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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두언
성경은마지막재앙들이올것에대해강력하게언급하고있습니다. 왜그럴까요? 사랑의하나님과재앙들은어울리지않는내용입니다. 그러나오랫동안하나님의자비와사랑을거절하고마음이완악하게되어더는성령에감동할수없는상태에이른인류들에게하나님보호의손길이거두어지면, 이세상은엄청난재난과황폐케하는재앙들을직면하게될것입니다. 우리월간지를애독하시는여러분은부디 하나님의전능자의날개아래서모든재앙이지나갈때까지보호함을받게되시기를기도드립니다. 마지막 7 재앙들은두려운일이될것이기때문입니다.
재앙은하나님께서준비한대접들이이지구상에쏟아져내리는것으로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한가지알고지나가야할것은 우리인류가이러한재앙들을스스로받기위하여이미준비해오고 있다는사실입니다. 공해와죄악들이 이지구를파멸로몰고가고있습니다. 인간의죄악들이땅을황폐케하고있다고성경은말씀하고있습니다.
그러나하나님의자비의손길이사방바람을붙잡아오셨습니다. 더많은사람이회개하여말씀대로믿으며 살도록은혜의기간을연장해오신것이지요. 우리의구원을위하여오래참아오신것입니다. 그러나하나님의자비에도그한계가있습니다. 또한, 이지구가 인류의파괴행위와공해들을견디는일에도한계가있습니다. 곧예언된일곱재앙이지구에쏟아지게될것입니다.
이번호의이슈는그렇게즐거운내용이아닙니다. 그러나우리는알아야합니다. 하나님의계획을알아야하고또한이지구의운명에대하여성경적으로잘알고있어야 합니다. 진리의지식은우리를우리죄와파멸에서구원하여줄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호의기사들이여러분을영적인잠에서깨워주고주님을위한열성을더하게해주기를기도합니다!
편지-강영은영혼의 프로제리아병
누구나 늙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늙지 않고 오래 살기를 원했던 진시황제는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땅끝까지 신하들을 보내었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아름다운 얼굴에 세월의 흔적을 남기고, 젊고 탄탄한 몸에 시간의 자국을 남기는 육체의 노화는 과학 힘으로 조금 지연시킬 수는 있지만, 완전히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육체의 노화보다 더 심각한 것은 영혼의 노화입니다.
성장이 멈추는 병
프로제리아 (progeria)라는 불치의 희귀병이 있습니다. 길포드증후군(Gilfordn Syndrome) 이라고도 알려진 이 병은 아이들에게만 걸리는 병으로 조로증 이라고 불립니다. 조로증은 출생하여 잘 자라다가 성장이 멈추는 병인데, 이상한 것은 성장이 멈추는 것에 반해 세포조직이 정상인보다 10배 빨리 늙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주로 생후 2개월에서 3년 사이에 성장이 멈추고 노화현상이 점점 가속화되어, 체구 왜소증, 탈모, 피부주름, 동맥경화, 노쇠 현상 등이 나타나며, 나이가 어려도 모습이나 행동이 노인같이 됩니다. 이 병에 걸린 어린이들은 10년 남짓한 세월 동안 80<90세 노인의 생물학적 노화과정을 다 겪고 죽습니다. 이 질병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평균수명은 15세 전후로 10세를 조금 넘기거나 20세 전에는 반드시 죽는 슬픈 병입니다.
얼마 전에 조로증에 걸렸다가 죽은 캐나다의 소녀 에쉴리 헤기의 죽음은 전 세계의 많은 사람을 슬프게 했는데, 그녀는 조로증에 걸린 사람 중 최장수의 나이인 18세까지 살았습니다. 죽기 전에 찍은 에쉴리의 모습은 18세의 나이지만 몸은 6세 정도로 작고, 머리는 다 빠져 없고, 쭈글쭈글한 주름으로 덮여 있는 80세 노인의 얼굴을 하고 있었습니다. 성장을 멈춘 채 급격한 노화현상으로 죽어간 에쉴리의 삶의 슬픈 종말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습니다.
영혼도 성장이 멈추는 병에 걸릴 때가 있습니다. 영적으로 탄생은 했지만 자라기를 멈춘 사람, 성장 도중에 갑자기 성장을 멈춘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영적 프로제리아 병에 걸리면, 육체적인 조로증과 똑같이 성장이 멈출 뿐만 아니라 영적인 노화현상을 나타냅니다. 노화현상이란 세포가 살아서 분열하고, 변화하며, 자라는 성장을 정지한, 세포가 죽어가는 현상입니다. 성장이 멈추었다는 것은 죽었다는 것이고, 변화를 그만두었다는 것은 도태되었다는 것입니다. 영혼의 노화현상도 생명의 능력이 영혼 속에서 역사 하지 못한 채 영혼이 영적인 죽음과 사멸 상태에 빠지는 것을 가리킵니다.
되어감과 됨
우리는 becoming 이지 being 이 아닙니다. 우리는 되어감 이지 다 된 존재이거나 됨 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되어가는 과정에 있어야 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되어가는 과정에 있어야 함에도, 됨 의 완성을 이루고 싶은 욕심과 교만에 빠진 나머지, 자꾸 자신의 처지가 becoming임을 잊고 being으로 착각합니다. 그리고 한 번의 굴복과 한 번의 포기와 한 번의 받아들임에 만족한 채, 자라기를 멈추고 중간 정거장에 마냥 머뭅니다.
그리스도인의 길은 항상 현재진행형입니다. 중단이 없는 자아 포기의 길이며, 끝마침이 없는 버림의 길입니다. 전능하신 토기장이의 손에 빚어지기 위해 다함 없이 나를 맡기는 길입니다. 돌아가는 굽이마다 도사리고 있는, 올라가는 계단마다 거침이 되는,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우상들을 버리며 가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그 삶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바람대로 중단 없는 승리 연속의 길이 되어야 하는 삶입니다.
끝까지 가야 합니다. 도중에 멈추면 안 됩니다.
정거장이 너무 길면 안 됩니다. 때로 다리가 너무 아파 잠깐 쉴 수는 있어도...
그리스도인의 길은 늘 그렇게 진행형이어야 합니다.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좇아가노라 라고 고백한 사도 바울의 말처럼...
마지막에 구원을 받는 하나님의 백성 십사만 사천의 특성도 되어감 의 과정을 철저히 경험하는 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의 영적인 경험도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시든지 따라가는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입니다.
영혼의 노화
자라기를 너무 오래 멈춘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이 영적 노화입니다.
영적 성장을 멈출 때, 영혼의 노화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 노화현상은 많은 사람을 슬프게 하고 힘들게 합니다.
자라기를 멈춘 사람들은 자신을 보기보다 다른 사람들을 더 잘 쳐다봅니다. 정거장에 머물러 앉아 있는, 앞으로 나아가기를 멈춘 사람들에게 한눈파는 일은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되어감 의 본분을 잃어버린 사람의 눈에, 다른 사람 눈에 들어 있는 티가 들보처럼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한 번의 받아들임(영접)이, 한 번의 깨달음이, 한 번의 동의가, 됨 을 만든다고 착각하는 것이 영적 노화를 겪고 있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한 번의 받아들임이 수십 번의 받아들임이 되어야 하고, 한 번의 깨달음이 수백 번의 깨달음이 되어야 하고, 수천 번의 굴복과 동의가 반복되어야, 영원한 생명이 우리 영혼의 세포 속에서 활성화되어 영적으로 계속 자라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렇게 끊임없이 자라나는 경험을 하는 사람만이 노화되어 도태되지 않고, 우리 속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의 형상을 이룰 때까지 자라나게 됩니다.
세포의 노화에 대해서 자세히 연구한 레오날드 헤이플릭 박사는 1961년, 생물에 세포의 분열 횟수가 정해져 있고, 세포분열이 다 한 후 세포가 노화해 죽는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그 후에 발견된 것이 바로 노화의 비밀인 텔로미어 (telomere)인데,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UCSF)의 엘리자베스 블랙번 교수, 존스홉킨스 의대 캐롤 그리더 교수, 그리고 하버드 의대 잭 조스탁 교수 세 사람이 텔로미어를 통해서 세포의 노화 메커니즘을 밝혀내어 2009년 노벨 생리학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노화의 비밀인 텔로미어 는 세포 염색체의 말단에 있는 DNA의 조각들로서, 세포가 분열할 때 세포에 관한 정보가 들어 있는 염색체의 끝 부분을 잘 보호해 주며, 염색체가 분해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런데 세포가 계속 분열하면서 텔로미어 DNA가 짧아지고 소실되면 세포가 노화되어 죽게 됩니다.
그런데 또 이 짧아지고 소실되는 텔로미어의 DNA를 복구하는 효소가 존재하는데, 그것을 텔로메라아제(telomerase)라고 합니다. 세포가 분열해도 이 효소가 텔로미어를 보충해주고 그 길이를 유지해주면 세포는 계속 살 수 있다고 합니다. 활성화된 텔로메라아제가 세포분열 도중에 상처 입었거나 떨어져 나간 표피세포를 보충해주기 때문이지요.
성장통
자라는 것은, 버리고, 없어지고, 잘라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성장통을 수반합니다. 마치 세포 분열을 할 때에 텔로미어가 잘라지고, 없어지고, 짧아지듯이, 영적인 성장 도중에는 많은 고통과 어려운 일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혹시 자라가다가 아픈 일을 만나도, 마치 텔로메라아제처럼 그 모든 성장의 아픔을 치료하고, 보충하고, 유지해주는 아름다운 효소 역할을 해주시는 생명의 주님이 계십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자라나야 합니다. 한 번의 성장으로 만족하면 안 됩니다. 아무리 커다란 성장통이 우리를 힘들게 한다 해도 우리는 끝없이 자라나야 합니다.
한 번 머무는 정거장이 너무 길면 안 됩니다.
너무 오래 쉬면 다시 일어나기 싫어지니까요.
오늘, 우리 한 번 조용히 스스로 키를 재보면 어떨까요?
얼마나 자랐는지... 다른 사람의 키 말고 우리의 키만...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찌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엡 4:15)
가정과 영성텔레비전과 사단의 전략
작은 아이는 텔레비전 방송이 좋아서 텔레비전 앞에 앉아 있다. 큰아이는 심심해서 텔레비전 앞에 앉는다. 교회 교인들도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텔레비전을 보고 있으며, 담임 목사님도 텔레비전을 보아서는 안 된다는 설교를 하지 않는다. 주일 예배를 마친 후에는 신도들끼리 모여 앉아서 지난주에 있었던 드라마와 스포츠 이야기하는 것이 당연한 일상이 되었다.
텔레비전은 그리스도인과 비 그리스도인들 모두에게 너무나 당연한 필수품이 되었다. 텔레비전이 거의 모든 그리스도인 가정에 들어오게 된 것은 그것이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때때로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방송되기 때문에 가족들을 위한 교육적인 도구로서 텔레비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설득력 있게 들릴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자신에게 정직해야 한다. 유익하고 좋은 프로그램만을 골라서 본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우며, 가장 깊은 주의를 기울여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시청하여도 그리스도인의 영성이 손상 받을 수 있고, 방송인들이 아무 생각 없이 내뱉은 저속한 말과 유치한 농담을 들으면서 자녀의 생각과 인생관이 꼴 지워질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아무 생각 없이 보는 죄
아무 생각 없이 보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죄에 빠지게 된다. 만일 어떤 사람이 에덴동산에 있는 하와 할머니에게 금지된 나무 앞에서 무엇을 하느냐고 물었다면 그녀는 이렇게 대답했을 것이다. 그저 보고만 있어요. 라고. 그러나 하와가 그렇게 본 것 때문에 수십억의 인류에게 슬픔과 죽음을 가져오게 하였다.
어느 오후 잠이 깬 다윗 왕은 우연히 이웃집 여인이 옥상에서 목욕을 하는 것을 보았다. 만일 누군가가 다윗 왕에게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면 짐은 그저 보고 있을 따름이니라. 라는 대답을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쳐다봄이 그로 하여금 간음과 살인을 하도록 이끌었고, 가족의 존경을 잃어버리게 하였다. 이 모든 비극이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본 것으로 시작되었다.
