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전화가 왔다.
그것도 새볔 2시이다.
느구야~ 하면서 보니 신사님이시다.
자신만만한 신사가 어쩐일로 전화를 다 했을까? 이 밤중에~
"나 아산의 황산손맛터에 왔어~ 옛 친구와 함께"
"근디요?" 퉁명스런 나의 답변이다.
좌우지간 그는 몹시 심사가 뒤틀렸다. 뭐든지 간에~ 나 혼자여~
온도계를 보니 영상 8도이다. " 미쳤어~ 미~쳤어^^" 정말 미쳤어~^^"
나의 하루 일과의 끝은 보통 새벽2시마감이며 아침 7시이 시작이다. 직업이 그래서~~
시간은 2시10분~ 차를 달려 날라간다. 다행히 집에다 날개를 두고 왔기 때문에 날지는 못했다.
예상컨대 딱지 2장은 올것 같다. 어쩜 면허 정지~ 네비 지시를 따랐으니 안 그럴수도 있겠지^^
도착 새벽 3시40분이다.
구석구석 돌아가 도착한 곳이다. 입구에 달랑 차 한 대^^
큰 도로는 1시간 20분에 약 180Km를 간것이다.
" 난, 미쳤어~ 미~쳤어^^"
그렇게 도착한 곳은 2000여펑의 손맛낚시터 황산이다.
그럭저럭 차안에서 대충 맥주 2캔으로 마무리 토론 하고~ 코골다~
참고로 내 차엔 항상먹을 것과 입을것 덮을것 마실것이 2개정도는 비치되어 있다.
일어난 시간은 아침 7시^^
때끈한 눈으로 아침의 황산낚시터를 보고 참 이쁘다는 것을 느꼈다.
신사 일어나기전에 아침조황을 맛볼려 낚싯대를 잡았다.
9척제등이다.
미끼는 매쉬드 포테이토 믹스1+ GP1+연풍2+ 물1.5이다
2번정도 미끼 입수후 이내 즐거운 손맛이다. 열심히 맛보는 데 신사 눈비비고 일어나 세수하러 ~
어이구 붕어가 지천이구나~ 물론 손맛터의 붕어들의 모습은 별로지만~
이따금 나오는 떡은 작난이 아니다 아쉽지만 사진이 없다. 신사없다~
대류지의 잔교좌대에 비하면 비교할 것도 없지만~
잠이 덜깬 모습으로 초췌하다.
신사와 합류하고 아침식사후 김치찌게 완존히 쥑인다~ 밥 두 그릇 벌떡^^
춘천대 8척으로 채비를 하고 본격적으로 투입했다.
신사님의 배합비입니다.
전 이 중에 감동과 포테이토 믹스,Gp를 선택했습니다.
신사가 불렀으니 책임을 지겠죠
마구 낚아냅니다.
신사도 낚아냅니다.
쌍걸이로 낚습니다. 정말 고기 많습니다.
나 한 마릴 때 두 마립니다.
춘천대휨새 죽입니다.
정말로 좋은 곳입니다.
누구나 즐겁게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주변의 분들중 표층을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우리는 그래도 제등을 했습니다.
결국은 우리가 더 큰 것과 더 많은 량의 마릿수를 올렸습니다.
건너편분에서 낚시하시는 분에게 투스텝을 보냈습니다.
역시 잘 낚아 내십니다.
이런 곳에서도 일제를 쓰시는 분들을 보고 느낀 것이 많았습니다.
부푸리 어떤 제품도 잘 먹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엇습니다.
좀더 일찍 개발해 드렸어야 하는데~
이런 곳에 이렇게 좋은 낚시터가 있다니~
겨울에도 양수기로 물을 못 얼게해 낚시를 한답니다.
뗙은 4짜급이 많았습니다.
부푸리 전도사
신사님 고마버유~~
첫댓글 하이고~~~~~"노털"님 시상에나, 글쓰시는 폼이 작가수준이넹, 근디~~ 우덜 둘이 화(파)이팅 부푸리 외친거슨 어째 안나왔댜, 그나저나 그신새벽에 오는 사람이 사람이유, 아니면 짐승이유~~, 글고 그리 빨랑 다니다간 무신일 나면 어쩔려고 그리 댕긴댜~~~~~~나원참~!!! 못맛리는 부푸리여~~~~~
역시 떡밥 전문가이십니다. 이추운 계절에 밤낚시라니 대단한 분들이십니다.
지금즈음 중국 출장중이실 것이라 생각하니 애석합니다~~~~~~~~^^*
아산까정 오셔서 뭉첬으면 저한테 폰 패야죠 우리집에서 25분이면 충분 한데요 전엔 참많이 놀던곳 인데 손맛 많이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항상 안운 하세요~~~~~~~~~~~~~~
담엔 폰함 때려 드리지요~~~~~~~~~~~~~~^^*
신사님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다른 사이트에도 많이 활동하시고 덕분에 부푸리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부푸리 전도사이십니다.
하고파님의 칭찬에 겸허해 집니다, 감사합니다,~~^^*
낚시터 깨긋하니 그림도 좋네요. 떡밥 덕도 있지만 열정 덕으로 더 많이 잡은거 같네요.. ㅎㅎ 수고들 하셨습니다. 언제 한 번 가봐야지..
낚시터가 고기도 상태좋고 주변정리도 잘되어 있는것 같네요 잘보구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