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사람아들이 청담동에 엄청 맛있는 스테이크하우스가 있다고...언젠가 엄마랑 가고 싶다고 했다.
이번 추석
긴긴연휴............아들이 예약해놓고.............ㅠㅠ 왕복 7시간을 운전하여 갔다 왔다...
이름하여
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
점심때 갔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연휴임에도~
에피타이저로 샐러드와 스프...그리고 메인메뉴...그리고 너무 배가 불러서 디저트는 생략하고
커피로~~~
에피타이저 나오기전 무염버터와 빵...
에피타이저
오늘의 쉐프 추천스프로...어니언스프를 시켰는데........스프를 그릇에 담고 위에 모짜렐라를
얹어 오픈에 구울때 그릇 가장자리에 묻어 있는 스프가 타서..ㅠㅠ 스프에 탄내가...
비주얼은 멋졌는데 맛은 영 꽝!!! 몇스픈 뜨다 말았다...ㅠㅠ
샐러드로는
시저샐러드와 후레쉬모짜렐라와점보토마토 이렇게 두가지를 시켰는데
시저샐러드 너무 짜서 에피타이저로 먹기에......실망 실망...
후레쉬모짜렐라와점보토마토는 모짜렐라치지는 신선했는데 토마토가 숙성이 덜된 토마토여서
토마토가 그닥..그저그랬다...
시저샐러드
여기까지는 대략 실패...
이제 메인메뉴인 프라임쁘티휄렛안심스테이크
ㅋㅋㅋ
난 주먹도끼가 나온줄.........나 태어나 지금까지 이런모양을 한 스테이크 첨본다...
맛??? 좀 잘하는 집에서 먹는 스테이크정도???
그리고 커피...
이렇게 먹고 대략 30만원정도를 지불하고 나왔다.
참고로 사진은 거의 없고.......검색해서 찾아보면 음식들은 다 나온다.........
결론은 저 비싼돈을 주고 가서 먹을만큼의 맛집은 아니라는것이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왕복 유류비 점심값 하루종일의 시간투자.....ㅠㅠ
한번쯤의 경험으로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