 좋은 녹차를 마시거나 구기자 팩을 하면 좋다고 한다.
10. 검고 푸르스름한 얼굴 검고 푸르스름한 얼굴은 간이 약하다는 신호이다. 기의 순환이 잘 안되므로 흐르지 못하고 고여 있어 어혈이 뭉쳐 피부를 검푸르게 만든다. 피로 해소에 좋은 오가피를 마시거나 사과팩, 오이팩, 해초팩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11. 다크서클(dark circle)
눈 밑이 검은 것은 간이나 위가 좋지 않다는 증거이다. 또 몸 안의 기운이 제대로 흐르지 않아 문제가 생길 때도 다크서클이 심해진다. 이럴 때는 위와 간에 도움을 주는 포도나 딸기주스, 상추 등을 자주 먹으면 좋다. 또 눈가의 혈액순환을 돕는 눈밑 지압점을 눌러주면 효과적이다.
12. 자주 트는 입술 입술이 자주 트는 사람은 비장(위의 왼쪽 뒤에 있는 내장)과 위장이 건강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곳이 제대로 기능을 못하면 체내의 필요한 수분이 부족하게 되어 입술이 거칠어지고 트게 된다. 이럴 때는 참외나 고구마, 꿀, 흑설탕 차 등의 단 음식이 효과적이다. 특히 흑설탕 차는 위벽을 튼튼하게 하며 다른 설탕처럼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살이 빠지는 효과도 있다.
13. 얼굴 비대칭
얼굴 비대칭은 일반 사람들의 50% 이상이 겪고 있는 증상이다. 많은 사람들이 얼굴 비대칭 교정에 관심이 많은 반면 건강의 이상 징후라고 생각하지 못한다. 얼굴 비대칭은 코막힘, 청력 감퇴, 어눌한 말투 등의 뇌졸증 전조증상 중의 하나이다.
14. 건조하고 잘 벗겨지는 피부와 입술
탈수증의 흔한 증상이면서 갑상선 기능 저하,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위험을 인식하지 못한다.
15. 변색된 얼굴 피부
얼굴의 색깔이 변하게 되면 많은 사람들은 영양소가 부족한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빈혈의 징조일 수 있고 얼굴색이 노란색인 경우 간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16. 발진과 검버섯
특정 소화 장애로 인해 피부에 발진이 생기거나 검버섯이 나타날 수 있고 광대뼈와 코를 지나가는 부위에 나비모양의 발진은 면역질환인 *루푸스의 징후일 수 있다.
* 루푸스 : 가임기 여성을 포함하여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
17. 부은 눈
피곤하여 부은 눈은 만성 알레르기의 적신호일 수 있다.
18. 과도한 얼굴의 털
턱이나 윗입술을 따라 얼굴의 원치 않는 부위에 털이 많다면 호르몬 불균형 또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증상일 수 있다.
19. 눈꺼풀 위에 있는 황색 반점
2011년 덴마크 연구진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윅셔너리(xanthelasmata)는 황색 반점이 눈꺼풀 위에 생길 경우 심장마비의 발병 확률이 48%, 각종 심장질환이 발병할 확률이 39%, 심장질환으로 사망하게 될 확률이 1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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