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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광고쟁이운영진입니다
이번달도 역시 오광들의 힘찬 발걸음은 계속 되었습니다.
2010년 들어 오광들에게 부여받게 되는 주제는 가급적 현직의 감을 살리고자
멘토 및 운영진들이 속한 브랜드로 정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발표주제는 용각산 쿨이었습니다
이하 기사 전문은 오광10기 김지연 양과 구자성 군이 작성해주셨습니다
오광이야기 (용각산 쿨 경쟁피티 & 교육)
4월을 여는 첫 번째 토요일 어김없이 광고쟁이의 현직인 양성그룹 오광의 2번째 경쟁 PT가 있던 날입니다.
이번 PT의 주인공은 어딘가에서 들어 본 것 같지만 낯설게 느껴지던 그 이름 용각산 쿨입니다.
‘복용범위 확산을 통한 100% 매출신장’ 이라는 거창한 목표를 걸고
시작한 지난 한 달간의 레이스를 다 함께 오픈 하는 자리였습니다.
목에 가래를 제거해주고 목을 보호해주는 성능이 탁월한 ‘용각산 쿨’
그러나 오광 10기에게는 지난 한 달 목을 메게 만든 주인공 이었습니다.
PT에 앞서 지난 달 추천독서를 발표한 우리 오광10기 기장인
‘생각의 축지법’이라는 책을 발표하면서 역시 비법서를 소개하는 사람답게 아무도 이해 못하는 난해한 스킬과 이미지와 속도로
범인들 머리 위로 날아가셔서 우리의 목을 더 메이게 했습니다.
(영진아 그냥 하지 말지 그랬니 뭔가 했더니 아무것도 남지를 않았어..ㅋㅋ)
이어서 본격적으로 시작 된 PT의 첫 번째 테이프는 이미친이라는 예명으로
한껏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전 연극영화과 학생다운 훌륭한 성량과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한
PT 시작하기 1시간 전부터 도착해서 열심히 그리고 또 열심히 스크립터를 외우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아버지 몰래 두른 분홍색 넥타이가 부담스러웠는지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지만 이번 PT에서
그 누구보다 진지하고 차분하게 한 장씩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진정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오광 10기에
떨리는 목소리 보다 더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드는 잠재력을 가진 친구라는 점만은 모두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가장 충격적이게도 타깃을 3040 선생님으로 설정한 파격의 피터
일명 오광의 ‘꽃거지’라고 불리는 그의 패션은 오늘도 빈티지가 아닌 빈곤함으로 승화시키며 불꽃 같은 투혼을 불살랐지만
너무나도 파격적인 그의 타깃설정은 빈축 아닌 빈축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남과 다른 타깃설정은 조금만 논리를 거쳤더라면 가장 ‘남다른’ 타깃 설정이 될 수도 있었음을 우
리 모두 지켜보았고 다음 ‘꽃거지’의 불꽃 같은 투혼을 기대하게 만들기는 충분했습니다.
너무 어두운 배경에 있어서 누구인지 구분이 안가는
조목조목 논리 정연하게 한 꼭지씩 차분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항상 에너제틱한 PT에만 익숙해져 있던 우리는 좀 더 진지하고 차분한 멘트처리와 부담스럽지 않은 어조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진행되는 PT는 새롭고도 반가운 발견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필자와 같은 팀에서 리더를 맡아 한 달 내내 온화의 리더쉽을 보여주고 평소의 모습을 그대로 PT에서 보여준
그녀의 일관적인 모습은 모두에게 공감을 사는 그리고 믿음을 파는 피터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작부터 볼이 빨갛게 상기되어 PT를 시작한
자신들이 열심히 달려온 한 달에 숨이 찬 듯 PT 내내 조금은 힘들어 보였지만
한 달을 쉬지 않고 달려온 열정을 보여주기엔 그녀의 모습은 충분히 아름다웠다고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만한 PT를 보여줬습니다.
우리가 찾지 못했던 일본 용각산 자료까지 찾아가며 열정을 보여준
결국 축지법에서 시작해 수진이의 볼에서 승화된 한 달의 열정을 보여준
대망의 ‘용각산 쿨 어워드’ 대상을 수상하며 힘차게 달려 온 한 달을 평가 받았습니다.
지난 한 달 목에 달고 살았던 ‘용각산 쿨’ 만큼 시원하게 한 달을 ‘탁’하고 털어낸
오광 10기는 더 나아진 다음 달을 기대하며 아쉬움도 많고 탈도 많았던 ‘용각산 쿨’과 아주 ‘쿠~울! 하게 작별했습니다.