우리는 바라봄으로 변화된다. 생각은 사람이 무엇을 보느냐에 따라서 형성된다.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잠언 23:7) 텔레비전이 그리스도인 생애를 파괴할 수 있다는 가장 두려운 이유 중 하나는 텔레비전은 사람들로 하여금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게 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텔레비전은 다윗처럼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다가 깊은 죄로 빠지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예수님의 다음과 같은 말씀 속에서 우리는 텔레비전의 위험을 볼 수 있다. 또 간음치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마 5:27,28) 노출이 심한 장면과 노골적인 정욕을 표현하는 말들을 반복적으로 보고 들으면서 예수님께서 경고하신 죄에 빠지지 않을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될까?
두뇌는 인체를 위한 결정 센터이기 때문에 모든 행동은 그것이 실행으로 옮겨지기 전에 마음으로 먼저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일단 어떤 장면이 눈과 귀를 통하여 두뇌에 기억되게 되면, 그것은 언제든지 실행에 옮겨질 수 있는 상태로 저장되게 된다. 그러다가 비슷한 유혹을 받게 되면 머릿속에 저장된 장면들을 금세 끄집어내어 실행에 옮기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죄를 이기는 효과적인 방법은 사단이 마음에 집어넣으려고 하는 악한 생각이나 상상력이 들어오는 문을 막아버리는 것이다. 일단 악한 생각이 품어졌거나 자리를 잡으면 우리의 타락한 본성은 놀랄 만큼 빠른 속도로 이성과 논리를 굴복시켜 나간다. 그래서 두뇌 속에서 이루어진 생각들이 실제적인 행동으로 옮겨지게 된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마음과 몸이 하나가 되어 죄를 행동화하는데 주저하지 않게 된다.
날마다 두뇌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이러한 과정과 법칙이 텔레비전을 볼 때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비록 텔레비전 방송이 단지 꾸며낸 장면이라는 사실을 안다고 할지라도, 화면을 보는 사람은 마치 자신이 실제로 그 경험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처럼 정서적으로 관여하게 된다. 놀람으로 가슴이 쿵쾅 뛰고,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이고, 미워하게 된다. 시청자는 정신적으로 화면에 나오는 캐릭터가 되는 것이다.
한꺼번에 수백만의 사람이 동일한 죄를!
사단이 텔레비전이라고 하는 매체를 통해서 벌이고 있는 기막힌 전략을 생각해 보라. 그의 전략은 매우 효과적이고 교묘한 것이다. 사단은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서 부적절한 남녀 관계의 화면과 스토리를 수백만의 시청자들에게 보낸다. 텔레비전을 통해서 안방으로 들어온 죄된 장면 때문에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음욕을 품는 실제적인 죄를 범하게 된다. 왜냐하면 시청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 자신을 그 장면에 나오는 사람으로 동일시해버리기 때문이다. 사단은 사람들이 미움을 갖도록 하기 원하면 마음속에 미움을 품게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그것을 전파로 내보내면 된다. 경쟁과 돈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기 원하면, 그런 생각과 마음을 가질 수밖에 없는 멋진 작품을 만들어서 세상에 내놓으면 된다. 작품에서 뿜어져 나오는 힘이 강하면 강할수록 그것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인기를 끌게 된다.
비록 화면을 보는 사람들이 직접 몸을 움직여서 행동화하는 죄를 범하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그들의 마음과 정신은 마치 그들이 직접 죄를 범하고 있는 것처럼 영향을 받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몸을 전혀 움직이지 않고 마음으로만 음욕을 품어도 실제로 죄를 범하였다고 말씀하셨다. 텔레비전을 보면서 수백만의 사람이 동시에 음욕을 품거나, 돈을 사랑하는 정신이나 미움을 품게 되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마치 그들이 개인적으로 그러한 죄를 범한 것처럼 취급하실 것이라는 사실은 우리를 두렵게 만든다.
텔레비전은 수많은 사람을 한꺼번에 도둑과 살인자와 간음자로 만드는데 매우 효과적인 사단의 도구이다. 사단이 하는 일은 단지 가장 호소력 있고 인기 있는 배우와 제작자를 찾아 내어 그들로 하여금 감동적인 드라마와 영화를 만들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것을 보는 시청자는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것의 정서적 노예가 되어 버리고 만다. 그렇게 되면 의지와 판단력은 마비되어서 가난한 사람을 위해서는 부자의 돈을 훔치거나 뺏어도 된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자리 잡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살인자도 될 수 있고, 간음하는 경험을 머릿속에 저장하고 다니게 된다. 스크린에 나오는 배우 자신에게는 그러한 장면이 아주 터무니없는 가짜 장면이지만, 그것을 보는 시청자들은 원치 않는 죄에 한동안 사로잡히게 된다. 각 사람은 마지막 심판의 날에 머릿속 상상으로 범한 죄들에 대해서 하나님께 대답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간수하라고 주신 마음과 의지의 능력을 더럽게 팔아버린 책임을 추궁당할 날이 올 때 우리는 무엇이라고 대답할 것인가?
예수님께서는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것에 대해 설명을 하신 후에 바로 다음과 같은 말씀을 덧붙이셨다.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케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몸이 지옥에 던지우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마 5:29). 이 말씀의 의미는 눈이 더러운 장면을 보게 되면, 눈을 빼버리라는 의미가 아니다. 눈 하나를 빼어 버려도 나머지 한 눈이 계속해서 악하고 더러운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말씀의 진정한 의미는 만일 눈이 그 사람의 마음에 죄를 짓도록 이끄는 장면을 보고 있다면 그 장면을 보지 않고 피하고자 무언가 결단력 있는 행동이 수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영적 양심에 위배되거나 죄 된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은 보지 말라는 뜻이다. 나쁜 장면을 그저 보고 있는 것 에 대한 얼마나 극적인 경고인가? 오늘날의 상황에 맞추어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보면, 만일 우리가 우리 집에 우리가 조절할 수 없는 텔레비젼을 가지고 있다면 그 텔레비전의 영향 때문에 죄를 짓느니보다는 그것을 쓰레기통에 갖다 버리는 것이 더 낫다는 말이다. 텔레비전 때문에 생기는 더럽고 죄 된 생각 때문에우리의 영혼을 잃는 것보다는 텔레비전을 버리는 것이 낫다.
다음과 같은 바울의 말씀을 기억하자.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빌 4:8). 순결하고 정직하며 덕 있는 사람이 정말 되기 원한다면, 바울의 권면을 받아들여야 한다. 목욕하는 밧세바를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보다가 큰 죄에 빠진 경험이 있는 다윗은 시편에서 내가 사악한 것을 내 눈 앞에 두지 아니하리이다 라고 말했다(KJV 시 101:3).
마비되는 양심, 흩어지는 가족
오늘날의 미디어 매체들은 폭력을 가장 인기 있는 주제로 다루고 있다. 텔레비전으로부터 끊임없이 나오는 잔인함과 몰인정의 장면들은 그것을 보는 사람들을 동료 인간들에 대해서 놀라울 정도로 무관심하고 비정하게 만들어 가고 있다. 엄청난 규모의 지진, 홍수, 기근과 같은 재난이 발생해도 현대인들은 늘 있는 일인걸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녁 6시에 방영되는 뉴스에 남미나 터키에서 죽어가는 수천 명의 사람들에 대한 위급한 소식이 그 전날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 장면보다 기억에 남지 않는다. 인상을 깊게 하려고 만들어진 가상의 장면들이 고통과 죽음으로 이어지는 실제 상황보다 더 큰 반응을 얻는다. 세미한 성령의 음성에도 반응을 나타내어야 할 그리스도인의 양심과 판단력이 헐리웃의 공포와 전율 전문가들에 의해 파괴되고 말았다. 어렸을 때부터 영화와 드라마에 심하게 노출되면서 자란 아이들로부터 공통으로 느끼게 되는 것은 그 아이들이 생각하는 패턴과 양심과 마음이 심하게 마비되어 있거나 비정상적으로 비틀어져 있다는 사실이다.
최근에 결혼한 어떤 신부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품만을 가지고 우리의 신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산 필수품들은 침대 하나, 난로 하나, 그리고 텔레비전 한 대입니다. 텔레비전은 이미 오래전부터 필수품이 되었다. 선진국 가정의 98%가 텔레비전을 소유하고 있는데, 그것을 날마다 몇 시간씩 시청할 때 자녀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생각해 보라. 미국의 경우,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 83%가 폭력물이며, 만화 영화의 98%가 폭행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실제로 만화 영화를 시청하면 매 2분 간격으로 평균 30건에 해당하는 폭행 장면을 시청하게 된다.
자녀는 부모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이상한 사상과 철학들을 끊임없이 주입받고 있다. 그들이 깨어 있는 시간의 1/3을 텔레비전 앞에서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자녀는 학교 선생님에게서 배우는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텔레비전에 나오는 영화 배우들에게서 배우고 있다. 그들이 매일 놀거나 먹는 시간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텔레비전 앞에서 보내고 있는 것이다. 가정에 텔레비전이 있으면 다음과 같이 일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1. 가족 사이에 대화가 적어진다.
2. 새와 꽃을 관찰하고 하늘을 보는 일들이 멈추게 된다.
3. 가족 예배가 비정기적으로 드려지게 되고, 은밀한 개인 기도가 거의 사라지게 된다.
4. 더 이상 성경 말씀을 암송하지 않게 된다.
5. 운동량이 90% 이상 줄어들게 된다.
6. 자기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서 각 방으로 가족이 흩어지게 된다.
7. 논과 밭에 점점 더 잡초가 많이 자라게 된다.
8. 친구를 방문하는 일들이75%나 줄어들게 된다.
9. 가족 서로 간에 덜 사랑하게 되고, 덜 관심을 갖게 된다.
10. 독서량이 급격하게 줄어들거나 전혀 책을 읽지 않게 된다.
지금, 사단은 가정에서 교회에서 텔레비전을 통하여 크게 성공하고 있다
시골생활 이야기-2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이 글은 지난 호에 이어지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추수할 때는 아직 멀었고 가지고 온 쌀 다섯 말은 바닥났습니다. 어린 나이였지만 부모님께서 내일 아침 밥거리가 없어서 염려하시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아버지께 무어라 말씀하시니까 아버지께서 뭐 하나님께서 다 아시니까 하나님의 자녀를 굶기시지는 않으시겠지. 염려하지 맙시다. 라고 말씀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날 날이 어두워질 때 이웃집 할머니가 머리에 작은 대야를 이고 들어오시는 것을 저는 보았습니다. 그 안에 무엇이 있었을까요? 네, 쌀, 쌀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쌀이 떨어진 그 시간에 쌀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와 사정을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농한기가 되자 아버지와 어머니는 등에 자루를 걸머지고 산으로 약초를 캐러 다니셨습니다. 추수해서 먹을 양식은 있었는데 용돈이 없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렇게 생각하실지도 모릅니다. 추운 날씨에 꼭 그렇게 고생을 해야만 하는가, 도시에 가서 잠깐 돈을 벌어오면 될 텐데... ... 그러나 말씀으로 생애의 원칙을 삼기를 원하시는 부모님께서는 참기가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더욱 간절히 기도하고 말씀을 연구하셨습니다. 특히 저희의 교육에 나쁜 영향이 가지 않도록 노력하셨습니다. 때로는 원칙은 가혹한 듯이 보이지만 주님께서 보여주신 뜻대로 살고자 하시는 부모님의 마음은 기쁜 것 같았습니다. 어머니가 찬바람이 술술 들어오고, 연기가 나는 부엌에서 밥을 지으며 부르시던 노래가 지금도 생각납니다. 내 영혼이 주 은혜로 죄 짐을 벗어버리고... ... 나 비록 산과 들이나 혹 초막 속에 거해도 내 주가 계신 곳이면 그곳이 천국 되도다. 자, 이제 약초 캐는 이야기로 돌아가겠습니다.
