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예솔 3년차 여행
일정 6월25일 - 27일(2박3일)
인원 10명
첫쨋날(6월25일)
잠실 롯데마트 정문에서 5시 정각 집합 ...명을 받고 에제 광주에서 밤차로 올라와
3시간 정도 눈을 붙였을까..서둘러 일어나 택시타고 장소에 도착하니 동생들이
두팔 벌려 환영해준다..마음 가득히 따스함이 젖어 들어온다.
5시20분 버스도착 ...묵호항으로 출발..
중간 지점인 문막 휴게소에서 간단히 요기하고
9:00 묵호항 도착... 다른 여행객들 아침식사하고
10:00 울릉도 여객선 묵호항 출발 다행스럽게도 파도가 잔잔해서 힘들지않게
12:30분 울릉도 도동항 도착
도동항에 도착하니 멀슥하고 무척이나 순진하게 생긴 젊은이가 우릴 반겨준다.
묵호항 입구 횟집에서 간단히 점심식사하고
마중나온 차로 구불구불 한참이나 올라가 K B S 중계소 아래 위치한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좋은 곳에 위치한 울릉 팬션이다
2:30분 팬션도착 여러개의 작은 집들로 되어있었다
우린 201호 가이드 202호.
작은 집으로 들어가니 방이 3개와 작은거실 욕실부엌 이있어 10명이 휴식하기에 부족함이없다..
작년 홍도 갔을때 목포 여관에 비하면 특급 호텔 격이다
모두 만족하며 방 배치를 위해 제비뽑기를했다.
난 해갑이 옥자 셋이서 룸 메이트다..
한바탕 웃고 소란을 피우면서 각자 제방에가서 짐을 풀고
4:00부터 관광이다
다시 주인장 봉고로 박물관 도착...울릉도 독도 의 현황과 이것저것 관람하고 태화등대쪽으로이동 해야한다
주인장 버스 터미널까지 데려다줄 요량으로 터미널 도착
헌데 갑자기 가이드님 우릴 그곳까지 데려다 줄수없느냐고..
이 주인장 어이없다는듯이 기이드 쳐다보더니만 인심좋게 그러겠다고 하신다..
무식이 용감으로 통한것이다.
가이드님 그곳이동이 가까웠는줄 아신모양이다 차가 계속 달리니 무척이나 미안함을 금치못한다..
이때 입담좋은 해갑이 걸죽한 입담으로 한마디 거든다..
기왕 해주시려거든 홀딱벗고 구석구석 해주시라고....그럼 답이 분명 있을거라고...
차안에 분위기는 그야말로 상승 와~~한바탕 웃음으로 변해있고 그 덕일까 화기 애애하게
그야말로 구석구석 여러곳을 설명과 해설로 관광을 했다..그리고 태화등대앞에 내려주고..
우린 골뱅이같은 철탑길을 올라가서 해안 도로와연결된 길을 걸으면서 우리나라에 멋진 이풍광을 만끽하고 있었다..
바다 가까이 내려가 성게와 미역도 따 먹으면서 환상적인 이도로를 마음껏 즐겼다...
다시 울릉도 시내버스로 이동 저동 촛대항등대구경하고
다시 주인장기다림덕에 차를 타고 숙소로이동..
7:00 모두 씻고 식당으로 들어섰다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카페같은 식당이다.
맛갈스럽게 주인장 어머니가 친정 어머니처럼 저녁식사를 준비해주셨다.
홍합밥으로 맛나게 먹고 막걸리와 와인으로 하루 피로를 풀고 내일 일정을 논의하면서 방으로 올라왔다.
방으로 돌아와 다시 막걸리 파티...여성 천국이니 무엇을 못 보여주겠는가?..
동생들에 생 비디오 춤과 막걸리가 어우러져 한바탕 속 시원하게 웃고 내일을 위해 취침.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모두 깊은 잠에 빠져든것 같다...
둘쨋날 (6월 26일)
새벽녁에 세차게 부는 바람과 비 걱정스럽다.
어제저녁에 일정을 바꾸길 참 잘했다싶다. 오전에 버스로 육로관광
우린 어제 친절한 주인장 덕에 여러곳이 겹쳐 편안하게 구경하고 나리분지에 도착..
11:00 도착하니 아직도 빗줄기가 그치질 않는다
산체 정식으로 점심을 단단히 먹고 성인봉 올라갈 차비를 한다
모두들 산악인들인지라 장비가 완벽하다..
다행스럽게 비는 왔다갔다 한다 빗줄기도 잦아들고..우비입고 모자쓰고 출발 ... 마냥 즐겁기만하는 우리일행..
너무 멋진 산행이였다..가이드 선두아래 깔깔대며 간식 휴식 적당히 분배해가며 성인봉 도착..
산은 원시림으로 가득했으며 안개비와 바람 구름 환상적이 아닐수없다..
우린 도동 쪽으로하산 ..하산하.는 길에서야 등산객을 만나 반갑게 인사주고받고..
4시30분 숙소도착 비맞은옷과 몸을 씻고나니 다시 기운이 펄펄..
도동항 해안도로 산책하러 나왔는데 파도 때문인지 출입금지표지판이....,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서성대는데 주인장이 보인다.
얼마나 반가웠는가..해안도로 못간 대신 몇배의 즐거움을 그 주인장이 우리에게 베풀어주었다
그 분 안내로 내수천 등대를 구경 을 시켜주신거다.
길 끝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니 죽도가 비 안개에 묻쳐 보였다 안보였다를 몇번이나..
그 죽도섬엔 40이넘은 총각이 혼자서 농사를하면서 살고있단다.총각이 보일리도 들리지도 않지만 여기서 난리들 났다..
