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궁금해집니다.
인쇄편집디자인과 맥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말이죠.
특히 한국에서의 맥의 위치는 다른 나라들과는 좀 틀린 느낌입니다.
맥이 원래부터 디자인분야를 위해서 태어났던 건 아니지만
적어도 한국에 처음 들어왔을때는 디자이너들에 의해서 이쁨받고
많이 알려지고 보급된 게 사실인데...
요즘 애플을 보면 전문가보다는 일반인들에게 더 다가가려한다는 느낌이에요.
아쉽긴 하지만 제가 애플 사장이라도 전문가들에게만 사랑받기보단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을 거 같으니까 섭섭하긴 하지만
이해는 합니다.
어쨌든 시간이 갈 수록.... 함께 써야하는 비싼 외산 프로그램 문제라든지
상위버전 OS와 출력기의 문제라든지 일반 피씨에 비해 비싼가격이라든지...
(특히나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맥에 비교했을때도 가격이 비싸다란
얘기가 종종 들립니다.) AS문제라든지... 인터넷문제라든지...
극복할 방법은 있긴하지만 일반 피씨에 비해서 불편한 건 사실인 것 같애요.
이런 저런 이유로 이제는 디자이너들도 맥보다는 일반 피씨로 옮겨가고
싶어하는 사람들 (디자이너들) 종종 봅니다.
실행엔 못 옮겨도 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많은 것 같애요.
근데... 또 옮기자니 아직 여건이 안되고...
궁금한 거는...
인쇄편집디자이너와 맥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까?
맥 사용자들 중 디자이너와 일반인의 경계가 사라질까?
(디자이너와 일반인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쓰는 컴퓨터가 될까?)
지금 현재로써 일반피씨와 맥을 비교했을때 맥이 더 강한 점은 뭘까?
미국이나 해외에서의 일반 피씨에 비해 맥의 비중은 어떨까?
그런게 궁금해지더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_^
구형 컴퓨터만 너무 열심히 잘 쓰고 있다보니 요즘 맥동향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많은 것 같아 질문 올려봅니다.
첫댓글 제 짧은 생각으로는 현실에 충실하게 일하시면 될듯 싶고요 좀더 편하다고 느끼는 환경으로 옮겨 갈것이라 생각합니다. 매킨토시를 사용하던 사람은 거기에 맞게 적응하며 가고 윈도우기반에 익숙한 사용자들은 그곳에 맞추어 갈것이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무슨일을 하기 위해서 기반을 필요로 하는것이기 때문에 사는집이 틀리다 하여 잠자고 먹고 일하는것을 못할수는 없는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잔물결님의 생각이 보다 나은 환경으로의 방향을 정하리 생각하며 매킨토시든 윈도우든간에 내가 하고자 하는일만 잘 되어갔다면 상관없을것 같습니다. 멀티시대에 한가지만 할수 없는지라 아마도 다 잘하며 갈것 같습니다.머신은 하나의 도구일 뿐
우리들 머리속에 있는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그냥 만들어 주지는 않잖아요^^잔물결님의 풍요로운 생각을 점점 업그레이드 할수 있는 방향이 제일 좋은것이라 생각됩니다...........빨간사과의 믿거나 말거나 한마디였습니다.^^
좋은 의견이세요. 질문을 올렸던 거는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할까... 라기보다는 정말 그냥 궁금했답니다. 구형맥을 잘 쓰고 있긴한데... 여러 상황들을 보면... 이런저런 것들이 궁금했거든요.^_^ 제가 원래 호기심이 많답니다. ^_^ 빨간사과님의 말씀처럼 중요한 건 아이디어와 상상력이죠. 아무리 최신컴이라해도 그걸 다루는 건 사람이니 말이죠. 특히 디자인같은 전문분야는요.
여건이 허락하신다면 최신기종과의 만남과 편집일과는 다른 것에 함 관심을 가져 보는것도 새로운 계기가 될수 있을것이라 감히 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