어머니께서 하루는 높고 깊은 산골짜기로 약초를 캐러 가셨는데 갈대들이 우거진 숲 속에서 갑자기 산돼지들이 꿀꿀거리는 소리를 들으셨답니다. 그래서 조금 겁이 나셨던지 아버지를 큰 소리로 불렀는데 대답이 없었습니다. (산돼지를 잘못 건드리면 큰 나무도 뿌리째 넘어뜨린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산에서 생식만 해서 산 돼지는 끈질기고 힘이 세다고 합니다. ^^) 그래서 온 힘을 다해 산꼭대기로 막 올라가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 위험에서 벗어났다 싶어서 산등성에서 잠시 쉬려고 고개를 돌렸을 때에, 산 아래로 저 멀리 길게 뻗어 있는 산맥들과 그 아래로 첩첩이 놓인 작은 산들이 보였답니다. 큰 골짜기에서 나간 작은 골짜기들... ... 그 경치를 바라보시면서 어머니는 이런 생각을 하셨다고 합니다. 저 멀리 뻗은 산맥들과 첩첩이 놓인 산들, 그리고 그 수많은 골짜기, 또 그 속에서 사는 수많은 짐승과 새들과 곤충들... ... 그 모든 것들을 다 하나님께서 입히시고 먹이시며 돌보시는데 하물며 그분께서 극진히 사랑하시는 자녀들은 얼마나 잘 돌보아 주시겠는가! 라고.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여호와께서 너로 실족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자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시 121:1-3)
시골에 살면서 저도 산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천연계 속으로 들어가면 나쁜 생각이 들지 않고 마음이 평안해집니다. 산에 올라가서 조용히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천연계를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때쯤 저희를 염려하시면서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하느냐고 말씀하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부모님께서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기도하고 말씀을 연구하면서 위로와 확신을 얻으셨습니다. 좁은 길을 가려면 오직 주님, 오직 말씀만을 신뢰하고 바라보아야 합니다. 사람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말고 하나님께서는 뭐라고 말씀하시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의 지도서요,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것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그곳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 먼저 답사를 다녀오셔서 하시는 말씀이, 우리가 이사 갈 곳은 아주 경치가 좋고 한적하며 집도 통나무로 지은 아주 훌륭한 곳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머니와 저희 형제는 마음속으로 큰 기대를 하면서 아름다운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드디어 이사 가는 날이 되어 친구들과 작별 인사를 하고 친구들이 준 선물을 가슴에 안고 그 아름다운 곳을 향해 떠났습니다. (다음 호에 이어집니다.)
건강성경이 말하는 암을 극복하는 방법
의학자들이 세포를 연구하던 중에 이상한 현상을 발견하였다. 그것은 건강한 세포들이 세포 분열을 시작하여 정확하게 60번을 분열하고 나면 바로 죽는다는 사실이다. 세포에 병이 난 것도 아니고 이상한 바이러스가 침입한 것도 아닌데, 60회를 분열하고 나면 아무런 이유 없이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때까지 세포는 늙어서 죽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주 건강한 상태로 살아 있던 세포들도 60회의 세포 분열을 마치고 나면 정확한 시간을 맞추어서 죽는 것처럼 죽어버렸다. 연구 결과, 인간의 세포에는 정해진 수명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세포의 수명이 인간의 수명이지만, 대부분 사람은 세포에 주어져 있는 수명을 누리지 못한 채 병들어 죽고 만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건강한 정상 세포들에게는 정해진 수명이 있어서 60회를 세포 분열하면 죽는데 암세포로 변질한 세포들은 죽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사실에서 다음과 같은 논리를 생각해 내었다. 만일 암세포가 죽지 않고 분열을 계속한다면, 정상 세포들도 죽지 않고 계속 분열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정상 세포들이 왜 죽는가를 알아내고, 암세포가 왜 죽지 않는지를 알아내면, 장수와 암 치료에 대한 획기적 발견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게 되었다.
과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정상 세포와 암세포에는 근본적으로 다른 점이 많았다. 정상 세포에는 60번 분열하고 나면 그 세포를 죽여버리는 특수한 인자가 있었다. 그래서 정상 세포들은 정확한 수명을 다한 후에는 죽게 되는데, 암세포에는 60번의 분열을 마치고 나서도 세포를 죽이는 인자가 없다. 이러한 발견은 정상 세포에서 세포를 죽게 만드는 유전자를 제거해 내면 정상 세포가 영원히 살 수 있다는 무병장수의 희망을 품게 하였다. 의학자들은 이러한 희망을 세포의 영생화 라고 불렀으며, 새롭게 발견한 이 유전자를 장수 인자 라고 명명하였다.
실험실에서 건강한 세포를 배양한 다음에 그 세포들로부터 장수 인자를 제거해서 뽑아내었더니 과연 세포들은 죽지 않고 계속해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분열하였다. 모든 조건을 맞추어 놓은 완벽한 상태에서 실험은 성공적이었다. 영양과 공기의 오염도와 습도 등이 완벽한 상태에서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실제 상황에서는 철저하게 실패하였다. 완벽하게 맞추어 놓은 밸런스가 조금만 무너져도 정상 세포는 곧바로 암세포로 변질하기 시작하였다. 건강한 정상 세포에서 세포의 수명을 결정하는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제거하고, 완벽한 상태를 유지하면 세포는 계속해서 건강한 상태로 분열하는데, 환경의 완전한 밸런스가 깨지면, 세포는 바로 암세포로 변질하였다.
하나님께서 주신 완전한 환경인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는 영원한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완전한 기쁨과 감사, 완벽히 깨끗한 공기, 에덴동산에 있던 완전한 영양분 그리고 완전한 유전자 구조와 상태가 영원한 생명을 가능케 했을 것이다. 그러나 죄가 들어오고 마음의 상태와 환경이 변질하면서 영원한 생명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과학자들이 장수 인자에 대해서 좀 더 깊은 연구를 한 결과, 장수 인자는 세포를 죽이는 기능을 하는 인자가 아니고 세포가 암세포로 변질하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다시 말해서 장수 인자는 항암 인자였다. 세포가 60회까지 정상적으로 분열할 수 있도록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마음이 아무리 이기적이고 환경이 오염되더라도 사람이 하나님께서 세워놓으신 건강의 원칙들을 순종하면서 살면 세포는 60회를 건강하게 분열한 다음에 죽을 수 있도록 계획하셨고, 그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사람이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의 원칙을 무시하고 불순종하며 산 결과, 자신에게 주어져 있는 수명을 채우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다.
그러므로 세포에 주어진 수명 즉 60회의 건강한 세포 분열을 다 마칠 수 있는 건강법은 오직 한 가지인데, 그것은 에덴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물론, 정확한 에덴의 환경은 요한계시록 21장에 나오는 새 하늘과 새 땅이 재창조될 때에 복원되겠지만, 지금도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에덴동산의 건강과 생명 원칙에 따라 살면 건강의 축복을 받게 된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창 1:29)
깨끗한 공기와 물, 조용한 자연환경 속에서 하나님을 신뢰하는 가운데 마음의 완전한 평안을 갖고 단순한 조리법으로 준비된 채식으로 식사하는 것이야말로 세포에 주어져 있는 수명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건강의 비결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는 암세포도 건강한 세포로 회복될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의 유전자 속에서 놀라운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이것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들이 받게 되는 은혜와 축복이다.
암에 걸렸다는 말의 과학적 의미는 정상 세포 안에 있던 장수 인자 즉, 항암 세포 가 없어졌다는 뜻이다. 정상 세포가 잘못된 음식물과 잘못된 마음으로 말미암은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면 스스로 장수 인자를 없애는 결단을 내리게 된다. 세포 자신은 60회를 분열하고 죽고 싶은데, 장기간 동안 계속된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인자를 포기하게 되고 그 결과, 세포는 암세포로 변질하여 끝없이 분열하면서 온몸으로 퍼져 나가게 된다. 끝없이 계속되는 세포 분열, 이것이 바로 암이 무서운 이유이다.
여기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논리적 추측을 할 수 있다. 만약 암세포에 장수 인자(항암 인자)를 다시 넣어주면 암세포도 60회만 분열하고 죽을 것이 아닌가? 이와 같은 추측을 한 과학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실험실에서 암세포와 정상 세포를 서로 붙여 둔 채 한동안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가를 관찰하였다. 과연, 정상 세포에 있던 항암 인자가 암세포로 옮겨가서 항암 인자를 생산하는 물질을 주었고 그 결과 암세포가 정상 세포로 환원되어 정해진 수명을 마친 후에 죽었다.
이러한 실험 결과는 아직 암으로 변질하지 않은 정상 세포들이 건강하기만 하면, 그것들이 암세포에 영향을 미쳐서 암세포가 다시 정상 세포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말해 준다. 그러나 실험실에서 일어난 이러한 기적이 암환자에게도 정확하게 재현되어야 할 텐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왜 그럴까? 암 환자의 몸 상태가 실험실과 같은 완전한 조건을 맞추어 줄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미 많이 떨어져 있는 저항력과 잘못된 식 습관 그리고 이기적이고 불안한 마음 상태 등이 아직 암으로 변질하지 않은 정상 세포들에게 강력한 힘을 주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다.
그러므로 아직 건강하게 남아 있는 세포들이 암세포들에 매우 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몸과 마음이 함께 에덴으로 돌아가야 한다. 올바른 음식물 섭취와 함께 온 마음과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아담과 하와가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드린 것처럼, 암 환자 역시 그러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돌아가서 그분과 만나야 한다. 그러면 새롭게 하시는 생명력이 온몸과 영혼에 강력한 영향을 미쳐서 암세포에 장수 인자가 복원되고 건강하여져 정해진 수명을 다 살게 될 것이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암을 극복하는 비결이다.
바이블맨에게 물어보세요
욥기에 나오는 하나님의 아들들은 지구 외의 다른 행성에 존재하는 사람들인가요?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들 이 다음과 같은 말씀에서는 우주의 다른 세계의 대표자(지도자, 장자)로서 하늘 회의에 참석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단도 그들 가운데 왔는지라.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땅에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욥 1:6~8)
또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서고 사단도 그들 가운데 와서 여호와 앞에 서니. (욥 2:1)
사도 바울이 기록한 히브리서 12장에는 하늘에서 열리는 우주적인 총회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인 표현이 나온다.
그러나 너희가 이른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의 총회와. (히 12:22~23)
계시록 12:12은 우주에 존재하는 장자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영문성경) Therefore rejoice, ye heavens(복수), and ye that dwell in them(복수). 계시록은 하늘을 복수로 묘사하고 있는데, 그들 각각의 하늘에 거하는 자들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사도 바울은 세 하늘 또는 삼 층 천을 언급하면서 자신의 경험을 기록하였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 년 전에 그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고후 12:2)
창조교실
바닷속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가시 돋친 작은 공 같은 것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네, 바로 성게입니다.
낮에는 빛이 들어오지 않는 바위틈 등에 머물다가, 밤이 되면 슬금슬금 기어나와 미역 같은 해조류를 뜯어 먹는 야행성 동물 성게는 마치 밤송이처럼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가시가 돋친 피부를 가진 극피동물 성게를 우리 선조는 밤송이 조개 라고 불렀습니다. 성게는 각각의 가시마다 근육을 가지고 있어 외부로부터 자신의 몸을 보호할 뿐 아니라 이동하는 역할까지 합니다.
성게는 전 세계에 800여 종이 서식하는데, 한국 해역에는 독이 없고 식용할 수 있는 보라성게'분홍성게'말똥성게가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말똥성게는 잘 익은 밤송이 모양으로 성체가 지름 4센티미터 전후인 원형이며, 몸빛깔은 보통 녹색이고, 가시의 길이는 5~6밀리미터 정도입니다.
성게는 옆에서 공격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촘촘히 붙어삽니다. 성게들이 낮에 바위틈 사이에 몸을 꼭 끼우고 잠을 자는 것도 옆에서 공격당하지 않기 위한 방어 수단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성게는 아주 영리합니다. 성게는 자기 방어방법 중 하나로 독특한 위장술을 사용한답니다. 말똥성게의 경우, 이동할 때 머리 위에 해조류 같은 바다 풀을 덮어쓰고 자신의 몸을 숨긴 채 이동을 합니다. 마치 전장에 나선 군인들이 철모에 풀을 꽂아 위장하는 것과 비슷하지요. 해조류를 구하기 어려울 때는 빈 조개껍데기를 짊어지기도 한답니다. 참 똑똑하지요?