손 흔들고 물어보고 소리치고..그 주인장 그야말로 홀딱벗고 구석구석 우릴 구경 시겨준것이다..
내려오는길목에 저동항에들러 참새가 방앗갓 그냥 지나가는법이있는가?..
우리도 그곳에서 홍삼에멍게에 막걸리한잔식 쭉~~드리키고 ...정말 맛나게 먹었다..
7:00시 저녁식사
오늘은 신정옥 생일상 까지 곁드렸다
생일케잌에 그 유명한 울릉도 약소 소고기까지
모두모두 정옥이생일 축하에 다음에 더 멋진 여행을 기약하면서 화이팅!!!!!!!으로 마무리.
우루과이와 우리나라 축구경기...응원을 위해 방으로
얼마나 소리치고 응원을 했던가 헌데 2:1로 패하고 ......그래도 잘했다고 격려한마디씩 나누고 마무리...
추억과 낭만과 의미가 가득한 하루였다...
셋쨋날 (6월27일)
5시30분기상
오후에 날씨가 나빠질것같아 서둘러 8시 배가 출발이단다..
인심좋은 어머니덕에 가족식사 처럼 아침을 준비해주셔서 고맙게먹고 작별 인사하고
그분도 잊지않겠다고 하시면서 문 앞가지 배웅을 해주신다
이래서 여행은 또 따스한 마음으로 새겨지는것같다.
도동항에 도착해서 주인장과 포옹으로 작별인사나누고 고마웠다고 서로서로 이별인사...
8:00시 울릉도 출발
10시40분 묵호항 도착
11:00시 묵호항 버스로 출발
1:30분 서울 잠실도착..
가이드하고도 모두 작별인사나누고 우리식구는 주섬주섬(선물보따리)짐들고 롯데백화점 11층 식당가로
냉면집으로 들어가 냉면으로 점심먹으면서 모두 즐거웠다고 아쉬어하며 여행 일정 마무리 하며 헤어졌다..
여행 내내 즐거움으로 가득 체워준 동생들 ..모두모두 고맙다..
명옥이 총무일 보느라 출발부터 도착까지 씩씩하게 여러식구 쳉기고 부지런함에 감사하다고 전한단다..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였다..우리 다음을 기약 하자꾸나 모두들 수고했다....
첫댓글 옥진언니의 옛지있는 산행후기 너무너무 고맙구요 부모님 건강이 빨리 좋아지셔서 자주 뵙기를 빕니다. 늘예솔식구들 언제나 사랑하고 화목하게... 내년을 기약하며.... 화이팅
항상 같이하길 원한단다...
왕언니 후기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읍니다....언니들이 있어서 더욱 즐거운 여행 이었어요...산에서도 자주 뵐수 있었으면 좋을텐데~~~~~~~늘예솔 사랑 합니다....
사진찍느라 구경이나 제대로 했을까..항상 그자리에있는 너가 든든하단다..고마워..
막내언니 사랑해요
밝고 명랑한 너가 있어 늘예솔은 즐거움이 가득하단다....고마워..
왕언니 목 뒤집어졌던데 목------궨찮슈
괜찮습니다..가이드님 수고하셨는데 인사도 제대로 못했네요....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또 기회가 있으리라믿습니다...
옥진 누님의 훌륭하고 맛깔스런 여행 후기 잘 읽고 갑니다~~~ 오랬만에 뵈오니 반갑고요..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반겨주셔서 ..고맙습니다..씩식하신 유소장님 .항상 건강하세요...
막내 누이의 글을 오랫만에 접하니 너무 반갑습니다,,,그동안 너무 적조했죠,,,사진으로 뵈니 무척 반가웠고,,,글 솜씨는 여전히 미려하십니다,,,멋진 후기 즐감하고 갑니다,,,
쓸가말까 망서렸답니다..카페에 들어가질못해서요....그래도 이렇게 모두 반갑게 해주셔서 그저 죄송할 따름입니다..언젠가는 나도 같이 산행할 기회가 있겠죠?....한변님 건강하세요...
카페는 부담없고 자유롭게 들어오시는 것인데,,,,그런 부담은 갖지 마시고 팡팡 들어오세요,,,막내 누이도 건강 잘 챙기시고 즐겁운 산행 내내 쭉 이어가시길,,,
언니의 후기 읽으니 울릉도가 영화처럼 지나가네요 ~~~~언니들이 있어 행복했어요~~~~~
제일 많이 수고 했지....너에 부지런함에 박수를 보낸다....
나도 따라 갈껄 누님에 후기 보니 맞깔스럽네요 반가워요 ~~건강하시죠 ~~자주 들르세요
회장님 반갑네요...잘 계시죠 ...가끔 몰래 카페들어가서 회장님을 본답니다..이 왕누님이 ㅎ ㅎ ㅎ
같이 가진 못했지만 누이의 후기를 읽으니 꼭 같이 갔다온 느낌이 드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언니의 후기 감동깊게 읽었어요,,,2/3일의 여행생활을 한치의 빠트림없이 차곡히 써내려 왔네요,,,언니 함께해서 감사하구요 항상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일정 기대해요~~~
산악회 식구들를 위해 애쓰는 너를 생각한단다....늘 고마워..
우리의 지주 언니! 함께 여서 더더욱 든든했어요 건강관리 잘해서 영원 무궁토록 하께해요 이 동생이 마니 웃겨줄께 언니~``````
언니 꼼꼼한 울릉도 후기에 감사드리고 고맙습니다 부모님 빠른쾌유를 빌구요 언니 예전보다 젊어보이시니 더더욱 좋았구요 늘 건강하세요~~~~~~~~