4월 3일 아이디오 출범_ 이병길 차장님 교육
오광의 이번 달 교육은 ‘휘닉스커뮤니케이션 크리에이티브팀’ 에서
아트디렉터로 활동하고 계신
무엇보다 오광과 아쟁이 만난 날을 기념해서 시작 된 이날의 강연은
크리에이티브의 발상에서 시작해서 광고의 집행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현업에서 작업하신(혼다 어코드)를 바탕으로 자세하게 강의해 주셨습니다.
크리에이티브는 말 그대로의 창조가 아니라 FIND의 발견이라는 말은 우리가 항상 목 말라하는 빅 아이디어는 항상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닌 익숙한 것의 재발견이라는 내용이었는데
이 부분에는 우리 뿐만이 아니라 자리에 참여한 멘토님들도 모두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는 광고의 바이블에라도 나올 것 같은 말씀이셨습니다.
어쩌면 모든 광고 수업에서 처음 듣게 되는 말인데도 정말 제대로 못하는 이유는 할머니가 항상 “얘야 착하게 살아라” “얘야 차조심해라” 처럼 너무나도 익숙한 말이라서 잘 지키지 못하는 걸까요?
우리는 항상 가장 친숙하고 익숙한 말들을 너무나도 쉽게 잊고 사는 건 아닌지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주었습니다.
우리는 항상 기발함을 좇고 그 기발함에 쫒다보니 정작 우리가 해야 할 말을 잊고는 합니다.
어머니의 편지가 왜 그렇게 군대간 아들의 마음을 울렸을까요?
그것은 어머니와의 관계에서 오는 애틋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우리는 왜 잊고 있을까요?
대한민국 모두를 움직이는 어머니라는 단어가 왜 그렇게 강력한지 말입니다.
그것은 나와 깊은 아주 아주 깊은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라는 그 작은 사실을 말입니다.
우리가 가장 어려워하는 작업이기도 한 빼기 모르긴 몰라도 절대 안 빠지는 살보다 더 빼기 어려운 게 아마도 크리에이티브 작업에서 빼는 작업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밥 안먹고 미친 듯이 뛰면(괴롭기야 하겠지만) 살은 빠질 거 같습니다만 광고에서 좀 더 잘해보려고 열심히 노력하면 할수록
이제 광고를 배워가기 시작하는 제가 보기에도 그리고 멘토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되려 여기저기 붙는 살이 많아서 걱정이 불어나는 것 같습니다.
요 부분을 잘해내면 좀 더 좋은 광고인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이야기도 마음에 참 와 닿았습니다.
강의시간엔 부분을 욕심으로 관련해서 설명해주셨는데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는 이상 이 작업도 영원히 계속 될 것 같습니다.
오광과 아쟁이 만나 ‘아이디오’가 되었습니다.
‘광고쟁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가장 신나고 즐거운 경쟁을 시작하려고 하는 첫 단계에 와 있습니다.
강의실 단상에는 아쟁의 수장이신
발견하고 관계 맺고 빼는 작업을 통해 우리는 한 달을 꽉 차게 보냈다고 자부합니다.
물론 발견도 관계도 빼는 작업도 어느 하나 쉽지도 제대로 해내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주름을 늘려가는 번데기처럼 꾸역꾸역 열심히 지냈다고 우리 아이디오 모두 자부합니다. 그런 의미로!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한잔해!!
이병길 차장님의 명강의가 이어진 후
5월과제를 부여받았는데요 바로 <서울우유>의 ‘두잇’ 공모전입니다.
Creative강의를 토대로 <서울우유>의 두유 ‘두잇’의 특장점을 살려
인쇄/스토리보드를 제작하는 것입니다.
한달 간의 활약과 그 결과가 기대됩니다.
아이디오’두잇’ 브리프 (경희대)
4월3일 출범한 아이디오의 두근두근 첫 공식 모임 Creative Brief 발표날이었습니다.
아디디오 5개의 팀들이 각기 다른 컨셉을 들고 톡톡튀는 발표를 했습니다.
감리더와 임지영양이 열심히 발표를 하고있네요 ~
아이디오 출범후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이제 막 첫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아이디오 출범 후 2주차 아트쟁이 정기모임날 아이디오의 썸네일피드백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사히 썸네일 피드백이 이뤄졌고
이병길 멘토님의 생명수와 같은 피드백은 더 깊고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5월 프로젝트는 이제 중반에 다가가고있습니다.
서로를 이기려는 경쟁보다 결과보다 그 과정속에서 함께 발전해나가는 아이디오가 되길 바랍니다.
아자아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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