성게의 몸에는 가시 외에도 차극이라 불리는 막대 모양의 관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가시가 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거나 이동하기 위해 사용된다면, 차극은 작은 미생물이 가시와 가시 사이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작은 미생물이 가시 사이를 막아버리면 근육을 움직일 수 없으므로 차극이 필요하지요.
성게는 가시가 부러지면 얼마 있다가 새로운 가시를 재생시키는데, 이것은 조직을 재생할 수 있는 극피동물의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잘것없고 힘없어 보이는 작은 성게가 자신을 잘 보호하며 살 수 있도록 영리하게 만들어주신 분은 누구실까요?
자기를 숨기기 위해 머리에 바다 풀을 뒤집어쓰는 성게의 지혜를 보면,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의 지혜를 생각하게 됩니다.
제1부: 정말 하나님께서 재앙으로 세상을 심판하시는가?
많은 그리스도인이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일곱 재앙에 관한 기록을 읽으면서, 성경에 그렇게 크신 사랑과 자비를 가지신 신으로 묘사된 사랑의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렇게 무서운 재앙을 내리셔서 세상을 심판하시고 멸망시키실 수 있는지 의아해한다. 사랑의 하나님 모습과 불의 심판을 내리시는 하나님의 모습은 전혀 조화되지 않는 듯이 보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러나 이 문제에 대하여 깊이 연구해 보면 여기에는 아주 중요한 영적인 의미들이 숨어 있으며, 그 의미들을 이해하게 될 때, 우리는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 자비를 가지신 사랑의 신이신지를 알게 된다. 7재앙에 대하여 공부하기 전에 성경에 묘사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공부해 보자.
1)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3가지 이적
요한계시록에는 세 가지 이상한 이적에 대하여 언급되어 있다. 물론 이적 이란 말이 여러 곳에 나오지만, 특별히 요한계시록 12장과 15장에 나오는 이적 이란 단어에 초점을 맞추어 하나님의 심판과 연관지어 생각해 보기로 한다.
1. 첫 번째 이적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아래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면류관을 썼더라.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 (계 12:1~2)
사도 요한은 그가 본 계시를 기록하는 중에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것을 종종 이적 이라고 표현했다. 계시록 12장에는 이적 이란 단어가 두 번 나오는데, 이 이적들은 모두 하나님과 연관이 되어 있다. 먼저 요한계시록 12장 1~4절에 언급된 두 가지 이적에 대하여 살펴보자. 요한계시록 12장은 참 교회의 정체와 역사, 선악 간의 대 쟁투, 그리고 하나님의 참 교회인 남은 무리의 태동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는 장이다. 요한은 1절과 2절에서 하늘에 큰 이적 , 즉 아주 신기하고 이상한 일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 이상하고 신기한 이적이 도대체 무엇인가?
1,2절은 해를 입은 한 여자 , 곧 하나님의 참 교회에 대하여 묘사하고 있는데, 이 하나님의 교회가 아이(예수 그리스도)를 해산하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요한이 언급하고 있는 첫 번째 신기한 이적은, 이 타락한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주셔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또한 하나님이시지만 인간의 본성을 입으시고 이 땅에 성육신하신 예수님의 놀라운 희생과 사랑을 가리킨다. 요한은 계시를 보면서 그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할 수 없었다. 세계의 모든 역사를 한 손에 쥐시고 제국의 흥망성쇠와 건국과 멸절을 주관하시는, 아니 우주의 모든 세계를 총망라하여 주관하고 운행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이 보잘것없는 지구 상의 타락한 인간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놀라운 구속의 계획을 세우셔서 독생자 아들을 주셨고, 또한 아들 하나님께서는 그 구속의 계획을 따라 자원하셔서 타락한 인간의 몸을 쓰시고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을 위하여 대신 돌아가신 그 신비한 사랑은 요한의 눈에 신기한 일, 곧 이적 으로 비쳤던 것이다. 정말 하나님의 사랑과 성육신의 신비는 이해될 수 없는 이적인 것이 맞다.
2. 두 번째 이적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계 12:3~4)
두 번째 이적도 정말로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일이라고 요한은 기록하고 있는데, 그 이적은 어떻게 그렇게 놀라운 사랑의 하나님 면전에서, 그렇게 빛을 많이 받았으면서도 하나님께 반역하는 사단이 생겨났으며, 죄가 생겨났는가 하는 것이다. 죄는 신비이다. 또한, 그뿐이 아니고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성육신하여 태어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려고 하는 사단의 악한 모습과 하늘과 땅에 벌어지는 선과 악의 전쟁을 보면서 요한은 이것을 이상한 일, 이적이라고 부르고 있다.
3. 세 번째 이적
또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이적을 보매,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졌으니 곧 마지막 재앙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로다. (계 15:1)
요한이 이상한 일이라고 지적한 세 번째 이적은, 사랑의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무서운 일곱 재앙을 내리시는 것과 세상을 심판하시는 일이었다. 독생자 예수를 내어주시기까지 인간을 사랑하시고 구원하시는 사랑의 하나님께서 어떻게 일곱 재앙을 내리셔서 세상과 악인들을 심판하시고 멸망시키시는가 하는 것은 요한이 이해할 수 없는 이적이었다. 그러나 성경은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 하셨다고 말하고 있다. (행 17:31) 또 이사야 서에 보면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다. 대저 여호와께서 브라심산에서와 같이 일어나시며, 기브온 골짜기에서와 같이 진노하사 자기 일을 행하시리니, 그 일이 비상할 것이며, 자기 공을 이루시리니 그 공이 기이할 것임이라. (사 28:21)
하나님께서 하시는 심판은 매우 비상하고 기이할 것이다. 그 심판은 악한 세상에서 너무나 불이익과 고통을 당하는 의인들을 위해서 베풀어지는 매우 공정하고 공의로운 심판이다. 모든 일에는 기한이 있고 때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에 그분의 은혜를 끝내 거절하고 반역하는 이 세상과 사람들을 할 수 없이 심판하실 것이다.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실 때에, 죄를 회개하지 않고 버리지 않은 사람들은 죄와 함께 탈 것이다. 하나님은 소멸하시는 불 이시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행한 행위대로 심판을 받는다. 어떤 의미에서 심판이란, 자신이 뿌린 씨를 거두는, 자신이 행한 일의 결과를 거두는 자연스러운 법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 성경에 나타난 심판의 개념과 표현
인간을 살리시기 위해 하실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하셨던 하나님의 모습과 여러 가지 재앙을 내리셔서 세상과 인간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은 조화되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성경에 나오는 심판의 개념들을 이해하고 연구하면 이 문제가 깨끗하게 해결되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성경의 어떤 표현들은 성령의 도움으로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읽지 않으면 이해하기가 어려운 것들이 있다. 그러므로 이런 부분들을 잘 이해해야만 심판의 개념도 이해가 될 것이다. 몇 가지 예를 들어 함께 살펴보자.
1. 하나님이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셨는가?
내가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고 나의 표징과 나의 이적을 애굽 땅에 많이 행하리라마는 (출 7:3) - 이 절은 출애굽 하려는 이스라엘 백성을 막고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바로의 마음 상태에 대한 표현이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하셨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마음을 마음대로 강요하시거나 주관하시지 않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이 구절의 의미는, 바로는 더 이상 성령의 음성을 듣거나 감화에 굴복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었고, 이제는 하나님의 뜻과 명령에 더는 순종할 수 없는 양심이 화인 맞은 상태에까지 다다른 것을 이렇게 표현한 것이지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악하게 하신 것이 아니다.
2. 하나님이 욥을 치셨는가?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격동하여 까닭 없이 그를 치게 하였어도 그가 오히려 자기의 순전을 굳게 지켰느니라. (욥 2:3) - 이 성경 절에서 욥에게 닥친 모든 재난과 어려움이 하나님께서 욥을 치셔서 그렇게 된 것으로 표현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까닭 없이 그를 치 도록 청구한 것은 사단이었고, 사단 바로 그가 욥에게 모든 재난과 시험을 가져온 장본인이었다. 이 내용이 성경에는 마치 하나님께서 손을 들어 욥을 치신 것 같이 되어 있지만, 그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사단이 욥을 시험하도록 잠깐 허용하신 것이다.
3. 하나님이 불뱀을 보내셨는가?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민 21:6) - 이스라엘 백성이 계속 하나님께 불평하고 반역하자, 광야에서 불뱀이 몰려와 그들을 물어 많은 사람이 죽게 되었던 사건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불뱀은 항상 광야에 가득하였다. 불뱀은 이스라엘 백성이 지나는 광야에 살고 있던 것들이었다. 여기서 주지해야 할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순종하고 그분의 뜻에 따르고 그분의 보호에 자신들을 맡기는 한 불뱀이나 어떤 해로운 동물들도 그들을 해칠 수 없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반역하고 명령을 불순종하며 그분을 거절하여 하나님의 인도 하심을 떠나 다른 길로 갈 때에 하나님께서는 어쩔 수 없이 그들과 함께 가실 수가 없으며, 그러면 그들을 보호하시던 보호가 제거되어 불뱀에 물리거나 하는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게 된다는 것이다. 이 사실이 성경에는 마치 하나님께서 불뱀을 보내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죽이신 것 같이 표현된 것이다.
*** 하나님께서는 심판하시거나 멸망시키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신다. 성경을 피상적으로 읽으면 마치 무서운 재난들을 하나님께서 보내신 것 같이 이해하게 되지만, 영안을 떠서 영적인 깊은 의미를 되새기며 읽으면 그 구절의 의미가 감화 있고 은혜스럽게 다가온다. 심판은 어떤 의미에서 모든 사람이 자신이 심은 결과를 거두는 일이다. 일곱 재앙과 심판에 관한 것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께서 없는 어떤 재앙들을 마련하셔서 퍼부으시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계 11:18), 곧 인간이 마련하고 준비해 놓은 재난들이 이 땅을 파괴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예언은 확실하다. 예언을 연구해 보면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예언들은 정확한 시기와 시간에 정확히 들어맞은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무슨 예언이든지 정확한 때에 확실하게 성취된 것을 믿을 수 있으며, 그러므로 우리는 예언을 신뢰할 수가 있다. 성경의 마지막에 대한 예언은 거의 다 성취되었고, 아직 성취되지 않은 것은 짐승의 표 환란과 7재앙 뿐이다. 최근 들어 일어나는 재난, 인간이 가져온 무서운 재난들을 보면, 재난을 넘어 재앙의 수준인 것을 부인할 길이 없다. 영적으로 눈을 뜨고 예언의 성취를 기다리며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는 사람들은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보며 때가 가까운 것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7재앙 중에 특별히 둘째와 셋째 재앙에 대하여 함께 살펴보자.
바다가 피가 되는 둘째 재앙
또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하더라. 첫째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매 악하고 독한 헌데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나더라. 둘째가 그 대접을 바다에 쏟으매, 바다가 곧 죽은 자의 피같이 되니 바다 가운데 모든 생물이 죽더라. 셋째가 그 대접을 강과 물 근원에 쏟으매 피가 되더라. (계 16:1~4)
성경의 예언은 둘째 재앙에 대하여 바다가 죽은 자의 피같이 된다고 말하고 있다. 어떻게 바다가 피가 될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 그 넓고 푸른 바다를 온통 피로 바꾸신다는 것일까? 이것이 무슨 의미인가? 최근에 일어난 한 가지 재난은 둘째 재앙의 가능성을 말해주고 있다. 이 재난은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이 부른, 자연의 질서와 환경 생태계를 파괴하면서라도 부를 축적하려는 인간의 욕심이 초래한 재앙이다. 재앙은 어떤 의미에서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것이 아니고 인간이 자연과 환경을 파괴함으로써 생겨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둘째 재앙이 현실적인 것으로 다가오게 한 재난은 다름이 아니고, 최근에 일어난 미국의 멕시코 걸프 만 원유 시추기 폭발 사건이다. 이 재난은 그냥 바다에 기름이 유출된 단순한 사건이 아니다. 이것은 지구의 물들의 근원이자 원천인 바다를 완전히 파괴하고 파멸시키는 재앙 수준이다. 이 기름 유출 사건의 심각한 뒤 배경과 파급되는 영향에 대하여 함께 살펴보기로 하자.
* 최대의 재앙, 미국 멕시코만의 Oil Rig 폭발 - 바다가 검붉게 변하다
1) 기름 시추기 폭발
2010년 4월 20일, 미국 루이지애나 주 멕시코 만에서 영국 석유회사 BP의 딥워터 허라이즌(Deepwater Horizon) 석유시추시설이 폭발했다. 이 폭발로 기름 시추기가 붕괴하면서 파이프가 부서져, 그 부서진 파이프 구멍을 통해 원유가 매일 300만 갤런씩 유출되고 있다. 지금 현재도 바다 밑 땅속에서 끊임없이 계속 뿜어져 나오는 이 원유를 막을 길이 없는데, 5피트 크기의 파이프에서 뿜어 올라오는 원유의 압력은 높은 소방 호스 파이프의 압력 4배의 힘, 곧 화산 폭발 같은 힘으로 솟아오르고 있다. 심각한 문제는, 시추기가 폭발한 이후 석 달이 넘도록 하루도 쉬지 않고 기름이 유출되고 있는데, 기름 분출되는 압력이 너무 거세서 현재 기술력으로는 유출을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354만 배럴 이상의 원유(약 5억 6천만 리터)가 바다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앞으로 그 양은 계속 많아질 예정이다. 그리고 이 기름유출을 빨리 막지 않으면 이 기름이 온 세계의 바다에 퍼져 나가 바닷물을 오염시킬 것이며, 30년 이상 바다를 오염시키며 대서양을 떠돌아다닐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2) 검붉은 바다
원유의 유출 때문에 바다는 검붉은 색으로 변하고 있다. 거대한 기름띠와 덩어리들이 미국의 바다를 덮고 있으며, 이 기름은 이미 전 세계의 바다를 향해 퍼지고 있다. 바닷속은 벌써 검붉은 기름 덩어리들이 길게 쌓여 있고, 끈적거리는 기름의 공해 때문에 바닷속은 죽어가고 있다. 미국 정부와 BP회사는 원유 유출과 분출 압력을 낮추는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했지만 계속 실패하여 아직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파이프가 부러진 3곳 중 한 곳을 로봇 잠수정을 이용하여 봉쇄하려고 하였지만 실패하였고, 돔으로 마개를 씌워 막으려던 시도도 실패하였다. 지금도 엄청난 원유의 유출량은 줄어들 기미가 전혀 없는데다가 폭발성이 있는 메탄가스까지 분출하기 시작하면서 유출 차단 작업은 현재 모두 중단된 상태이다.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바다가 피가 되는 둘째 재앙은 인간의 견해로 보면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하였지만, 인간이 초래한 재난 때문에 벌써 우리 눈앞에 가능한 현실로 다가와 있는 듯이 보인다.
1. 원유 유출 확산
이번 멕시코 만 시추기 폭발로 흘러나온 원유가 미 남부 해안 지역을 따라 매우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다고 한다. 최근의 뉴스에 의하면, 멕시코 만에서 유출되고 있는 기름이 순식간에 플로리다 주 전역은 물론, 쿠바와 대서양까지 위협할 수 있는 멕시코만 순환 해류(Loop Current)로 흘러들어 갔다고 한다. 루이지애나주 내륙 습지대는 이미 원유로 오염됐으며, 플로리다 일부 연안에선 기름띠와 타르 덩어리가 목격되는 등 원유 유출사태가 악화하고 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유럽 우주국(ESA)은 위성사진을 통해 기름띠가 멕시코 칸쿤 방향에서 흘러들어와 미 동남부 해변을 돈 후, 플로리다 서쪽 해변을 따라가는 순환 해류에 도달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통신은 "위성사진대로라면 조만간 기름띠는 순환 해류를 타고 플로리다 해협을 거쳐 멕시코 만류와 합쳐진 후 대서양으로 번져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렇게 되면 마이애미 등 플로리다 남단의 유명 관광지와 함께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미 동부해안마저 오염 위험에 직면하게 된다. 기름띠는 이미 쿠바 연안까지 위협하고 있는데, 50여 년 동안 관계개선을 하지 못한 미국과 쿠바 정부가 이 문제 때문에 대책 마련 실무 협의를 시작했다. 미국은 이미 오염상황을 담은 문서를 쿠바 외교부에 전달했다. 유럽우주국(ESA)은 5월 19일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수일 내에 기름 덩이가 플로리다주 키 웨스트 섬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했다. 키 웨스트 제도가 주목되는 이유는, 이곳은 북미 지역의 거대 산호초 군락으로 기름띠가 닿으면 풍부한 해양 생태계가 막대한 손해를 입고, 복원에 수십 년이 걸릴 것이기 때문이다.
2. 대서양과 세계 바다로
그러나 더 심각한 문제는, 유출되고 있는 원유가 해양 조류를 따라 수천 마일 떨어진 대서양 한복판으로 이동, 수주 내에 오염 사태가 무차별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과학자들의 예상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 5월 4일 자에 의하면, 미국 국립대기연구센터(NCAR) 과학자들은 최근 해양 조류의 흐름과 관련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연구를 통해 바다 표면 가까이에 있는 원유가 멕시코만의 조류에 의해 동쪽으로 이동하여 플로리다 주를 넘어 수주 내 대서양 연안 등지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멕시코만 유출 원유가 대서양 연안 등지를 오염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미국 NCAR 뿐 아니라 다른 전문 연구기관들의 조사를 통해서도 확인되었다. 그렇게 되면 대서양뿐만 아니라, 인도양과 태평양으로 이 기름띠가 확산하여 이 재난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게 될 가능성은 시간문제다.
3. 원유 유출과 생태계 파괴
이번 기름유출 사고로 멕시코만 일대 3개 주 정부인 루이지애나주, 플로리다주, 앨라배마주는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된 상태이다. 멕시코만 연안은 미국 습지의 40%를 차지하는 야생동물의 보고이며, 특히 루이지애나 해안은 조류와 어류의 서식지가 몰려 있는 천연자원의 보고(寶庫)로서, 기름띠가 유입되면서 해안 생태계에 치명적인 타격은 물론 미국 최악의 환경재앙이 우려되고 있다. 원유 유출 지역은 멸종 위기에 있는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알려졌었다. 미시시피에서 루이지애나에 이르는 굴 채광지는 이미 폐쇄되었고, 기름에 젖은 수많은 조류와 물고기, 그리고 수많은 해양생물이 떼죽음을 당하거나 멸종될 위기에 처해 있다. 또한, 바다에 사는 생태계의 먹이사슬의 기본이 되는 플랑크톤이 죽어 없어짐으로 인해 다른 해양 생물과 동물들이 죽게 되었다. 그뿐 아니라 원유의 공해와 독성에 노출된 생물이나 어류들로 말미암은 생태계의 파괴와 함께 바다의 오염 확산 및 공해, 그리고 오염된 어류와 생물들로 인한 인간의 식생활에 끼치는 막대한 파급도 예상되고 있다.
4. 원유 유출과 환경오염
현재 멕시코 만에서 유출된 기름을 태워 제거하는 작업이 현지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이로 인한 공해 또한 심각하다. 미국 방제 당국은 이 기름띠를 태워 없애는 1차 연소 작업에 들어갔다. 또한, 기름을 분산시키기 위한 분산제인 화학약품을 바닷속으로 마구 분포하고 있는데, 기름을 녹여서 분산시키는 데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나, 독성이 강한 화학약품의 무분별한 살포는 무서운 독성을 바다에 퍼뜨리고 있다. 현재 300척이 넘는 선박이 제거작업에 투입되었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고, 유출된 기름이 가까운 모든 해안에 스며들어 모든 바닷가가 오염되어 독성을 끼침으로 환경이 파괴되고 있다.
조지아대 해양학자인 조이에는 지금 많은 양의 가스가 유출되고 있는데, 이 가스의 대부분은 메탄 이라면서 이는 기름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엄청난 양 이라고 지적했다. 조이에는 모두가 기름에만 집중하고 있지만, 가스는 눈에 보이지 않게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면서 당장 해결해야 할 것은 가스 유출이지 기름 제거가 아니다. 라고 주장했다. 메탄가스가 새어나오면 산소 농도가 옅어지고 먹이 사슬의 가장 아래에 있는 플랑크톤과 작은 어류들이 죽게 된다. 이는 결국 생태계 파괴로 이어지기 때문에 더 심각하다는 것이 조이에의 설명이다.
5. 허리케인 시즌과 기름띠
6월 허리케인 시즌을 맞아 과학자들이 강한 바람이 기름을 더 빨리 퍼지게 할 것을 염려던 중, 카리브해에서 발생한 열대성 폭풍 '알렉스'가 올해 첫 대서양 허리케인으로 격상되면서 멕시코만 원유 유출 사태에 비상이 걸렸다. 강한 비바람과 파도 때문에 원유 회수 장치의 설치와 분산제 살포가 중단되었다. 방제작업이 중단되는 경우, 이 기간에는 기름이 회수되지 않고 모두 바다로 쏟아지게 된다. 폭풍은 기름 방제작업이 한창인 멕시코만 연안에 거센 파도를 일으키며 작업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현지 언론은 현재 알렉스는 원유 유출지점과는 떨어져 있긴 하지만, 유출된 원유가 걷잡을 수 없이 널리 퍼진 상태에서 허리케인 영향으로 최고 6피트(180cm)까지 파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고 보도했다. 이번 사고로 세계의 모든 바다가 검붉은 바다로 변할 가능성이 크고, 이 환경오염이 초래할 문제 또한 심각하다.
물 근원이 피가 되는 셋째 재앙
핵 폭탄 해결설
미국의 한 과학자가 핵폭탄을 사용하여 해저 유전을 폭파하자는 의견을 제출하여 흥미를 끌고 있다. 기름 유출이 한 달 넘게 계속되자, 핵폭발을 일으켜 유출을 차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미 정부 관리들은 실현 가능성을 부인하지만, 과학자, 엔지니어 등 상당수 전문가가 이런 주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6월 2일 전했다. 휴스턴의 에너지 전문가 매트 시먼스는 최근 블룸버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핵무기 시스템을 만들어 해저로 내려보내 폭발시키는 것 이라며 그러면 기름을 막는 상황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라고 말했다. 핵폭발을 일으켜 태양 표면보다 높은 온도가 형성되면 인근 수만㎡의 암반이 녹아 유리판 같은 마개 가 만들어진다. 이 마개로 유정의 파괴된 부분에서 새어 나오는 기름을 막는다는 것이 이 방법의 원리다. 그러나 핵폭발은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있어 기술적으로 위험할 뿐 아니라, 장소가 바다이기 때문에 오염은 더 심각할 것이다.
바다와 강은 물들의 근원이다. 강물들이 바다로 흘러들고 있고, 바다로부터 엄청난 물이 증발하여 비의 강수량이 만들어진다. 만일 핵폭발을 사용하여 유정을 막는다면 기름 유출은 멈추게 될지 모르지만, 그로 인한 물의 오염은 심각해질 것이다. 바다가 기름으로 오염되고, 그 위에 핵으로까지 오염된다면, 정말 물들의 근원이 썩는, 썩어서 죽은 사람의 피같이 되는 둘째와 셋째 재앙의 가능성은 너무나 확연해질 것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길이 없다.
넷째가 그 대접을 해에 쏟으매 해가 권세를 받아 불로 사람들을 태우니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계 16:8)
넷째 재앙은 해가 사람들을 태우는 재앙이다. 이것이 도대체 무슨 뜻이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대답은 해가 벌써 사람들을 태우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냥 막연하고 신비한 어떤 이적 같은 일이 아니다. 이것은 우리의 현실에서 벌써 큰 문제로 다가와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 문제를 연구해 보면 넷째 재앙의 가능성 또한 인간의 과학과 이기와 문명이 초래해 놓은 결과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해가 불로 사람들을 태우는 넷째 재앙의 가능성은 이미 농후하다. 함께 살펴보기로 하자.
태양이 뜨거워지는 넷째 재앙
태양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필요 불가결한 것이다. 지구에 사는 모든 생물은 태양의 열과 빛 에너지에 의존하여 살고 있다. 그러나 태양으로부터 오는 빛 중에는 해로운 빛도 있다. 특별히 자외선은, 조금 쏘이는 것은 인체에 유익하지만 오래 쏘이거나 걸러지지 않고 직접 쐬게 될 때에는 인체와 생명체들에게 매우 해로운 영향을 끼친다. 대기에는 오존층이 있어 태양으로부터 오는 해로운 빛과 우주로부터 오는 해로운 빛과 파장들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 해로운 빛을 차단해주는 오존층에 문제가 생겼다. 오존층에 구멍이 뚫린 것이다. 그래서 뚫린 오존층의 구멍을 통해 태양의 자외선이 그대로 통과되어 인체가 자외선에 노출됨으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다.
1) 하늘에 구멍이 뚫리다
지금 우리가 사는 지구의 환경 위기는 의외로 심각하다. 매년 봄, 남극 대륙의 하늘에 미국의 3배 크기만 한 보이지 않는 거대한 구멍이 생긴다. 이 구멍으로 지구에 자외선이 들어온다. 1992년에 유엔환경프로그램(UNEP)에서는 "오존층의 파괴현상은 종래 관찰된 양극 지역뿐 아니라, 열대 지역을 제외한 지구 상의 대부분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발생시기도 연중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라고 발표하였다. 이제 오존층의 파괴는 세계적으로 확산해가고 있으며, 실시한 장기간의 관측결과에 의하면 오존의 감소현상이 과거 10년간보다 최근 10년간에 현저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9년에는 오존량이 극히 없는 지역이 남극대륙에 부분적으로 나타났으나 그 후 점차 확대되어 대륙을 거의 덮어버리게 되었다.
그런데 오존층이 10% 감소하면 피부암 발생이 26% 이상 증가한다는 UNEP의 보고와 함께, 남극 주변의 오스트레일리아와 칠레에서는 이미 피부암이 이상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가 매년 계속되고 있다. 1995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보고에 의하면, 남극 대륙 상공의 오존층은 절반가량이 파괴되었으며, 그 넓이가 남한 면적의 약 323배에 이른다고 한다. 세계기상기구도 벌써 1995년 10월에 남극 상공의 오존층 파괴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여, 오존층 구멍의 크기가 유럽대륙의 2배에 달할 만큼 빠른 속도로 오존층이 감소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남극뿐만 아니라 지구 상공의 다른 곳에서도 오존층이 파괴된 사실이 계속 과학자들에 의해 발견되고 있다.
2) 오존층 파괴가 지구에 미치는 영향
오존층 소멸에 의한 자외선 증가는 너무나 급격하게 되어 도저히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지금 현실의 문제이다. 세계 환경청은 오존층 소멸에 의한 자외선 증가를 매우 우려하고 있다.
1. 오존층 파괴에 의한 생물 피해
만일 지금과 같은 빠르기로 오존이 소멸하고 자외선이 증가하면, 조만간 인간은 물론 지구 상의 모든 생물은 생존할 수 없게 된다. 오존층의 파괴로 인해 직접 침투하는 자외선은 해양생물, 플랑크톤의 생장을 저해하여 바다생물의 먹이사슬에 영향을 주며, 토양에서는 식물 엽록소의 감소, 광합성 작용의 억제, 식물의 성장부진, 농작물의 수확량이 감소하는 일들을 초래한다. 또한, 소, 돼지 등의 암 발생률을 높이고, 일사병 발생률을 증가시킨다. 수중생물은 식물성 플랑크톤의 광합성 작용이 억제되어 성장이 늦어지고, 그리하여 플랑크톤을 먹고 사는 물고기와 수중생물이 먹이 현상에 의하여 멸종될 가능성을 높인다.
자외선 증가는 농작물의 수확량을 감소시키므로 전 지구적인 식량부족 문제를 일으킨다. 자외선이 식물에 미치는 영향은 벼의 경우, 오존층이 8~11.5% 감소했을 때의 자외선을 조사한 야외실험 결과 수확량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외선은 이산화탄소(CO2)의 흡수를 감소시키고 수목의 성장과 호흡을 저해시켜서 나무를 자라지 못하게 만들고, 숲을 감소시키며, 발육부진으로 덩굴처럼 휘게 한다. 결국, 오존층 파괴에 의해서 수목과 토양 미생물의 활동저하와 소멸을 초래할 수도 있으며, 광합성을 방해하여 나무들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게 하고, 이산화탄소(CO2)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여 지구환경오염을 가중시킬 것이다. 현재 오존층파괴를 방지하기 위해 프레온의 방출량을 규제하고는 있지만 이러한 규제에 의해 대기가 원래 상태로 바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오존층이 원래의 상태로 회복되는 데는 약 100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2. 오존층 파괴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
오존층의 파괴는 인간이 생존하기 어렵게 만든다. 생체를 구성하는 유기화합물은 자외선이 도달하면 화학반응을 일으킨다. 결국, 그 세포는 돌연변이를 일으키거나 죽어버리게 된다. 오존층의 파괴로 피부암이 증대되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자외선이 1% 증가하면 피부암은 4~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외선은 인간에게 피부노화, 주름가속화, 피부암, 백내장, 실명, 호흡기 질환 등의 피해를 주고 있는데, 오존층의 1%가 파괴되면, 코 흑색종 피부암이 3% 정도 증가하며, 오존층이 10% 파괴되면 미국에서만 약 16만 명이 이런 피부암에 걸리게 되며, 암뿐만 아니라 미국 인구의 4억 정도가 추가로 백내장이 발생한다는 보고가 있다. 또한, 면역체계에 영향을 주어 생각지도 못했던 질병이 생길 수도 있으며, DNA 손상, 세포 파괴 현상, 돌연변이 등을 일으킨다.
자외선은 지구표면까지 도달하여 피부가 햇볕에 타게 하는데, 이것은 미국에서의 연간 20만에서 60만 건의 피부암 발생 사례와 무관하지 않다. 자외선은 동, 식물체 조직의 단백질 및 DNA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데,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DNA 기능이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는 경우 세포가 죽거나 DNA의 손상으로 인한 피부암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피부암 발생과 함께 인체 면역기능의 약화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관계처 조사에 의하면, 오존층이 1980년부터 지속적으로 4%씩 감소하고 있다고 한다. 오존층 파괴와 오존량 감소는 대기순환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것이 지구 기후를 변화시키게 된다. 온실효과로 인한 기후변화 이외에도 오존층파괴로 인한 태양광선 침투의 증가로 지구기온의 상승이 초래되면, 강우량에 변화가 와서 강우량 증가에 따라 일부 지역은 홍수가 나고 일부 지역은 가뭄이 증가할 것이며, 아울러 지구 온도상승은 양극 지방의 기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되어 눈과 얼음의 녹는 양을 증가시켜 천연재해들을 일으키게 된다
해가 사람을 태우는 넷째 재앙의 또 다른 가능성은 태양 폭풍이다. 최근에 태양 폭풍에 대하여 과학자들의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그 이유는 태양의 활동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며, 태양 흑점의 대규모 폭발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태양 폭풍이 최고도에 달하는 태양의 새로운 주기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실제 미 국립해양기상청(NOAA)은 2009년 1월 4일 공식 발표를 통해 지구의 크기만 한 첫 흑점이 태양 북반구에 나타났으며, 오는 2012년과 2013년이 흑점 폭발의 절정기라고 예상했다.
그런데 심각한 문제는, 전에 없던 태양 폭풍이 지구를 덮칠 때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다는 데 있다. 전례 없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으로 예상되는 태양 폭풍을 1859년 9월 지구를 덮쳤던 태양 폭풍과 비교하기도 한다. 2006년 4월 미 항공우주국(NASA)과 미 해양대기청(NOAA)이 주최한 우주기상주간회의 에서 NASA의 스텐 오든월드 박사는 2013년 발생할 다음 태양 폭풍은 종래 가장 강력했던 1859년 태양 폭풍에 버금가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1859년 당시 지구는 미국과 유럽을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22만 5,000㎞에 달하는 전신망이 마비되었고, 곳곳에서 대규모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과학자들은 그 당시는 태양 폭풍이 파괴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던 시절 이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산업혁명 이후 지금은 너무나 상황이 다르다. 1989년 폭발한 태양 플레어는 지구에 도착하자마자 캐나다 퀘벡주와 몬트리올 등에 정전사태를 일으켜 600만 명이 9시간 동안 전기 없는 삶을 살았고, 그 피해는 며칠간 계속되었다. 그러나 초강력 태양 폭풍이 몰아칠 때 지구에는 파괴될 것이 아주 많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왜냐하면, 1859년에는 지구 온난화가 없었으며, 오존층과 자기장 역시 약해지는 일이나 균열도 없었기 때문이다.
1) 나사의 2013년 강력한 태양 폭풍 지구 위협 경고
2010년 6월14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13년 초강력 우주 폭풍이 엄습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태양에 강력한 플레어가 발생해 우주 폭풍이 일어날 것인데, 이 우주 폭풍은 지구를 덮쳐 가공할 만한 피해를 줄 것이라고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NASA의 내용을 인용해 보도했다. 대체 우주 폭풍(태양 폭풍)이 무엇이기에 이렇듯 엄청난 공포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일까? 나사의 태양권 물리학부 담당책임자인 리처드 피셔 박사는 아직 태양은 표면 폭발 활동이 비교적 잠잠한 깊은 잠 상태에 들어 있는 상황이지만, 2013년이 되면 태양에 강력한 플레어(solar flare)가 발생해 우주 폭풍이 발생할 것 이라고 언급했다. 피셔 박사는 태양 표면의 폭발활동이 11년 주기로 활성화됐다가 조용해지기를 반복하고, 22년마다 태양의 전자기적 에너지가 최고에 달하는 데, 2013년엔 이 두 주기가 겹치면서 전례 없이 강력한 우주 폭풍이 발생할 것 이라고 예측했다.
2) 수소폭탄 100만 개의 파괴력을 가진 태양 흑점 폭발
NASA(미 항공 우주국)는 이미 이번에 나타날 태양 폭풍의 위력을 지구에 있었던 가장 강력한 지진의 100만 배 수준 으로 전망했다. 관측된 지진 규모 중 가장 강력했던 것이 1960년 5월 칠레에서 일어난 진도 9.5였고, 그 지진은 수소폭탄 수준의 파괴력을 지녔다. 그렇다면, 다가오는 태양 폭풍의 위력은 수소폭탄 100만 개의 파괴력과 맞먹으며, 이른바 초대형 폭발인 셈이다.
3) 태양 폭풍이란?
태양 폭풍은 태양의 표면에서 자기장에 축적된 에너지가 갑자기 폭발하는 현상이다. 태양은 약 11년을 단위로 새로운 주기를 맞이하는데, 이때 태양에 발생하는 흑점이 이동하거나 서로 충돌하면서 발생하는 것이 태양 폭풍이다. 태양 플레어(solar flare)가 일어나면 수소폭탄 100만 개가 폭발하는 것과 같은 상상할 수 없는 에너지가 방출된다. 이와 함께 엄청난 양의 자외선, X선 같은 강한 에너지의 빛(전자기파)을 방출한다. 플레어는 열과 전자, 양성자 등 무수한 고에너지 입자를 뿜어내기 때문에 지구의 통신망이 파괴되며, 이로 인한 재해들이 일어나게 된다. 태양 폭풍 발생 때 뿜어져 나오는 고에너지와 함께 지구보다 큰 구름 덩어리와 같은 물질들이 태양에서 튀어나오는데, 이런 물질들이 초속 1,000~2,000㎞로 총알보다 빠르게 지구로 돌진하게 된다.
4) 태양폭발의 주기 최고조
보통 태양 폭발은 11년을 주기로 발생하고 꺼진다. 활동이 왕성해졌다가 조용해지기를 반복한다는 얘기다. 이를 태양 주기라고 하는데, 태양 주기의 최고점에서는 더 많은 태양 플레어를 일으킨다. 2008년 과학자들이 태양을 주목할 때는 태양의 극소기(11년 주기 가운데 가장 조용한 시기)였다. 그리고 2009년이 시작되면서 지금까지는 마치 깊은 잠 에 빠진 것처럼 유별나게 조용한 상태에 놓여 있다. 그러나 2013년이 되면 태양 주기의 최고점에 달해 태양의 깊은 잠이 풀리면서 강력한 플레어가 일어나 태양 폭풍이 발생한다는 것이 NASA의 설명이다. 더구나 2013년에는 11년 태양 폭발 주기와 22년 해일 주기가 맞물려 태양 폭발이 최고조에 이른다고 하는데, 태양 주기의 최고점과 해일 주기가 겹치면서 전례 없이 강력한 태양풍이 발생한다고 NASA는 예측하고 있는 것이다.
5) 태양 폭풍을 막아주는 자기장이 사라지고 있다
우주에서는 늘 태양풍이 불어대면서 엄청난 양의 전자와 원자핵이 지구를 향해 발사되고, 초신성이나 블랙홀 주변에서 우주 방사선이 끊임없이 날아든다. 태양 폭풍에서 발생하는 방사능과 열은 히로시마 핵폭발의 400억 배나 되는 위력을 지녔다. 그러나 이런 위협에도 평소에 인류와 지구 상의 생명체들이 문제없이 살 수 있는 것은 태양 폭풍을 막아주는 거대한 울타리인 지구 자기장 이 있기 때문이다. 지구 자기장은 지구의 투명 방패 로서 지구가 태어난 이래 우주에서 쏟아지는 변덕스런 태양풍과 우주 방사선에 맞서 지구를 보호하는 든든한 바람막이이다. 그런데 심각한 문제는, 지구를 태양 폭풍에서 보호할 자기장이 급격하게 약해지고 큰 균열이 생겼는데, 이제 곧 자기장이 거의 제로 가 될 상태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2004년 7월, 지구 자기장의 소멸을 심각하게 본 뉴욕 타임스 지는, 행성과 생명체를 보호하는 지구 자기장의 붕괴가 약 150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듯하다. 라고 분석하고 있다.
영국의 BBC 뉴스는 벌써 7년 전인 2003년 12월에 지구 자기장 약화 현상 이란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지구의 자기장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자기장의 힘은 점점 이상하게 약해지고 있는데, 자기장이 약해지면서 지구는 우주공간으로부터 들어오는 방사선에 노출된다. 일부 인공위성들은 이러한 자기장 약화로 인한 방사선 노출의 영향을 이미 입고 있다. 자기장이 약해지는 이때 초강력 태양 폭풍이 몰아치면 어떤 결과가 발생할까? 미국 항공우주국의 고다드 센터의 Charles H Jackman 의 주장에 의하면, 자기장이 있어도 만일 초강력 태양 폭풍이 지구를 강타하면 지구인은 강력한 유해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으며, 약한 핵폭발 피해와 비슷한 유해 우주선에도 무방비로 노출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만일 초강력 태양 폭풍이 엄습하면 지구 자기장은 더 이상 보호막 역할을 하지 못해 태양 폭발의 입자가 지구 자기장을 교란시키며 지구 주변에 마구 쏟아지게 된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1960년대 이래 자기장에 균열이 발생했고, 이 균열이 전 세계적인 현상이란 것도 이미 알고 있었다. 최근 발표로는, 이 균열의 크기는 미국 캘리포니아 크기 수준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버클리 소재 캘리포니아대학의 해럴드 프라이 교수와 동료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것은 마치 심한 폭풍우에 창문이 부서져 외풍이 들이치는 낡은 집과 같습니다. 그 집은 폭풍을 견딜 수 있겠지만, 집안의 침상들은 다 버리게 됩니다." 프라이 교수는 자기장의 균열이 잠깐 일어났다가 복구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지속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결국, 흑점이 폭발하면 지구인은 서둘러 피해야 한다고 한다. 그것도 폭발한 후 15분 안에. 2005년 1월 20일에 발생한 작은 흑점 폭발 시 분출된 양성자가 지구에 도달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15분이었다. 이것이야말로 해가 불로 사람을 태우는 넷째 재앙의 가능성이 농후한 재난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6) 태양 폭풍의 피해
1. 인공위성 운행 방해와 통신에 미치는 악영향
강한 태양 폭풍은 지구를 도는 인공위성의 운행을 방해하고 전파를 이용한 통신에 영향을 미친다. 태양풍이 심할 경우 지구의 모든 전력 시스템이 영향을 받아 뉴욕 대 정전과 같은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1859년 8월28일부터 9월3일 사이, 인간이 관측한 이래 가장 강력한 태양풍이 발생했다. 이 태양풍으로 당시 22만 5천㎞에 달하는 전 세계의 전신망이 마비되었던 사실을 역사를 통해 알 수 있으며, 또 1989년 3월에 발생한 태양풍은 캐나다 퀘벡 주 전역의 송전 시설에 영향을 미쳐 6백만 명의 주민이 아홉 시간 동안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다.
2003년 10월에는 극심한 태양 활동과 우주 환경의 변화가 NASA의 화성탐사선 오디세이의 복사 측정 장비를 고장 냈고, 일본의 화성 탐사선 노조미의 위성체에 손상을 입혔다. 만일 2013년에 이런 태양풍이 다시 온다면 현재 활동 중인 3백여 개의 각종 정지궤도 위성 가운데 노후한 수십 개는 작동이 멈출 것이고, 나머지는 수명이 5~10년씩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그는 이로 인한 위성 수익 손실이 약 3백억 달러, 경제 파급 효과까지 합치면 7백억 달러를 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병원 장비나 은행 서버, 항공기와 공항 관제 시스템, 방송기기, 철도 통제 시스템 등은 물론 개인용 컴퓨터, 휴대전화나 MP3 플레이어 등 전자제품이 모조리 타격을 받게 될 것이다.
2. 오존층을 얇게 만든다
태양 양성자는 오존 밀도를 급격하게 낮춘다. 태양폭발에서 발생한 양성자는 대기 상층부에 충돌하면서 오존분자와 반응해 오존층을 엷게 만든다. 실제 1982년의 태양 양성자 사건 당시 오존 밀도는 일시적으로 70% 감소했으며, 그 결과 자외선은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지표면에 도달했다. 이번 흑점 폭발 때 오존 밀도가 얼마나 감소할지 아무런 예측도 할 수 없지만, 적어도 건강에 매우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준의 자외선이 지표면에 도달하리라고 과학자들은 내다봤다. 지구는 이미 심각한 수준으로 오존층이 파괴되었고 또 약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것은 엎친 데 덮친 격이 되는 셈이다.
3. 태양 폭풍과 초대형 지진의 발생
태양폭발은 지진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미 항공우주국과 기상학자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캘리포니아 권에서 초대형 지진이 10년 내에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것은 2012년이 절정을 맞을 초대형 흑점 폭발 시기와 일치한다. 이와 관련해 자와할랄 네루 대학의 사우미트라 무크헤르지 교수는 자석과 쇠 사이에 종이가 놓이는 것과 같은 이치 이며, 태양의 흑점 변화로 바깥 에너지 덩어리가 지구에 영향을 주기 때문 에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견해를 발표했다. 흑점 폭발-지진 발생 이론을 주장하는 과학자들은 지진은 흑점의 변화가 발생한 지 24~36시간 뒤에 발생한다고 주장하는데, 이 시간은 태양 폭풍이 지구에 영향을 미치는 시간과 비슷하다. 2001년 1월 24일 태양 흑점이 폭발한 뒤 1월 26일 인도 구자르트 주에서 리히터 규모 7.9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65차례의 지진이 동시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4. 북극이 다 녹고 해수면이 상승
태양 폭풍으로 인한 큰 규모의 해일과 바다에 인접한 지역의 침수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07년 지구의 지표면 온도가 최고조에 다다르면서 환경재난과 천연재해들이 자주 일어났다. 이 기록이 2012년까지 유지되거나 더 높게 갱신될 경우, 북극의 빙하는 2012년 가을이 되기 전에 전부 녹을 것이며, 전 세계 해수면이 약 6m 올라가 미국의 플로리다 동부지역과 서부 샌프란시스코만의 3분의 2가량이 물에 잠길 것이라는 예상이 2007년 12월에 미 항공우주국의 기후 과학자 제이 즈왈리 에 의해 제시되었다. 즈왈리는 이렇게 말했다. 지구온난화로 북극 빙하가 아주 빠른 속도로 녹는다.
실제 2007년 9월, 북극 빙하는 종전보다 23% 감소했으며, 1950년대와 비교할 때 50%가 감소했다. 벌써 그린란드 표면 빙하 손실은 15년 전보다 400% 증가했다. 북극 표면 온도는 지난 77년 동안 최고로 높았다고 한다. 문제는 북극해의 얼음이 80%의 태양열을 반사하여 대양 온도를 차갑게 유지하고 있는데, 과학자들은 대양 온도가 뜨거워지면 거대한 환경 재앙이 발생하리라고 경고하고 있다. 강력한 태양 폭풍과 지진은 2005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수준의 해일을 다시 한 번 일어나게 할 가능성이 많다. 이와 함께 급격하게 해수면이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은 해변 지대 도시의 침수를 예상케 한다. 그렇게 되면 지구의 대기 혼란이 전례 없이 급격해지며 대홍수가 일어나리라고 과학자들은 경고하고 있는데, 이 사실은 미국의 펜타곤 보고서 에서 보고된 것이다. 이 보고서는 2010~2020년 유럽은 기후변화에 따른 최악의 후유증을 겪게 될 것이며, 미국과 유럽에서 최고기온이 90 (32 )가 넘는 날들이 지금보다 3분의 1 더 늘어날 것이고, 폭풍우와 가뭄, 폭염 등은 농업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혀 날씨가 재앙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또한, 방글라데시는 해수면 상승으로 더 이상 사람이 거주할 수 없는 지역으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까지도 나왔다.
5. 태양 폭풍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2009년 12월, 슬로바키아 신경과 전문의 미첼 코바치 박사는 '브라티슬라바 메디컬 저널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뇌졸중 환자 6천100명의 의료기록을 조사 분석한 결과, 태양 흑점 폭발이 가장 잦은 해에는 뇌졸중 발생이 급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코바치 박사는 이는 태양 폭풍이 지구 자기장에 일으키는 변화에 우리 몸의 특정 부위가 반응을 나타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코바치 박사의 연구가 진실이라면, 이번 흑점 폭발은 사상 최대의 뇌졸중 환자를 발생하게 할 것이다. 이는 또 응급환자 수송과 관련되어 있다. 많은 뇌졸중 환자들이 응급조치를 받지 못하면 상태가 더 악화하기 때문이다.
가파른 수준의 암 발생도 예상되고 있다. 흑점이 폭발한 뒤 분출되는 고에너지 입자가 인체의 세포를 관통할 경우, 유전자를 손상하고 암이나 다른 면역력 저하의 건강 문제가 발생하는 건 필연적이라는 것이다. 건강상의 문제는 정전 사태와 직접적으로 관련 있다. 응급조치가 필요하거나 수술이 필요한데 정전이 되면 큰 문제이기 때문이다. 대형 병원은 자가 발전시설이 갖춰져 있지만, 작은 병원 혹은 의원에는 이 시설이 없다. 그러면 응급 환자는 앰뷸런스 안에서 사망하거나 치료 불가능한 2차 장애를 입을 수밖에 없다. 이 외에도 태양 폭풍으로 인한 피해는 인간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하는데, X-RAY를 인체에 많이 쏘이면 좋지 않듯이 태양 폭풍으로 인한 고에너지 자기 입자도 인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일부 과학자들은 아주 강력한 태양풍이 인간의 유전자를 교란시켜 돌연변이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한다.
6. 태양 폭풍과 전반적인 피해
흑점 폭발은 단 하루가 아니라 일주일 내내 지속할 수 있으며 실제로 그런 사례가 있다. 이때 정전 사태가 발생한다면 혼란은 더욱 가중되며, 이로 인해 사회 안전망과 국민 삶의 질에 좋지 않은 영향이 발생하게 된다. 또한, 지리정보를 GPS로 받는 유도미사일은 신호가 교란되어 문제가 발생한다. 이처럼 태양 폭풍은 생활 전반에 걸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 태양 흑점의 폭발로 야기되는 우주기상의 급격한 변화가 지구인에게 주는 의미는 상당히 포괄적이다. 컴퓨터 작동이 중단될 것이고, 비행기를 타고 외국여행을 떠난 관광객은 비행기 안에서 다량의 방사능에 피폭될 것이며, 만약, 임산부가 비행기 안에 있다면 태아에게 위험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아직은 이런 태양풍에 대처할 방법이 없다. 언제, 어느 지역에, 얼마나 큰 규모의 태양풍이 불어와 피해를 줄지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급격한 태양 활동으로 인한 태양풍은 사회 전반과 국가 안보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 앞서 읽어보았듯이, 오존층의 파괴와 태양 폭풍은 넷째 재앙의 가능성인, 해가 사람을 불로 태우는 일을 가능하게 한다. 하늘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 사업이 마치고 은혜의 시간이 끝나 알곡과 가라지가 헤아려지면, 또 인 맞은 자의 수가 다 차면, 하나님께서는 7재앙이 악인들에게 내리도록 허용하실 것이다. 물론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리실 수 있는 모든 능력과 권한을 가지고 계시지만, 없는 어떤 것을 만들어서 내리시는 것이 아니다. 있는 것들과 인간이 초래한 결과들을 이용하시고 거두게 하시는 것뿐이다. 오존층에 뚫린 구멍과 태양 폭풍을 통해 인간에게 미칠 영향들은, 벌써 해가 사람을 태우는 넷째 재앙이 준비되고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앞의 기사에서 우리는 세상의 끝이 가까움과 마지막 심판인 7재앙이 준비되어 가고 있는 사실들에 대하여 함께 공부해 보았다. 성경 예언 해석의 안목을 떠나서, 과학자들의 안목, 지구의 수명이나 환경 오염, 생태계의 질서 파괴의 문제들만 보더라도 이 세상은 오래갈 수가 없다. 그러나 세상의 끝이 가까웠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는 말세를 가리켜주는 모든 성경 예언의 성취가 우리 눈앞에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성경의 예언 중 이제 성취되어야 할 것은 짐승의 표의 환란과 7재앙 그리고 예수님의 재림뿐이다. 그렇다면 가까워져 오는 세상의 심판과 환란과 재앙을 어떻게 하면 피할 수 있을까?
1) 의인들은 환란을 겪지 않는다?
재앙을 피하는 방법에 대하여 공부하기 전에 짚고 넘어가야 할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다. 기독교인 중에는 세상에 환란이 오기 전에 의인들은 하늘로 휴거하여 올라가기 때문에 환란을 면제받는다는 전 환란설(Pretribulationism)을 주장하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특별히 비밀 휴거를 믿는 세대주의 사상을 가진 교인 중에 이런 사람들이 많다. 정말 하나님께서는 의인들이 환란을 겪지 않도록 먼저 데려가실까?
성경에는 여러 곳에, 특별히 예수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 중에도 성도들은 오히려 환란을 당할 것이나, 하나님께서 환란 가운데서 그들을 지켜주실 것이며,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충성심으로,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모든 환란을 이기고 승리하리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때 사람들이 너희를 환란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마 24:9),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란을 당하나 담대하라. 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특별히 마지막 시대에 적용되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자녀를 위한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에도 이 사실이 잘 드러나 있다. 내가 비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원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고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요 17:15)라고 하신 예수님의 간구에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성도들을 세상의 환란을 면케 하시고, 세상으로부터 데려가시는 것이 아니요, 오히려 환란과 악으로부터 그들을 보전하시겠다는 뜻을 가지고 계신 것을 알 수 있다.
2) 7재앙은 누구에게 내리는 것인가?
요한계시록 16장과 17장을 연구해 보면, 이 두 장에 나오는 일곱 재앙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짐승의 보좌에 내리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7재앙은 구원받을 만한 때를 거절하고 은혜의 시간이 끝난 악인들이 받는 재앙이다. 다음의 성경 절을 보면 그 사실을 확실히 증명할 수 있게 된다.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하며, 또 회개하여 영광을 주께 돌리지 아니하더라. 또 다섯째가 그 대접을 짐승의 보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곧 어두워지며 사람들이 아파서 자기 혀를 깨물고 아픈 것과 종기로 인하여 하늘의 하나님을 훼방하고 저희 행위를 회개치 아니하더라. (계 16:8~11) 7재앙을 받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서운 재앙을 받으면서도 회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사실로 보아 이 사람들은 양심이 화인 맞은 상태에서 더 이상 회개할 마음이 없는, 은혜의 시간이 끝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 재앙을 피하는 길 - 하나님의 인을 받아야 한다
1. 하나님의 인
지금 하나님께서는, 땅 네 모퉁이에서 사방 바람을 붙잡고 있는 천사들에게 세상을 해하고 멸망시킬 사방 바람 이 불지 못하도록 붙잡으라고 명령하고 계시다. 그렇게 명령하시는 이유는, 요한계시록 7장 1, 2절에 기록된 대로 하나님 종들의 이마에 인 을 치는 사건이 마쳐져야 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그분 백성의 이마에 인을 치시는 시기이다. 하나님의 인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하나님의 소유라는 표시이다. 이 하나님의 인은 하나님을 닮은 품성을 소유한 자들 위에 쳐지는 특별한 인이다.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계 14:1) 마지막에 구원을 받아 어린 양과 함께 시온산에 설 사람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아버지 하나님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이마에 어린 양과 아버지의 이름이 있다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똑같이 닮은 성품을 가지고 있다는 뜻, 곧 신의 성품 에 참여한 자들이라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인을 치는 목적은 하나님의 백성이 환란을 통과할 수 있는 능력과 힘을 주고, 복음이 성령의 강력한 힘과 능력으로 더 힘차고 효과 있게 전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 하나님의 인을 받은 사람들이 앞으로 나아가 바벨론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자녀를 향하여 큰 소리 외침, 곧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계 18:4)라고 외치게 되는 것이다.
2. 인을 받는 사람들
마지막 시대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 을 맞는 사람들은 그들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의 성품을 온전히 나타내며 죄에 승리하는 생애를 사는 사람들이다. 어린 양의 이름은 특히 예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사셨을 때에 아버지의 계명을 온전히 지키신 거룩한 성품을 말하는 것이다. 그것이 어린 양의 품성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을 받을 사람들은 모든 죄를 회개하고 거듭남을 체험한 사람들이며, 성령을 통하여 예수께서 마음속에 항상 임재하시므로 그분의 은혜와 능력으로 죄를 이기는 사람들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든 죄를 이기고 승리하는 마지막 백성에게 하나님의 인정의 표로서 하나님의 인이 찍혀지는 것이다.
요한은 계시에서 보았던, 짐승의 표를 거절하고 승리한 참 백성에 대해 기록하기를,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을 지키는 자 들이라고 하였다. 성경의 마지막 장인 요한계시록 22장에도 하늘에 들어갈 마지막 무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 곧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순종하는 사람들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계 22:14; 킹 제임스 영어 성경),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요 14:15)
계명을 지킨다는 의미는 구원을 얻으려고 계명을 지키는 율법적인 사고방식과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보다는 오히려 하나님의 용서와 구원의 은혜를 깊이 체험하고 마음이 새롭게 거듭나는 경험을 하였기 때문에, 마음속에 하나님의 법이 새롭게 쓰이는 경험을 가리키는 것이다. 마음이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의 계명을 사랑할 수도 없고, 또 지킬 수도 없다. 새 마음을 받아야 모든 생애의 순간순간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생활을 살고 싶은 소원이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마음속에 임재하시는 경험 속에서 주님과 하나가 되어 자신의 마음과 의지를 주님께 매일 굴복하며 주의 뜻대로 살게 되는 것이다.
** 마지막 재앙이 내릴 때가 가까워져 오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 그분의 성품을 온전히 반영하고 반사하는 백성을 찾고 계신다. 아무리 오류의 어두운 구름이 세상을 뒤덮을지라도, 아무리 악을 행하는 사람들의 죄악이 점점 담대해지고, 세속이 침투해 온통 교회를 휩쓸지라도, 조용히 밀실과 골방에서 주님과 긴밀하게 사귀고 교제하며, 하나님의 뜻과 진리대로 살며 성화 되어가는 영적인 백성, 하나님의 남은 무리가 곳곳에 숨어 있다. 진리에 굴복하는 것과 자신의 우상을 포기하는 일이 아무리 힘들지라도, 하나님을 향한 충성과 사랑으로 모든 것을 버리는 일이 너무 즐겁고 기뻐진, 또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죄를 넉넉하게 이길 수 있게 된 하나님의 남은 백성이 곳곳에 준비되어 가고 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인을 받기 위해 우리의 모든 애정과 충성과 시간을 주님을 위해 바쳐야 하는 때에 살고 있다. 하나님의 인을 받은 사람들은 엄청난 환란이 몰려오더라도 하나님의 날개 아래 피난처를 찾으며, 어떤 재앙이 내린다 할지라도 주님 안에서 안전하게 거할 것이다. 이 세상에 환란과 재앙이 닥칠 때에 하나님의 날개와 품에 안전하게 거하며, 또한 하나님의 진리를 위하여 죽기까지 충성하다가 영광스러운 예수님의 재림을 맞이하는 독자들이 되기를 기도드린다.
왜 이 문제가 중요할까? 누가 적 그리스도인지 정확하게 아는 것이 그렇게도 중요한 일일까? 그러한 문제는 자세히 몰라도 구원만 받으면 되는 것이 아닌가? 흔히들 그리스도인들이 생각하는 질문들이다. 그러나 이 주제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는 마당에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짚고 지나가는 것이 좋을 듯싶다. 그것은 우리가 무엇을 통하여 구원에 이르게 되는가 하는 문제이다. 물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서이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알고 배우게 되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서가 아닌가? 그래서 예수께서는 요한복음 17:17에 다음과 같은 중요한 말씀을 기록하여 놓으셨다.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또한, 요한복음 5:39,40을 읽어 보자.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다시 말해서 성경을 올바로 이해하는 일은 우리의 구원에 절대적인 일이라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메시아에 대한 성경 예언을 잘못 이해함으로 인류를 구원하러 오신 하나님의 아들을 알아보기는커녕 오히려 십자가에 못 박아 죽여버렸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적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그 정체를 잘못 이해하게 되면 마귀의 미혹과 기만에 빠져 진리를 배반하고 멸망에 빠질 수가 있다. 그러므로 이번 26호에 다룬 적 그리스도의 정체에 대한 연구는 결코 가볍게 넘겨버릴 주제가 아니다.
성경에는 북극성 같은 예언들이 있다. 어둔 밤에 항해하는 배들을 위하여 정확한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 같은 별 말이다. 우리가 지금 어디에 와 있으며 어디를 향하여 항해하고 있는지 그 좌표를 분명히 알려 주기 위하여 존재하는 이 중요한 예언을 우리가 잘못 이해하여 가르친다면 교회 안에 치명적인 문제가 생기게 된다. 진리가 오해되고, 또한 교인들이 사단이 사용하고 있는 세력을 마치 진리의 기수인 양 미혹 당하여 따르게 되는 것이다. 참으로 심각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이러한 글을 쓰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이것은 종교 개혁의 일환이다.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이 잘못된 적 그리스도를 향하여 총부리를 겨누고 있다. 이번 기사를 읽으면서 여러분께서 하나님의 진리를 더 밝게 터득하게 되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인도 하심에 대하여 더 확실한 개념을 갖게 되시기를 바란다. 진리의 사랑을 받아, 다시 말해서 진리를 사모하여 찾아 애쓰는 태도로 성경을 상고하게 되므로 적 그리스도의 미혹에서 벗어나게 되기를 간절하게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